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자연사, 인류 진화, 아브루초 지역의 역사 등 폭넓은 주제에 관심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저렴한 입장료와 교육적인 내용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공룡 골격 모형과 다양한 화석을 통해 고생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실제 미라, 박제 동물, 광물, 역사적인 과학 실험 도구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관람하며 생명 과학과 인류 역사를 탐험할 수 있다. 일부 현대 미술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여 자세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키에티 알타(구시가지) 중심부인 트렌토 에 트리에스테 광장(Piazza Trento e Trieste)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자가용
- 키에티 알타는 차량 통행 제한 구역이 있을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인근 유료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단체 버스
- 단체 버스의 경우, 박물관에 직접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랜드 호텔 아브루초(Grand Hotel Abruzzo) 인근에서 하차 후 약 500m 도보 이동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박물관의 측면 입구는 비아 IV 노벰브레(Via IV Novembre)에 있다.
주요 특징
입구에서부터 관람객을 맞이하는 알로사우루스 골격 모형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양한 화석과 함께 이집토피테쿠스부터 크로마뇽인까지 인류의 진화 단계를 보여주는 모형들을 통해 지구 생명체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실제 인간 미라 5구와 매머드 새끼 복제품 등을 통해 고대 생물학적 정보를 연구하는 미라학 아카이브를 엿볼 수 있다. 이집트 미라 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미라가 전시되어 있으며, 보호된 환경에서 관리되고 있다.
박제 동물, 광물, 암석, 식물 표본 등 다양한 자연사 자료와 함께 17세기 나침반, 18세기 혼천의 등 역사적인 과학 실험 도구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러 개인 및 교육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풍부한 컬렉션이 특징이다.
추천 포토 스팟
알로사우루스 골격 모형 앞
박물관 입구에 전시된 거대한 알로사우루스 골격 모형은 방문객,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건물 외관 및 거북이 조각상
파시즘 건축 양식의 독특한 박물관 건물 외관이나 비아 IV 노벰브레(Via IV Novembre) 측면 입구의 키에티 시를 형상화한 거북이 조각상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3유로로 저렴하며, 6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G. d'Annunzio' 대학생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매우 교육적이며 흥미로운 장소로, 특히 공룡 골격 모형과 미라 전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찾아보거나 단체 방문 시 가이드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정문은 트렌토 에 트리에스테 광장(Piazza Trento e Trieste)에 있으며, 비아 IV 노벰브레(Via IV Novembre)에는 거북이 조각상이 있는 측면 입구가 있다.
코로나19 관련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과거 방문객의 언급이 있었다.
역사적 배경
팔라초 엑스-OND 완공
현재 박물관 건물인 팔라초 엑스-OND(Palazzo ex-OND, 전 '아르날도 무솔리니' 국가 여가활동 기구)가 건축가 카밀로 구에라(Camillo Guerra)의 설계로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키에티의 파시즘 건축을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생의학 과학사 박물관 첫 개관 및 현 건물 재단장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대학교 내 팔라초 데 파스콸레(Palazzo De Pasquale)에서 생의학 과학사 박물관(Museo di Storia delle Scienze Biomediche)의 첫 번째 전시가 시작되었다. 같은 해, 현재 박물관 건물인 팔라초 엑스-OND가 박물관 용도로 재단장되었다.
임시 이전
박물관이 마돈나 델레 피아네(Madonna delle Piane) 대학 캠퍼스 내의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했다.
현 위치로 최종 이전
박물관이 키에티 역사 지구 중심부의 트렌토 에 트리에스테 광장(Piazza Trento e Trieste)에 위치한 팔라초 엑스-OND로 최종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명칭 변경 및 확장
박물관의 명칭이 '대학 박물관(Museo universitario)'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시 분야도 과학사 전반으로 확장되었다.
여담
박물관 건물은 원래 '아르날도 무솔리니 국가 여가활동 기구(Opera Nazionale Dopolavoro Arnaldo Mussolini)'의 청사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영화관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건물 내부의 두 개의 거대한 파스케스(Fasces, 속간) 장식 기둥을 나선형으로 감아 올라가는 독특한 이중 계단은 이 건물의 건축적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박물관의 설립자이자 현재까지 관장을 맡고 있는 루이지 카파소(Luigi Capasso)는 키에티 'G. d'Annunzio' 대학교 의과대학의 인류학 정교수이다.
초기 박물관 컬렉션의 상당 부분은 아브루초 고고학 감독청에서 임시로 대여한 고생물학, 인류학, 의학사 관련 유물 및 자료들로 구성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의 비아 IV 노벰브레(Via IV Novembre) 측면 입구에는 2014년 조각가 파올로 보르기(Paolo Borghi)가 제작한 '키에티 시를 등껍질에 업은 거북이'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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