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성곽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내부 박물관을 통해 역사를 배우려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고지대에서 도시 전경을 조망하고 싶은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 내부의 시대별 가구와 무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성의 변천사를 이해할 수 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고리치아 시내와 국경 너머 슬로베니아 지역까지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벽 일부 및 내부 공간이 보수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탈리아어 외 다른 언어, 특히 슬로베니아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성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2025년 유럽 문화 수도 관련 공사로 인해 주변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이탈리아 베네치아(약 2시간 소요) 또는 트리에스테(약 45분 소요)에서 고리치아 중앙역(Gorizia Centrale)까지 기차 이용.
- 슬로베니아에서 출발 시, 노바고리차(Nova Gorica) 기차역까지 이동 후 도보 또는 버스 환승.
🚌 버스 이용
- 노바고리차 기차역에서 하차 시, 광장을 건너 이탈리아로 넘어와 1번 버스를 타면 고리치아 시내 중심 또는 고리치아 기차역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 티켓 약 1.35유로)
버스 티켓은 자동판매기 또는 담배 가게(Tobacconist)에서 구매 가능하다.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공항은 트리에스테 –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공항(Trieste – Friuli Venezia Giulia Airport)이다.
- 공항에서 TPL FVG 운영 51번 코치 탑승 후 1번 코치로 환승하거나, 공항 기차역에서 몬팔코네(Monfalcone) 또는 우디네(Udine)로 이동 후 환승한다.
주요 특징
성 내부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중세 시대 고리치아 지역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구, 무기, 갑옷,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잘 보존된 중세 주방과 다양한 중세 악기 컬렉션이 흥미롭다.
대형 홀에서 벽면에 투사되는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성과 고리치아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제공하는 태블릿을 이용한 증강 현실(AR) 및 가상 현실(VR) 체험도 가능하다.
해발 155m 언덕에 위치한 성벽 위에서는 고리치아 시내 전체와 이손초 강, 그리고 국경 너머 슬로베니아의 노바고리차까지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줄리안 알프스의 모습도 조망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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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위 전망 지점
고리치아 시내와 이손초 강, 비파바 계곡, 그리고 국경 너머 슬로베니아의 노바고리차까지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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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안뜰 (11세기 탑 유적 배경)
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안뜰에서 오래된 11세기 탑의 유적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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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입구 (산 마르코 사자상과 함께)
성 입구 위에 있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상징인 산 마르코 사자상과 함께 성의 웅장함을 담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매표소에서 제공하는 태블릿을 이용하면 성의 역사와 전시물에 대한 가상 안내 및 AR/VR 체험이 가능하다.
방문 시점에 따라 성의 일부 구역, 특히 2층이나 성벽 산책로 등이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권에는 성의 역사와 주요 지점에 대한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성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나, 2025년 유럽 문화 수도 관련 공사로 인해 주변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방문하면 중세 성의 분위기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요새 건설
초기에는 토루, 해자, 목책 등의 방어 시설 후 석조 탑(torrione 또는 mastio)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장 공사
영주 궁궐(palazzo signorile)과 2층 건물이 추가되는 등 성의 규모가 확장되었다.
최초의 성 모습 기록
고리치아 시에 수여된 알베르토 2세의 인장에 성의 모습이 처음으로 묘사되었다. 매우 양식화되었지만 주탑은 명확히 구분된다.
합스부르크 가문 소유
마지막 고리치아 백작 레오나르도가 후사 없이 사망하자,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성과 영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베네치아 공화국 점령 및 요새화
베네치아 공화국이 13개월간 성을 점령하고 화기 사용에 대비한 르네상스식 요새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1세기에 지어진 주탑이 철거되었다.
감옥 및 병영으로 사용
성은 감옥 및 병영으로 활용되면서 점차 중세 시대의 모습을 잃어갔다.
추가 확장
보루, 화약고, 성벽 등이 추가로 건설되며 확장되었다. 일부 공사는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가 감독하기도 했다.
전쟁 피해
제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 전선에서의 격전으로 인해 성은 심각한 폭격 피해를 입었다.
복원 공사
건축가 페르디난도 포를라티의 주도로 군 공병대와 트리에스테 미술 감독청의 도움을 받아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르네상스 시대에 칠해졌던 흰색 외벽을 제거하고 중세 시대의 모습으로 되돌리기로 결정되었다.
박물관 운영
현재 성 내부에는 고리치아 중세 박물관(Museo del Medioevo Goriziano)이 운영되고 있으며, 원본 가구와 비품, 무기 및 공성기 복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담
성 입구 위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상징인 산 마르코 사자상이 설치되어 있다. 이 사자상은 16세기에 제작되었으나, 이탈리아 통치자들이 이 지역의 이탈리아 귀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설치하기 전까지는 실제로 사용된 적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성은 르네상스 시대에 흰색으로 칠해졌던 적이 있으나, 1930년대 복원 과정에서 중세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현재와 같은 석조 외관으로 변경되었다.
중앙 안뜰에서는 11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주탑의 유적을 지금도 볼 수 있다.
한때 성은 감옥과 병영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다양한 용도 변경은 성의 역사적 변화를 반영한다.
2025년, 국경 너머 슬로베니아의 노바고리차와 함께 유럽 문화 수도로 공동 선정되어, 분단되었던 두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재결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탈리아어 외에 슬로베니아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언급되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세르조 아미데이 상 (Premio Sergio Amidei)
1981년부터 2006년까지 국제 영화 시나리오상인 '세르조 아미데이 상' 시상식이 고리치아 성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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