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과거 공장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독특한 공간을 탐험하며, 1980년대 이전 독일 섬유 산업의 역사와 한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산업 유산, 특별한 박물관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공장 내부를 거닐며 실제 사용되었던 재봉틀과 사무 공간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설립자 가족의 역사에 대한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대적 아픔을 느낄 수도 있다. 때때로 열리는 문화 행사나 기계 시연에도 참여 가능하다.
일요일에만 운영하며, 내부 계단과 복도가 다소 좁고 오래된 섬유 및 종이로 인해 특유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다.
기본 정보
박물관 성격
이곳은 일반적인 박물관과 달리, 1980년대 공장 폐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걸어 다닐 수 있는 기념물'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실제 작업 환경과 기계들을 통해 과거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설립자 이야기
공장은 1913년 유대인 사업가 후고 율(Hugo Juhl)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나치 시대 '아리아화' 과정을 거쳐 빈켈(Winkel) 형제에게 넘어갔다. 박물관 입구의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은 설립자 율 가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다룬다.
접근 방법
소재지
- 독일 빌레펠트(Bielefeld) 시 빅토리아슈트라세(Viktoriastraße) 48A에 위치한다.
정확한 대중교통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으나, 도시 내에 위치하여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특징
수십 대의 빈티지 재봉틀과 작업 도구들이 마치 어제 사용한 것처럼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재봉실은 이곳의 가장 인상적인 공간이다. 방문객은 당시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을 생생하게 상상해볼 수 있다.
낡은 타자기, 서류철, 옛 전화기 등이 놓인 사무실은 1960-70년대 공장 운영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벽에 걸린 달력조차 과거의 어느 날에 멈춰있는 듯하다.
박물관은 유대인 설립자 후고 율과 그의 가족이 겪었던 나치 시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입구의 미디어 프레젠테이션과 곳곳의 자료를 통해 당시의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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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실 (Nähsaal)
수십 대의 빈티지 재봉틀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적인 풍경이나 개별 기계의 디테일을 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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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무실 (Verwaltung/Buchhaltung)
낡은 타자기, 서류, 전화기 등이 있는 사무 공간은 1960~7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대극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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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 및 입구
붉은 벽돌로 지어진 옛 공장 건물의 외관과 소박한 박물관 입구는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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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화 살롱 (Kleiner Kultursalon)
매년 봄-가을
옛 기업가 아파트 공간에서 음악, 카바레, 강연, 문학 낭독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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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가이드 투어
매월 1회
박물관 건물 내부와 주변 빌레펠트 방직 공장 지구를 둘러보는 공개 가이드 투어가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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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 및 자수 시연
매월 1회
역사적인 재봉틀과 자수틀을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하여 과거의 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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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매월 2회 (학교 방학 중 추가 운영)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학교 방학 기간에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된다.
방문 팁
이 박물관은 일요일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되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한다.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박물관과 공장의 역사, 전시물에 대한 자세하고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하다.
영어 안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외국인 방문객은 사전에 문의하거나 독일어 가능자와 동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특별 행사 '빌레펠트 야간 관람(Bielefelder Nachtansichten)' 기간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을 수 있으므로,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해당 기간을 피하거나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오래된 직물과 종이 등이 많아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며, 계단이나 복도가 좁은 편이다.
역사적 배경
후고 율과 막스 헬름케, M. Dahl사 인수
후고 율(Hugo Juhl)과 막스 헬름케(Max Helmke)가 기존의 리넨 및 세탁물 사업체 M. Dahl 사를 인수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빅토리아슈트라세 공장 건물 완공
후고 율이 건축가 아서 부세(Arthur Busse)의 설계로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빅토리아슈트라세에 공장 건물을 세웠다. 이 건물은 유대인 창업주 후고 율과 그의 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도 포함하고 있었다.
사업 확장기
결혼 지참금용 제품 생산이 활발했던 시기로, 추가 작업장을 열고 1924년에는 약 21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빌레펠트 동종 업계 4위 규모로 성장했다.
나치의 '아리아화' 정책과 매각
나치 정권의 '아리아화' 압력으로 후고 율은 공장을 빈켈(Winkel) 형제에게 매각했다. 후고 율은 이듬해 사망했고, 그의 가족 중 일부는 홀로코스트로 희생되었다.
빈켈 형제 운영 시기
빈켈 형제는 공장명을 'Vereinigte Wäschefabriken Th. und G. Winkel'로 변경하고 운영을 이어갔다. 2차 세계대전 중 일부 기계가 파괴되기도 했으나, 전후 생산을 재개했다. 1950년대 호황기를 거쳐 1960년대 섬유 위기로 점차 쇠퇴했다.
공장 가동 중단 및 발견
직원 수가 점차 줄어 1970년대 말에는 4명만 남았고, 1980년대에 사실상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다. 1986년 한 산업 사진가에 의해 '잠자는 숲속의 미녀'처럼 발견되었다.
보존 운동 및 문화재 지정
공장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 바셰파브리크 협회(Förderverein Projekt Wäschefabrik e.V.)'가 설립되었고, 건물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박물관 개관
협회의 노력으로 공장이 매입되어 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후 독일 문화재 보호상 등을 수상하며 산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담
박물관 내부는 마지막 투자 시점인 1964년 이후로 설비가 거의 변경되지 않은 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이웃한 뒤르콥(Dürkopp) 공장에서 생산된 최신 재봉틀의 시험 모델들이 이곳에 설치되어 실제 작업 환경에서 테스트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바셰파브리크 협회'는 2000년 독일 문화재 보호상 중 하나인 '은빛 반구상(Silberne Halbkugel)'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장을 인수한 빈켈(Winkel) 형제 중 한 명의 딸인 헬가 마리아 알베르츠(Helga Maria Alberts, 결혼 전 성 Winkel) 씨는 이 건물과 연결된 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현재도 박물관을 방문하여 당시를 추억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슈투름차이트 (Sturmzeit)
1920년대 재봉실 장면 촬영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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