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역사와 다채로운 발전에 깊은 관심이 있는 자전거 애호가나 희귀하고 독특한 모델을 직접 보고자 하는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빈티지 자전거 및 기계 공학에 흥미가 있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1818년의 초기 드라이지엔부터 현대의 첨단 탄소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200여 대가 넘는 방대한 자전거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특별한 자전거는 박물관 외부에서 직접 시승해 보는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소규모로 운영되어 시설 확충이나 운영 정보 업데이트가 다소 아쉽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컬렉션에 비해 전시 공간이 다소 협소하여 전시품들이 밀집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 박물관은 자전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졌던 미셸 그레조(Michel Grezaud)라는 인물의 개인 소장품들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고 전해진다.

전시된 수많은 자전거 중에는 과거 유명 사이클 대회의 우승자나 전설적인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역사적인 자전거 모델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해박한 지식과 열정적인 설명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꼽힌다.

아담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희귀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자랑하여, 마치 잘 관리된 개인의 비밀스러운 보물창고를 탐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