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 루이 요새(포르 생 루이)

해안 경관과 역사적 건축물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 특히 아름다운 지중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요새 주변을 거닐며 석조 건축물의 외관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무리용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요새와 바다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여 주로 외부에서만 그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국방부 소속 시설로 일반 관광객의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생 루이 요새의 초기 명칭은 '포르 데 비네트(Fort des Vignettes)'였는데, 이는 요새가 보호해야 했던 '비네트 항로(rade des Vignettes)'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요새가 완전히 바다로 둘러싸여 있었으나, 이후 흙을 쌓아 만든 둑길(terreplein)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전해진다.

한때 프랑스 문화유산의 날에는 일반인에게 내부가 공개되기도 했으나, 2010년 이후로는 프랑스 해군 요트 클럽 전용 공간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언급이 있다.

요새 내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지만, 국방부 소속 민간인 직원과 해군 고급 장교들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