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인 메나브레아의 역사와 전통 치즈 보탈라의 제조 과정을 탐구하고 싶은 식문화 애호가 및 산업 유산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두 지역 명물의 탄생 배경과 발전사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맥주 양조에 사용되었던 과거의 도구와 기계들을 관람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진 메나브레아 가문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보탈라 치즈, 특히 메나브레아 맥주를 활용해 만든 '스비로' 치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박물관 상점에서 관련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비해 박물관 규모가 작다는 의견과 함께,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기본적인 시음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자주 언급된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직원 응대의 미흡함이나 예고 없는 휴관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경험한 바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인 메나브레아의 170년 이상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초기 양조 도구, 병, 라벨 디자인 변천사, 광고물 등을 통해 맥주 생산 과정과 브랜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비엘라 지역의 전통 치즈인 보탈라 치즈의 제조 과정과 특징을 소개한다. 특히 메나브레아 맥주를 숙성 과정에 사용하는 독특한 '스비로(Sbirro)' 치즈의 탄생 배경과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방문 기념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메나브레아 맥주와 보탈라 치즈, 특히 '스비로' 치즈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특별한 맥주나 제품을 발견할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와 시음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하면 메나브레아 맥주와 보탈라 치즈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주말에 가이드 투어를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권장되며, 박물관은 일반적으로 수요일부터 운영한다.
박물관 내 상점에서는 현지 특산품인 스비로(Sbirro) 치즈와 다양한 메나브레아 맥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특별판 맥주도 찾아볼 수 있다.
박물관은 1층(보탈라 치즈)과 지하층(메나브레아 맥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층으로 이동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메나브레아 양조장 설립
발레다오스타주 그레소네라트리니테 출신의 벨프(Welf) 가문과 안토니오, 잔 바티스타 카라치오(Antonio, Gian Battista Caraccio) 형제가 맥주 생산을 위한 작업장을 설립했다.
메나브레아 가문 인수
카라치오 형제가 장 조제프 메나브레아(Jean Joseph Menabrea, 이후 주세페로 개명)와 안토니오 치머만(Antonio Zimmermann)에게 양조장을 임대 후 매각했다.
회사명 변경: G. Menabrea & Figli
메나브레아와 그의 아들들이 회사를 맡게 되면서 'G. Menabrea & Figli'로 사명을 변경했다.
테디-안토니오티 가문 경영권 인수
메나브레아 가문의 사위들인 에밀리오 테디(Emilio Thedy)와 아우구스토 안토니오티(Augusto Antoniotti)가 회사 경영을 이어받았다. 테디 가문은 현재까지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포르스트(Forst) 그룹 합류
메나브레아는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포르스트 그룹에 합류하여 정체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며 발전을 지속했다.
메보(MeBo) 박물관 개관
메나브레아 양조장 옆에 메나브레아 맥주와 보탈라 치즈의 역사를 함께 소개하는 '메보 - 메나브레아 보탈라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여담
메나브레아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설립 이후 생산을 멈춘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메나브레아 맥주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맥주박(찌꺼기)은 길 건너편 보탈라 치즈 공장에서 '스비로(Sbirro)'라는 특별한 치즈를 숙성시키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메보 박물관은 비엘라 지역의 두 역사적인 기업, 메나브레아 양조장과 보탈라 치즈 공장의 협력으로 탄생했으며, 두 회사는 실제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고 지하 저장고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박물관의 이름 '메보(MeBo)'는 메나브레아(Menabrea)와 보탈라(Botalla)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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