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1세기 로마네스크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종교 예술을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본당의 독특한 횡단형 배럴 볼트를 관찰하고, 지하 예배당에서 고대 로마 기둥과 중세 모자이크를 탐험할 수 있다. 고즈넉한 회랑과 안뜰 산책도 가능하다.
수도원 주변이 차량 중심으로 계획되어 있어, 본당 근처 주차 문제와 함께 목가적인 산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수도원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일부 방문객들은 수도원 경내 외부 주차를 권장한다.
- 투르뉘 마을 자체가 차량 통행이 많은 편이라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시
- SNCF 투르뉘(Tournus)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기차역에서 수도원까지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다.
주요 특징
11세기에 지어진 생 필리베르 교회는 프랑스 로마네스크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특히 본당의 독특한 횡단형 배럴 볼트 천장과 육중하면서도 높은 원기둥들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요새처럼 보이는 서쪽 파사드는 방어적 기능도 겸했음을 시사한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수도원 지하에 자리한 예배당은 이곳의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로 여겨진다. 내부에서는 이 자리에 과거 로마 시대 신전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고대 로마 기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잘 보존된 중세 프레스코화와 모자이크도 남아있어 신비롭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교회에 인접한 회랑과 중앙 안뜰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 수도사들의 생활 공간이었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다. 잘 관리된 정원과 함께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사색에 잠기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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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내부 (Nave Interior)
높은 천장과 웅장한 기둥, 그리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져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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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예배당 (Crypt)
고대 기둥과 아치, 희미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신비롭고 역사적인 느낌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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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외관 및 성벽
요새와 같은 웅장한 수도원의 전체 모습이나 분홍빛과 황토색 석조 건물의 독특한 질감을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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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 (Cloister)
아름다운 아치와 기둥, 그리고 중앙 정원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지하 예배당(크립트)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핵심 공간으로, 로마 시대 유물과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본당 제단 뒤편과 주보랑(ambulatory)에서 아름다운 중세 모자이크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수도원 맞은편 관광안내소에서 가이드 투어나 지역 관련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교회 위층으로 올라가면 오르간과 독특한 지붕 구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주차는 수도원 경내 외부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SNCF 투르뉘 기차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내부에 작은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때도 있다.
역사적 배경
수도원 공동체 이전
샤를 2세(대머리왕)가 생 필리베르의 유물을 가지고 온 수도승 공동체에게 투르뉘를 하사했다. 이들은 바이킹의 침략을 피해 누아르무티에에서 피난 온 이들이었다.
마자르족 침입
마자르족(헝가리인)의 침입으로 수도원이 피해를 입었다.
현존 건물 건축 시작
현재 남아있는 생 필리베르 교회의 가장 이른 부분들이 이 시기에 건축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추가 건축
분홍색 석조 종탑 등 일부 구조물이 추가되었다.
수도원 폐쇄
베네딕토회 수도원이 폐쇄되고, 생 필리베르 교회는 참사회 교회(collegiate church)가 되었다.
세속화
프랑스의 다른 많은 교회들처럼 '이성의 신전(Temple of Reason)'으로 세속화되었다.
종교 활동 재개
정교협약(Concordat of 1801) 이후 로마 가톨릭 예배가 재개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어 보존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생 필리베르 수도원의 초기 수도승들은 바이킹의 침략을 피해 원래 머물던 누아르무티에 섬에서 이곳 투르뉘까지 피난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누아르무티에는 유럽 본토에서 최초로 바이킹의 습격을 받은 기록(799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본당 신도석(네이브)의 천장은 일반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축 방향 배럴 볼트가 아닌, 횡축 방향의 짧은 배럴 볼트들을 여러 개 이어 붙인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는 공학적으로는 측면 추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나, 미적으로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이후 다른 건축물에서는 거의 반복되지 않은 실험적인 시도였다고 알려져 있다.
지하 예배당(크립트)에는 이 수도원이 세워지기 이전, 고대 로마 시대 신전의 기둥들이 일부 재사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를 통해 이 장소의 오랜 역사성을 엿볼 수 있다.
수도원 서쪽 정면은 두껍고 육중한 석조 벽과 상대적으로 적은 창문으로 인해 '돌덩이 같은(lithic)' 인상을 준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는 건축 당시 외부 침입에 대비한 방어적 기능을 중요하게 고려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있다.
10세기경 한 수도원장이 현재 건물의 건축을 시작했다는 전통이 있지만, 현재 학계에서는 교회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 11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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