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프랑스 고딕 양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과 내부의 종교 예술품에 관심이 많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 혹은 조용히 중세의 분위기를 느끼며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교회 내부와 제단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회랑을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교회를 건립한 아르노 드 비아 추기경의 무덤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종교 회화들을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건물의 부분적인 노후화와 복원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며, 규모나 화려함 면에서 큰 기대를 할 경우 다소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교회 내부에는 유명한 '피에타(Pietà)'의 복제품이 안치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성당은 원래 아르노 드 비아 추기경 개인 궁전의 예배당으로 지어졌으나, 그가 사망한 후 참사회 성당으로 기능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아르노 드 비아 추기경은 교황 요한 22세의 조카로, 당시 아비뇽 교황청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1746년에서 1749년 사이 건축가 장바티스트 프랑크(Jean-Baptiste Franque)가 개입하여 타원형 평면과 평평한 마르케트리 천장을 가진 수도사 성가대석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