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유럽 미술 컬렉션을 감상하거나, 특히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에 관심 있는 미술 애호가 및 깊이 있는 예술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뛰어난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통해 유럽 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상설 전시를 통해 뒤러, 그뤼네발트, 렘브란트, 모네 등 유명 화가들의 원작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특별 기획전을 통해 특정 작가나 미술 사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공간인 '융에 쿤스트할레(Junge Kunsthalle)'에서는 미술과 연계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2024년 기준) 본관과 오랑주리 건물이 보수 공사로 인해 일반 관람이 중단되었으며, 주요 소장품은 ZKM 카를스루에에서 특별 전시 형태로 접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은 작품 설명이 독일어와 프랑스어 위주로 제공되는 점과 특별 전시 관람 시 소지품 반입 규정이 다소 엄격하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기본 정보
미술관 구성
국립 카를스루에 미술관은 크게 본관(Hauptgebäude), 오랑주리(Orangerie), 융에 쿤스트할레(Junge Kunsthalle) 세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본관과 오랑주리는 보수 공사 중이다.
- 본관: 주로 고전 및 19세기 미술품 전시. 하인리히 휩쉬 설계.
- 오랑주리: 주로 20세기 이후 현대 미술 및 특별 전시. 1890년부터 전시장으로 활용.
- 융에 쿤스트할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 교육 공간. 옛 정원 감독의 빌라를 개조하여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본관 공사 중에도 개관.
소장품 하이라이트
미술관의 핵심 소장품은 바덴 변경백비 카롤리네 루이제가 1759년에서 1776년 사이에 수집한 17~18세기 프랑스 및 네덜란드 회화 205점을 기반으로 한다. 이후 여러 차례 기증과 구입을 통해 컬렉션이 확장되었다.
- 독일 고딕 및 르네상스: 마티아스 그뤼네발트('타우버비쇼프스하임 제단화', '십자가형'), 알브레히트 뒤러('고난의 그리스도'), 루카스 크라나흐 1세('성모자'), 한스 발둥 그린('마크그라펜타펠')
- 네덜란드 및 플랑드르 바로크: 페테르 파울 루벤스('마르케사 베로니카 스피놀라 도리아의 초상'), 렘브란트 판 레인(자화상), 프란스 할스, 안토니 반 다이크, 야코프 요르단스, 다비드 테니르스 2세
- 프랑스 미술: 클로드 로랭('황금 송아지 숭배'), 니콜라 푸생, 프랑수아 부셰, 장시메옹 샤르댕, 외젠 들라크루아, 에두아르 마네, 에드가 드가, 폴 세잔, 폴 고갱
- 19세기 독일 미술: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해변의 바위 암초'), 요제프 안톤 코흐, 안젤름 포이어바흐, 한스 토마
- 고전 근대: 로베르 들로네('에펠탑'), 바실리 칸딘스키('즉흥 13'), 프란츠 마르크('숲속의 사슴 II'), 아우구스트 마케('푸른 호숫가의 사람들'),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자화상)
온라인 컬렉션
2012년부터 미술관 소장품의 상당수가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주요 작품에 대한 심층 정보와 텍스트가 추가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CC0 라이선스 하에 작품 이미지를 제공하는 'Art of' 애플리케이션도 운영 중이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ZKM 임시 전시 기준)
- 카를스루에 중앙역(Karlsruhe Hauptbahnhof)에서 하차 후 트램(Stadtbahn)을 이용하여 ZKM 정류장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 카를스루에 시내 트램 및 버스 노선 정보는 KVV(Karlsruher Verkehrsverbund)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에 쿤스트할레(Hans-Thoma-Straße 소재) 역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 자가용 이용 시 (ZKM 임시 전시 기준)
- ZKM(Zentrum für Kunst und Medientechnologie) 주변의 공영 주차장 또는 ZKM 자체 주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주차 요금 및 운영 시간은 해당 주차 시설의 규정을 따른다.
주요 특징
14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 약 800여 점을 통해 유럽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마티아스 그뤼네발트, 알브레히트 뒤러, 렘브란트 등의 중요 작품들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미술 교육 공간으로, 미술관의 원본 컬렉션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창작 워크숍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미술을 놀이처럼 즐기며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약 350년 전부터 수집되기 시작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그래픽 아트 컬렉션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15세기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약 9만여 점의 드로잉 및 판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특별한 작품(Das besondere Blatt)'을 선정하여 공개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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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본관 외관 및 주변 공원
하인리히 휩쉬가 설계한 역사적인 본관 건물 자체의 건축미가 뛰어나며, 인접한 식물원과 공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현재 본관은 보수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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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품 앞
미술관이 소장한 유명 거장들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단, 촬영 규정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현재 ZKM 임시 전시 중)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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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UNA (카를스루에 박물관의 밤, Karlsruhe Night of Museums)
매년 8월 중 하루
카를스루에 내 여러 박물관 및 문화 기관이 참여하여 심야까지 특별 프로그램, 강연,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문화 축제이다. 국립 카를스루에 미술관도 참여하여 특별 전시나 이벤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 팁
현재 본관과 오랑주리는 보수 공사 중으로, 주요 소장품은 ZKM 카를스루에에서 임시 전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다면 본관 공사 중에도 정상 운영하는 융에 쿤스트할레(Junge Kunsthalle)를 방문하여 체험형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구리판화실(Kupferstichkabinett)은 3개월마다 '특별한 작품(Das besondere Blatt)'을 선정하여 공개하므로, 관심 있다면 해당 전시 일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 참여를 고려할 수 있으며, 일부 전시실에는 설명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언어 지원은 독일어/프랑스어 위주)
미술관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컬렉션을 미리 살펴보거나, 방문 후 관심 있는 작품 정보를 다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컬렉션 기반 마련
바덴의 변경백비 카롤리네 루이제(Karoline Luise)가 205점의 프랑스 및 네덜란드 회화를 수집하여 미술관 소장품의 기초를 마련했다.
본관 건축
하인리히 휩쉬(Heinrich Hübsch)의 설계로 대공립 회화관(Großherzogliche Gemäldegalerie)으로 건립되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건물 중 하나이다.
소장품 확장
요한 바프티스트 폰 히르셔(Johann Baptist von Hirscher) 주교 참사회의 15~16세기 종교 미술품 컬렉션이 추가되었다.
오랑주리 활용 시작
인접한 오랑주리 건물을 현대 미술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한스 토마 관장 시기
화가 한스 토마(Hans Thoma)가 관장으로 재임하며 마티아스 그뤼네발트의 '타우버비쇼프스하임 제단화' 등 고전 명작을 구입하고, 19세기 미술 컬렉션을 강화했다. 1909년에는 한스 토마 작품을 위한 별도 전시 공간(Thoma-Kapelle)이 마련되었다.
'퇴폐 미술' 탄압
나치 정권의 '퇴폐 미술(Entartete Kunst)'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고전 근대 미술품이 압수되어 대부분 파괴되는 큰 손실을 입었다.
건물 손상
전쟁 중 폭격으로 건물, 특히 지붕 부분이 심하게 손상되었고, 계단 홀의 모리츠 폰 슈빈트 프레스코화도 피해를 입었다. 건물 단지의 한쪽 날개를 형성하던 옛 아카데미 건물은 완전히 파괴되어 복원되지 못했다.
신관 증축
건축가 하인츠 몰(Heinz Mohl)의 지휘 아래 옛 아카데미 건물 자리에 최신 증축관이 들어섰다.
융에 쿤스트할레 개관
옛 정원 감독의 빌라를 개조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융에 쿤스트할레(Junge Kunsthalle)'로 개관했다.
온라인 컬렉션 공개
소장품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대중의 접근성을 높였다.
보수 공사 시작
본관, 오랑주리 등 미술관의 3개 건물이 전면적인 보수 공사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다.
ZKM 임시 전시 시작
보수 공사 기간 동안 주요 소장품을 ZKM 카를스루에에서 'KunsthalleKarlsruhe@ZKM'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주변 명소
국립 카를스루에 미술관(슈타틀리헤 쿤스트할레 카를스루에) 본관 인근에는 **카를스루에 식물원(Botanischer Garten Karlsruhe)**이 위치해 있어 미술관 관람 후 함께 둘러보기 좋다. 또한, **독일 연방헌법재판소(Bundesverfassungsgericht)**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미술관의 임시 전시가 열리고 있는 ZKM (예술 및 미디어 기술 센터, Zentrum fürKunst und Medientechnologie) 자체도 현대 예술과 미디어 아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방문지가 될 수 있으며, ZKM 내에는 시립 미술관(Städtische Galerie)도 함께 있다.
여담
카를스루에 국립 미술관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미술관의 기초가 된 컬렉션은 바덴의 변경백비 카롤리네 루이제가 개인적으로 조성한 'Mahlerey-Cabinet(회화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화가 한스 토마는 1899년부터 1920년까지 이 미술관의 관장을 역임하며 소장품 확충에 기여했다.
미술관의 구리판화실(Kupferstichkabinett)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그래픽 아트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그 역사는 약 3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에는 한 인턴 학생이 그동안 건축가 프리드리히 바인브레너의 작품으로 잘못 분류되어 있던 조반니 바티스타 피라네시와 그의 공방 작품 297점을 발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중매체에서
Museums-Check (Folge 33)
독일 방송 3sat의 미술관 탐방 프로그램 'Museums-Check' 33회에서 국립 카를스루에 미술관을 다루었다. 방송인 마르쿠스 브록(Markus Brock)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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