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이탈리아 마체라타 지역 서민들의 생활사와 전통적인 흙 건축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및 문화 탐방객, 그리고 독특한 지역 유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되고 복원된 흙집 내부(부엌, 침실 등)를 직접 둘러보며 당시의 소박한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또한, 흙과 짚을 이용한 '마쏘네(massone)' 전통 건축 기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의 역사를 담은 벽화를 감상하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안내 표지판 부족으로 장소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견이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특정 시설 관람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자동차 이용 시
- 마체라타 시내에서 Borgo Santa Croce 방면으로 이동.
- 내비게이션에 'Borgo Santa Croce, 87, Macerata' 주소 입력.
마을 주변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마체라타 시내에서 시내버스 1번 노선을 이용하여 'Borgo Santa Croce' 근처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택시 이용 시
- 마체라타 시내 주요 지점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박물관 주소로 이동 요청.
주요 특징
과거 마체라타 지역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1900년대 스타일로 재현된 부엌과 침실을 둘러볼 수 있다. 당시 사용했던 가구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빌라 피카나의 집들은 '마쏘네(a massone)'라 불리는 독특한 전통 건축 기법으로 지어졌다. 흙, 짚, 물을 섞어 만든 반죽 덩이를 압축하고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에 대한 설명과 실제 구조물을 관찰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한쪽 방에는 1891년 마을에서 발생했던 화재 사건과 관련된 기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벽화는 마체라타 자비의 성모 교회에 있는 봉헌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주민들의 신앙심을 전달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흙집 마을 골목길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정겨운 흙집 사이의 골목길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복원된 흙집 내부 (부엌/침실)
19세기 생활상을 재현한 가구와 소품들이 있는 흙집 내부에서 당시의 삶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마을 전경이 보이는 외부
흙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거나, 주변 도시 풍경과 대조되는 독특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프레세피오 비벤테 (Presepio Vivente - 살아있는 구유)
매년 크리스마스 기간
빌라 피카나 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행사로, 예수 탄생 장면을 재현하는 살아있는 구유(성탄극)가 펼쳐진다. 전통적인 흙집을 배경으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 팁
작은 흙집들 사이로 들어가면 방문자 센터를 찾을 수 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박식하며, 방문객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해준다.
가이드 투어는 19세기 서민들의 생활상과 독특한 건축 기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빌라 피카나 마을 형성
가난한 농민들이 흙과 짚으로 집을 짓고 거주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마을의 초기 모습이 갖춰졌으며, 주로 소작농이나 날품팔이 노동자들이 거주했다.
건축 연도 추정 벽돌 발견
2006년 복원 작업 중 마을 입구의 한 흙집 벽에서 '1862'라는 날짜가 새겨진 벽돌이 발견되어 건축 시기를 추정하는 단서가 되었다.
마을 화재 발생
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민들이 마돈나 델라 미세리코르디아에게 기도한 후 기적적으로 진화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사건은 박물관 내 벽화로 남아있다.
도시 개발과 일부 가옥 철거
마을 주변 지역의 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빌라 피카나의 일부 흙집들이 철거되고 현대식 시멘트 건물이 들어서 마을 경관에 영향을 미쳤다.
문화재 지정
마르케 주 정부는 빌라 피카나 마을의 역사적, 기록적 가치를 인정하여 '기념물 보호 구역(vincolo di interesse monumentale)'으로 지정했다.
복원 및 정비 사업 시작
지역 및 유럽 연합 기금 지원을 받아 마체라타 시 주도로 마을의 일부 흙집에 대한 복원 및 보존 정비 작업이 시작되었다.
생태 박물관 개관
5월 21일, '에코무세오 델레 카세 디 테라 빌라 피카나'가 공식 개관하여 흙집 건축 전통과 지역 생활사를 보여주는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여담
빌라 피카나의 흙집들은 '마쏘네(a massone)'라고 불리는 전통 건축 기법으로 지어졌는데, 이는 흙과 짚을 섞어 만든 반죽 덩이를 나무 틀 없이 직접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방식이다.
과거 이곳에 살던 주민들은 대부분 땅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소작농이나 날품팔이 노동자였으며, 집을 소유하지 않고 임차하여 사는 경우가 많아 '카소난테(casonante)' 또는 '카사놀란테(casanolante)'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박물관으로 복원된 흙집의 부엌은 과거 유일하게 난방이 되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모이는 중심적인 장소였으며,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생활 활동이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집 안에는 수도 시설이 없어 마을 주민들은 공동 우물이나 샘에서 물을 길어 사용했으며, 침실에는 온 가족이 사용하던 밤 항아리가 창문 근처에 놓여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1268년 지적도에는 현재의 빌라 피카나 지역에 **'라 피카나(La Ficana)'**라는 이름으로 초기 주거지가 존재했음이 나타나, 이 지역의 오랜 역사적 배경을 짐작하게 한다. 다만 현재의 마을은 19세기에 형성된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