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메라노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잘 조성된 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다양한 식생을 관찰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중해성 및 고산 식물 사이로 난 평탄한 길을 따라 걸으며 메라노 시내와 주변 산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길 중간에 위치한 파우더 타워(화약탑)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산책로 진입까지의 특정 구간이 다소 가파르거나, 여름철 한낮에는 햇볕이 강해 매우 더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산책로 내 표지판이 간혹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메라노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진입로를 통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대표적인 진입로는 메라노 대성당(Duomo di Merano / Pfarrkirche St. Nikolaus) 뒤편의 계단길, 갈릴레오 갈릴레이 거리(Via Galileo Galilei)의 몬테 베네데토(Monte Benedetto) 체어리프트 하부 정류장 근처, 파시리오 강변의 질프 산책로(Passeggiata Gilf)에서 폴베리에라(Torre Polveriera)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 등이 있다.
🚗 자가용
- 산책로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쿠르트 볼프(Kurt Wolf) 주차장 등이 언급된다.
주차 요금 및 이용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 메라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산책로 입구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교통 안내를 참고한다.
주요 특징
산책로를 따라 걷는 내내 메라노 구시가지, 파시리오 강, 주변의 포도밭과 과수원, 그리고 멀리 보이는 알프스 산맥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망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
운영시간: 24시간
소나무, 삼나무, 야자수, 올리브나무, 코르크나무, 유칼립투스, 대나무, 목련, 용설란 등 4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지중해성 및 이국적인 식물들이 산책로를 따라 심어져 있어 마치 식물원을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의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산책로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파우더 타워는 과거 화약고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타워 꼭대기에 오르면 주변 경관을 더욱 탁 트인 시야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기상 상황에 따라 접근 제한 가능성 있음)
추천 포토 스팟
파우더 타워 (Torre Polveriera) 정상
메라노 시내와 계곡, 주변 산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산책로 중간 전망 벤치
길을 따라 곳곳에 마련된 전망 좋은 벤치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찍기 좋다.
포도밭 및 허브 정원 구간
잘 가꾸어진 포도밭이나 다채로운 허브 정원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생기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아침 일찍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파우더 타워(Pulverturm)에 오르면 더욱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여러 진입로가 있으나, 메라노 대성당 뒤편 계단을 이용하거나 쿠르트 볼프(Kurt Wolf) 주차장 방면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길을 따라 간간이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용 가능하지만, 일부 진입 구간이나 연결로는 경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산책로를 따라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개인 물통을 준비하면 좋다.
역사적 배경
산책로 건설 제안
오스트리아의 의사이자 식물학자, 인류학자인 프란츠 타파이너(Franz Tappeiner) 박사가 메라노 시장과 온천 관리소장에게 파우더 타워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건설을 제안했다.
타파이너베크 공식 개장
프란츠 타파이너 박사의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 산책로가 '타파이너베크(Tappeinerweg)'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되었으며, 그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도 함께 공개되었다.
산책로 확장 공사
타파이너 산책로의 확장 공사가 재개되어, 기존보다 더 긴 구간으로 조성되었다.
확장 구간 대부분 완공
산 중턱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파노라마 산책로의 대부분이 완공되었다.
산책로 최종 완공
세부적인 정비와 새로운 진입로 개설 등을 거쳐 산책로가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명칭 변경
산책로의 이름이 '피에몬테 공주 산책로(Promenade Princess of Piedmont)'로 강제 변경되었다.
원래 명칭 회복
산책로는 다시 '타파이너베크(Tappeinerweg)'라는 원래의 친숙한 이름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담
산책로의 이름은 메라노의 유명한 의사이자 식물학자, 인류학자였던 프란츠 타파이너 박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타파이너 박사는 이 산책로 건설을 위해 사재 22,000 플로린을 기부했으며, 1893년에 처음 개장하여 메라노 시에 기증했다고 알려져 있다.
파시즘 통치 시절에는 '피에몬테 공주 산책로'로 이름이 강제로 변경되었으나, 이후 다시 원래의 '타파이너베크(Tappeinerweg)'라는 명칭을 되찾은 역사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지중해성 식물과 이국적인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알프스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프란츠 타파이너 박사는 결핵 환자를 위한 신선한 공기 요법과 장티푸스 환자를 위한 수 치료법을 옹호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메라노에는 그의 이름을 딴 병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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