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가론 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도시의 역사적인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산책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려는 커플 및 친구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 질 무렵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다리 위에서는 가론 강과 함께 툴루즈의 또 다른 유명 다리인 퐁뇌프, 유서 깊은 그라브 병원의 돔 등 주요 건축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하여,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다리 주변에서 간혹 좋지 않은 냄새가 나거나, 저녁 시간대에는 주변의 소란스러움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또는 🚲 자전거 이용
- 툴루즈 도심의 생피에르 광장(Place Saint-Pierre)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최근 보행자 및 자전거 친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기 편리하다.
툴루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카피톨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A선 카피톨(Capitole) 역 또는 에스키롤(Esquirol) 역이며,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 다수의 버스 노선이 생피에르 광장 인근을 지나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이다.
툴루즈 대중교통 정보는 티세오(Tisséo) 웹사이트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가론 강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툴루즈 구시가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밤에는 다리에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다리 위에 벤치, 테이블, 심지어 긴 의자나 그늘막 같은 임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 및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여름철 특정 기간 (매년 상이)
다리 위에서는 툴루즈의 또 다른 유명 다리인 퐁뇌프(Pont Neuf)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유서 깊은 그라브 병원(Hôpital de La Grave)의 독특한 돔 등 도시의 주요 건축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러한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중앙에서 퐁뇌프 방향
툴루즈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퐁뇌프와 가론 강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실루엣이나 야경이 인상적이다.
다리 위에서 그라브 병원 돔 배경
독특한 돔 형태의 그라브 병원 건물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구도이다. 툴루즈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일몰 시 다리 위 또는 강변
가론 강과 툴루즈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붉게 물드는 하늘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다. 강물에 비친 반영까지 함께 촬영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여름철 보행자 전용화 및 임시 행사 (Été sur le Pont Saint-Pierre)
매년 여름 (대략 6월 초 ~ 9월 말 또는 10월 말, 정확한 기간은 매년 변동)
이 기간 동안 다리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다리 위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휴식 공간(벤치, 테이블, 긴 의자 등), 그늘을 제공하는 퍼걸러, 식물 장식, 그리고 바닥에는 예술가가 작업한 임시 프레스코화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때로는 소규모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바스티유의 날 불꽃놀이 조망
매년 7월 14일 저녁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의 날 저녁, 가론 강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이다. 다리 위나 인근 강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가론 강과 툴루즈 스카이라인이 붉게 물드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 보행자 전용 기간에는 다리 위에 마련된 벤치, 테이블, 긴 의자 등 다양한 휴식 시설물을 이용해 잠시 쉬어가거나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인근 생피에르 광장(Place Saint-Pierre) 주변에 다양한 바(Bar)와 카페가 많으니, 음료나 간식을 구입해 다리 위 또는 강변에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툴루즈 시내에는 공공 자전거 대여 시스템(VélÔToulouse)이 잘 되어 있으므로, 자전거를 대여해 다리를 건너거나 강변을 따라 라이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간대, 특히 축제 기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소지품 도난에 각별히 유의하고 주변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여름철 보행자 전용 기간에는 다리 바닥에 임시로 그려지는 다채로운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목조 다리 건설
보행자와 마차 통행을 위한 유료 목조 다리로 처음 건설되었다. 두 개의 석조 및 벽돌 교각 위에 세워졌으며 금속 케이블로 보강되었다.
대홍수로 인한 파손 및 케이블 절단 사건
툴루즈를 휩쓴 대홍수 당시, 다리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시청 소속 엔지니어가 다리를 지지하던 케이블을 절단했다. 이 과정에서 끊어진 케이블이 날아가 인근 아미도니에(Amidonniers) 지역의 마르콩(Marcon) 공장을 파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리 자체도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툴루즈 시 인수 및 공공화
심하게 손상된 다리는 툴루즈 시에서 인수하게 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통행료가 폐지되고 안전을 위해 마차의 통행이 금지되었다.
금속제 현수교로 재건
기존 목조 다리의 갑판을 철거하고, 당시 미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던 금속 골조의 현수교 형태로 재건되었다.
현재의 다리로 완전 재건
약 60년간 지속된 교통량으로 인해 기존 현수교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해지자, 3천만 프랑의 예산을 투입하여 길이 240미터의 현재 모습인 강철-콘크리트 혼합 다리로 완전히 새롭게 건설되었다. 이때 철거된 이전 현수교의 가로등은 인근의 퐁 데 카탈랑(Pont des Catalans)으로 옮겨져 재사용되었다.
보행자 전용화 실험 시작 및 연장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실험이 시작되었다. 이 기간 동안 양방향 자전거 도로, 다양한 도시 가구(벤치, 테이블 등), 그늘막, 그리고 바닥에는 생분해성 페인트로 그린 임시 프레스코화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8월 22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실험은 9월 18일까지 연장되기도 했다.
차량 통행 일부 제한 계획
보행자 전용화 실험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다리의 차선 중 일부를 영구적으로 줄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임이 언급되었다.
여담
현재의 다리가 건설되기 전, 1927년에 만들어졌던 금속 현수교의 가로등은 철거 후에도 버려지지 않고 인근의 또 다른 다리인 퐁 데 카탈랑(Pont des Catalans)에 옮겨져 재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2022년 여름, 다리가 보행자 전용으로 시범 운영될 당시에는 바닥 전체에 생분해성 페인트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프레스코화는 발레리 뒤 셰네(Valérie du Chéné)의 작품 'Les yeux mi-clos à pied levé'였다.
1875년 대홍수 때 다리의 붕괴를 막기 위해 케이블을 절단했는데, 이때 끊어진 케이블이 마치 채찍처럼 공기를 가르며 날아가 강 건너편 아미도니에(Amidonniers) 지구에 있던 마르콩(Marcon) 공장을 잘라버렸다는 극적인 일화가 남아있다.
과거에는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 통행료를 지불해야 했으나, 1904년 툴루즈 시에서 다리를 인수한 이후 통행료가 폐지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여행자는 다리 아래에서 그네를 타는 여성을 목격했다는 흥미로운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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