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1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20세기 초 이탈리아 특정 시기의 건축 양식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학도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개선문 형태의 기념비를 가까이서 살펴보고, 정상의 청동 조각상과 'CASERTA AI SUOI EROI'라는 추모 문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지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기념비 자체는 잘 보존되어 있으나, 주변 지역의 관리 소홀과 청결 문제,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방문 경험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카세르타 중앙역(Stazione di Caserta)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 이용.
기념비는 카세르타 궁전 맞은편, Corso Trieste 거리의 끝에 위치한다.
🚌 버스 이용
- 카세르타 시내버스 또는 CPTC 등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기념비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 도보
- 카세르타 시내 중심부나 카세르타 궁전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
Corso Trieste를 따라 걷다 보면 기념비를 찾을 수 있다.
주요 특징
흰 대리석으로 덮인 단일 아치형 개선문으로, 1930년대 이탈리아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웅장한 규모와 대칭적인 구조가 인상적이며, 제1차 세계대전의 전몰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기념비 정상에는 날개를 펼친 승리의 여신이 죽어가는 병사를 위로하는 듯한 모습의 인상적인 청동 조각상이 놓여 있다. 이는 희생과 승리,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념비 상단에는 라틴 문자 대문자로 **'CASERTA AI SUOI EROI' (카세르타는 그 영웅들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이 기념비가 카세르타 출신 전몰 영웅들에게 헌정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전체 모습
개선문의 웅장한 전체 구조와 함께 하늘을 담아 촬영하기 좋다.
기념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앵글
기념비의 높이와 위엄을 강조하며, 정상의 청동 조각상을 함께 담을 수 있다.
Corso Trieste 거리에서 기념비를 배경으로
기념비로 이어지는 긴 도로와 함께 원근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 주변은 야간 조명이 부족하거나 관리가 미흡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고 쾌적하다.
기념비 아래에 과거 사용되었던 대형 지하 주차장이 있으나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므로, 차량 방문 시 인근의 다른 주차 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념비까지 여러 단의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이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기념비는 카세르타 궁전과는 반대 방향, Corso Trieste 거리의 끝에 위치하므로 동선 계획 시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개장
카세르타 출신의 제1차 세계대전 전몰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개장식에는 당시 피에몬테의 왕자였던 움베르토 디 사보이아가 참석했다. 아브루초 출신 조각가 엔니오 토마이(Ennio Tomai)가 설계했다.
보존 및 관리 상태 변화
건립 이후 카세르타의 주요 상징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나, 시대에 따라 관리 상태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어왔다. 한때 잘 관리되었으나, 최근 리뷰에서는 주변 환경 및 시설 노후화에 대한 지적이 있다.
여담
기념비는 1930년대 파시스트 정권 하에 유행했던 건축 양식의 특징을 일부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정상에 있는 청동 조각상은 날개를 가진 승리의 여신이 죽어가는 병사를 위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희생과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기념비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상징하는 청동 횃불도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기념비 아래에는 한때 대규모 지하 주차장이 있었으나, 오랫동안 폐쇄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기념비 뒤편으로는 '마크리코(Macrico)'라고 불리는 넓은 녹지 공간이 있으나, 여러 개발 이해관계가 얽혀 현재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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