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모자 브랜드 보르살리노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탐구하고 싶은 패션 애호가, 역사학도, 영화 팬들이 주로 찾는다. 2023년에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연 이곳은 브랜드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방문객들은 2,000점이 넘는 방대한 모자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전통적인 모자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영화와 디자인 분야에 걸친 보르살리노의 영향력을 확인하며 160년이 넘는 브랜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약 12유로)가 박물관 규모에 비해 다소 높다고 느끼며, 일부 모자가 너무 높이 진열되어 관람이 어렵거나 특정 전시 공간의 조명이 어둡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박물관 상점의 인쇄물은 이탈리아어로만 제공되는 점도 참고할 사항이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교황, 이란의 레자 팔라비 샤 등 역사적 인물들이 착용했던 모자를 포함하여 2,000여 점이 넘는 방대한 보르살리노 모자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1920년대 아르날도 가르델라가 디자인한 역사적인 치펜데일 스타일 캐비닛에 진열된 모자들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과 같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보르살리노 모자가 탄생하기까지의 정교한 수공예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펠트 모자 하나를 만드는 데 필요한 50가지 이상의 수동 단계와 7주 이상의 작업 시간, 밀짚모자 제작에 소요되는 최대 6개월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험프리 보가트, 알랭 들롱,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등 전설적인 영화배우들이 착용한 보르살리노 모자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브랜드가 대중문화와 디자인에 미친 영향을 탐구할 수 있다. '카사블랑카', '볼사리노' 등 유명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역사적인 치펜데일 캐비닛 앞
1920년대 디자인된 아름다운 캐비닛과 그 안에 진열된 클래식한 보르살리노 모자들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유명인사 착용 모자 전시 공간
영화배우나 역사적 인물들이 실제 착용했던 상징적인 모자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멀티미디어 인터랙티브 전시존
보르살리노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멀티미디어 전시를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리셉션에서 제공하는 안내 책자를 통해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보르살리노의 역사와 각 전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평이 있다.
알레산드리아 거주자나 학생의 경우 입장료 할인이 적용될 수 있으니 해당 증명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된 모자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나 영화배우 관련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내 기념품점에서 판매하는 인쇄물은 대부분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주세페 보르살리노, 알레산드리아에 펠트 모자 공방 설립
이탈리아 모자 역사의 시작을 알린 보르살리노 브랜드가 탄생했다.
코르소 센토 칸노니에 새 공장 설립
아르날도 가르델라가 설계한 새 공장으로 이전하며 산업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 건물 일부에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다.
파리 만국 박람회 그랑프리 수상
최고 품질을 인정받으며 보르살리노 브랜드의 명성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중 제품에서 컬트 오브제로 변화
정장 모자 사용 감소와 함께 대량 생산품에서 고급 패션 아이템으로 이미지가 변화했다.
공장 이전 및 가족 경영 종료
알레산드리아 교외 스피네타 마렝고로 공장을 이전하고, 보르살리노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 회사를 매각했다.
보르살리노 모자 박물관 최초 개관
코르소 센토 칸노니의 역사적인 본사 건물에 알레산드리아 시의회와 보르살리노 회사의 공동 주도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회사 창립 160주년 및 우표 발행
이탈리아 경제 개발부로부터 '생산 시스템의 우수성'으로 인정받아 기념우표가 발행되었다. 같은 해 12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기도 했다.
Haeres Equita, 회사 인수 및 박물관 이전 계획 발표
Haeres Equita가 회사를 인수하여 생산을 지속했으며, 박물관을 더 넓은 장소로 이전하고 전시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박물관 재개관
새롭게 단장된 보르살리노 박물관이 현재의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는 리뷰가 있다.
여담
보르살리노 창업 가문은 알레산드리아 시에 수로, 하수도망, 병원, 요양원, 은퇴자 숙소 등을 건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코르소 센토 칸노니의 건물은 과거 보르살리노 공장의 역사적인 본사 건물이었으며, 현재는 피에몬테 동부 아메데오 아보가드로 대학교의 일부 시설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2017년, 회사 창립 16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경제 개발부는 보르살리노를 '생산 시스템의 우수성' 중 하나로 인정하고 0.95유로 가치의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보르살리노 펠트 모자 하나를 전통 방식으로 제작하는 데에는 50가지 이상의 수동 공정과 7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손으로 꼬아 만드는 일부 밀짚모자는 단일 모자 제작에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보르살리노와 알레산드리아의 관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보르살리노 시티(Borsalino City)'가 2016년 제작되어 토리노, 바르셀로나, 멜버른 등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대중매체에서
카사블랑카 (Casablanca)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착용한 페도라가 보르살리노 모자로 유명하다.
8과 1/2 (8 ½)
주인공 귀도 안셀미 역의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가 보르살리노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네 멋대로 해라 (Breathless, À bout de souffle)
장폴 벨몽도가 보르살리노 모자를 쓰고 등장하여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볼사리노 (Borsalino)
알랭 들롱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화로, 보르살리노 회사 로고가 포스터에 등장하는 조건으로 영화 제목에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받았다.
볼사리노 앤 코 (Borsalino & Co.)
영화 '볼사리노'의 속편으로, 역시 보르살리노 브랜드 이름과 로고가 사용되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캐릭터가 보르살리노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한다.
그레이트 뷰티 (The Great Beauty, La grande bellezza)
주인공 제프 감바르델라 역의 토니 세르빌로가 보르살리노 모자를 쓰고 나온다.
샨타람 (Shantaram)
시즌 1, 5화에서 한 캐릭터가 주인공과 봄베이의 관계를 설명하며 보르살리노 모자의 품질에 비유한다.
리플리 (Ripley)
넷플릭스 시리즈로, 프레디의 시신 유기 사건의 목격자가 범인을 묘사하며 보르살리노 모자를 언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