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15세기 프레스코화 등 종교 예술 및 역사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정교한 고딕 양식 제단과 다양한 종교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접한 우르술라 성문에서 요한 폰 브루넥의 역사적인 프레스코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녀원 건물 중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알려진 우르술라 지하실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성당 내외부에 계단이 많아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관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브루니코 역(Bahnhof Bruneck) 또는 브루니코 북역(Bahnhof Bruneck Nord)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 이용.
성당은 브루니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 자동차 이용
- 브레너 고속도로(A22) 브레사노네-발 푸스테리아(Bressanone-Val Pusteria) 출구 이용.
- 브루니코 시내 공영 주차장(예: Parcheggio Centro, Via Ragen di Fuori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
🚌 버스 이용
- SAD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 및 지역 간 버스 노선이 브루니코를 경유한다.
-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주요 특징
성당 바로 옆, 과거 도시 성벽의 일부였던 우르술라 성문(Porta delle Orsoline)에는 1420년경 지역 화가 요한 폰 브루넥(Hans von Bruneck)이 그린 '십자가형상' 등의 프레스코화가 남아있다. 이 작품은 1758년 성문 확장 공사 중 일부 손상되었으나 여전히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15세기 초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내부는 네오고딕 양식의 요소도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종교화와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1430년경 제작된 다색 목조 부조가 있는 고딕 양식의 제단과 칼 하인리히(Karl Henrici)가 그린 성 우르술라 그림이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08:00 - 20:00 (리뷰 기반)
약 1410년에 만들어진 우르술라 지하실은 수녀원 건물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비어 있지만, 수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고요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과거 중세 유물 전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운영시간: 08:00 - 20:00 (리뷰 기반, 개방 여부 현장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우르술라 성문 앞
요한 폰 브루넥의 역사적인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당 정면 계단
고딕 양식의 웅장한 성당 입구와 계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성당 내부 제단 근처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제단과 성당 내부의 경건한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브루니코 크리스마스 마켓 (Mercatino di Natale di Brunico)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보통 11월 말 ~ 1월 초)
성당 앞 광장 또는 브루니코 역사 지구 중심부에서 열리는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다양한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을 판매하며, 따뜻한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브루니코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이다.
방문 팁
성당 입구와 내부에 계단이 많으므로,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겨울철 방문 시, 성당 인근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우르술라 성문(Porta delle Orsoline)에 그려진 요한 폰 브루넥의 프레스코화는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 관람 시에는 정숙을 유지하고 사진 촬영은 플래시 없이 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원래 성 삼위일체(SS Trinità)를 기리는 작은 예배당으로 도시 성벽에 세워졌다. 이후 교회로 확장되어 '새로운 교회(Chiesa Nuova)'로도 불렸다.
우르술라 지하실 조성
수녀원 건물 중 가장 오래된 부분인 우르술라 지하실(Crypta delle Ursuline)이 만들어졌다.
요한 폰 브루넥 프레스코화 제작
화가 요한 폰 브루넥(Hans von Bruneck)이 우르술라 성문(Porta delle Orsoline)에 '십자가형상' 등의 프레스코화를 제작했다.
고딕 양식 제단 설치
다색 목조 부조가 있는 고딕 양식의 제단이 성당 내부에 설치되었다.
우르술라 수녀회에 기증
당시 브레사노네의 주교였던 이그나츠 폰 쿠니글(Ignaz von Kunigl)이 성당 건물과 예배당을 우르술라 수녀회에 기증했다. 이후 수녀들은 부속 수녀원과 학교를 건립했다.
우르술라 성문 손상
우르술라 성문이 대형 분수를 도시 중앙 거리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아치 부분이 확장되면서 요한 폰 브루넥의 프레스코화 일부가 손상되었다.
여담
이 성당이 세워지기 전, 현재 자리에는 원래 성 삼위일체 예배당이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성당의 종탑은 과거 브루니코 도시 방어벽의 일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우르술라 수녀회는 이 성당 부속 건물에서 여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성당 옆 우르술라 성문(Porta delle Orsoline)은 과거 '거위의 문(Gänsetor)', '아래 문(Untertor)', 또는 '새로운 문(Porta Nuova)'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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