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크노프 공원(크놉스 파르크)은 레줌 강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풍경 속에서 산책, 자전거 타기, 피크닉 등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수목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조깅이나 자전거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공원 내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레줌 강과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산책로에서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빠르게 통행하여 보행자 특히 어린이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본 정보
공원 구성
크노프 공원은 과거 여러 개인 소유의 영지들이 통합되어 조성된 공원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구역 및 시설을 포함한다:
- 구트 뮐렌탈 (Gut Mühlenthal) 구역: 루드비히 크노프가 빌헬름 벤케에게 설계를 의뢰한 공원의 핵심 지역. 과거 슐로스 뮐렌탈(1933년 철거, 현재 바닥 윤곽선 표시)이 있던 곳이며, 보존된 토르호이저(문지기집) 2채와 루드비히 크노프 동상이 있다.
- 알브레히츠부르크, 쇼텍, 레스모나 구역: 과거 대저택들이 있던 곳으로, 빌라 쇼텍(란트하우스 볼데)과 하우스 레스모나는 현존하며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한다. 알브레히츠부르크는 1956년 철거되었으나 부속 건물과 물탱크탑은 남아있다.
- 크놉스 발트 (Knoops Wald): '아우프 뎀 호엔 우퍼' 도로 북쪽에 위치한 숲 지역으로, 넓은 목초지를 포함하고 있다. 과거 크노프 소유지로 공원으로 조성되었던 곳이다. 하우스 틸러리(1870년)와 재건된 하우스 크렌홀름(1971년)이 있다.
- 블루멘캄프 (Blumenkamp): '라셴캄프스베크' 도로 서쪽에 위치하며, 빽빽한 나무와 넓은 잔디밭이 특징이다. 독일 최초의 사립 맹인 정원(Blindengarten, 1989년 조성)이 이곳 동쪽 구역에 있다.
- 주요 수목: 약 250년 된 슈틸아이헤(Stieleiche, Quercus robur)를 비롯한 다양하고 오래된 나무들이 공원 전체에 분포한다.
문화재 보호
공원 내 다수의 건축물(하우스 크렌홀름, 하우스 틸러리, 호프마이어하우스 레스모나, 알브레히츠부르크 부속 건물, 란트하우스 볼데-빌라 쇼텍 등)과 공원 자체가 2010년 브레멘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버스)
- 94번, 95번 버스: 'Knoops Park' 또는 'Am Kapellenberg' 정류장 하차.
- 83번 버스: 'Richthofenstraße' 또는 'Finkenschlag' 정류장 하차.
정류장에서 공원까지는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대중교통 (S-Bahn)
- Regio-S-Bahn RS 1호선: 'Bremen-St. Magnus' 역에서 하차.
- 역은 공원 북쪽 경계에서 약 50m 거리에 위치한다.
🚗 자가용
- 공원 주변 도로(An Knoops Park, Auf dem Hohen Ufer, Raschenkampsweg, Billungstraße, Am Kapellenberg 등)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공원은 레줌(Lesum) 강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옌링스회헤(Jünglingshöhe) 같은 전망대에서는 강과 주변 자연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과거 대지주들의 저택과 정원들이 통합되어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1989년에 조성된 **독일 최초의 사립 맹인 정원(Blindengarten)**은 촉각과 후각으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철거된 슐로스 뮐렌탈의 흔적이나 현존하는 역사 건축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
크노프 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숲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피크닉, 가벼운 운동, 아이들 뛰어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약 250년 된 참나무와 같은 오래된 거목들은 공원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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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링스회헤 전망대 (Jünglingshöhe)
레줌 강과 그 너머 베르더란트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지대의 전망 지점.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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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군락지 (특히 슈틸아이헤 주변)
약 250년 된 슈틸아이헤(Stieleiche, Quercus robur)를 비롯한 오래되고 인상적인 나무들이 많아 자연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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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로스 뮐렌탈 옛터 및 토르호이저 (Schloss Mühlenthal site and Gatehouses)
철거된 슐로스 뮐렌탈 성의 바닥 윤곽선과 보존된 두 개의 토르호이저는 공원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기에 좋은 배경이 된다. 근처에는 루드비히 크노프 동상도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 작은 카페에서 판매하는 자체 제작 아이스크림이 별미라는 얘기가 있다.
레줌 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자전거 타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 눈이 내리면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기 좋은 경사면도 찾아볼 수 있다.
1989년에 조성된 **맹인 정원(Blindengarten)**에서는 다양한 식물의 질감과 향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일부 구간에는 경사가 있거나 계단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로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동반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하인리히스부르크 건설
훗날 하우스 레스모나(Haus Lesmona)로 불리게 되는 빌라가 건설되었다.
뮐렌탈 영지 공원 조성 시작
브레멘의 부유한 상인 바론 루드비히 크노프(Baron Ludwig Knoop)가 정원 건축가 빌헬름 벤케(Wilhelm Benque)에게 의뢰하여 자신의 영지인 구트 뮐렌탈(Gut Mühlenthal)에 영국식 풍경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현재 크노프 공원의 모태가 되었다.
하우스 틸러리 건설
크노프의 수석 정원사였던 틸러리(Tillery)를 위한 저택인 하우스 틸러리가 건립되었다.
슐로스 뮐렌탈 완공
루드비히 크노프의 저택인 슐로스 뮐렌탈(Schloss Mühlenthal)이 영국 튜더 양식으로 완공되었다.
빌라 알브레히츠부르크 건설
크노프가 딸 루이제를 위해 빌라 알브레히츠부르크(Villa Albrechtsburg)와 부속 건물들을 지었다.
빌라 쇼텍 건설
크노프가 다른 딸 아델레를 위해 빌라 쇼텍(Villa Schotteck, 또는 란트하우스 볼데)을 건설했다.
호프마이어하우스 레스모나 건설
하우스 레스모나의 관리인 주택(Hofmeierhaus Lesmona)이 세워졌다.
슐로스 뮐렌탈 철거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었던 슐로스 뮐렌탈이 철거되었다. 현재는 바닥 윤곽선만 남아있다.
뮐렌탈 영지 공공 공원화
레줌(Lesum) 시에서 뮐렌탈 영지를 매입하고, 정원 건축가 크리스티안 로젤리우스(Christian Roselius)의 계획에 따라 공공 공원으로 전환했다.
알브레히츠부르크 철거
빌라 알브레히츠부르크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간호사 기숙사가 건립되었다 (후에 다시 철거됨).
하우스 크렌홀름 재건
하우스 크렌홀름(Haus Kränholm)이 부분적으로 재건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문화재 지정
공원과 그 안의 주요 역사적 건축물들(하우스 크렌홀름, 하우스 틸러리, 호프마이어하우스 레스모나, 알브레히츠부르크 부속 건물, 란트하우스 볼데-빌라 쇼텍, 토르호이저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게 되었다.
공원 구역 복원 및 개방
과거 알브레히츠부르크, 쇼텍, 레스모나 영지로 구성되었던 공원 구역이 복원되어 브레멘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맹인 정원 조성
블루멘캄프 공원 구역 내에 독일 최초의 사립 맹인 정원(Blindengarten)이 1,600 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되었다.
루드비히 크노프 동상 설치
루드비히 크노프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각가 클라우스 홈펠트(Claus Homfeld)가 제작한 청동 동상이 옛 슐로스 뮐렌탈 근처에 세워졌다.
여담
크노프 공원이라는 명칭은 브레멘의 상인 바론 루드비히 크노프(Ludwig Knoop, 1821–1894)의 이름에서 유래했지만, 현재 공원을 이루는 여러 부지 중 일부만이 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설계에 참여한 빌헬름 벤케(Wilhelm Benque)는 브레멘의 또 다른 유명 공원인 **뷔르거파르크(Bürgerpark)**의 조경을 담당했던 저명한 정원 건축가였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1989년 전적으로 개인의 주도로 건설되고 운영되는 독일 최초의 **맹인 정원(Blindengarten)**이 자리하고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한때 공원 내에는 루드비히 크노프의 부를 상징하는 화려한 야자수 온실(Palmenhaus)을 포함한 광대한 온실 시설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철거되고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 전망 지점인 '옌링스회헤(Jünglingshöhe)'는 과거 레줌 강과 그 너머 브레멘 시내 및 올덴부르크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는 매우 뛰어난 경관을 자랑했으나, 현재는 일부 산업 시설과 풍력 발전기 등으로 인해 과거만큼의 탁 트인 시야는 다소 제한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크노프 공원 후원회(Förderverein Knoops Park e.V.)는 공원의 유지 보수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2016년 브레멘 문화재 보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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