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수많은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거나 맑은 물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려는 여행객, 특히 구스타비아 시내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한 해변을 찾는 단기 체류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해변을 거닐며 형형색색의 조개껍질을 수집하거나, 잔잔한 바다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변의 규모가 비교적 작아 방문객이 많을 때는 다소 붐빌 수 있으며, 해변 바닥이 날카로운 조개껍질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걷기에는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파도가 있는 날에는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어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하며, 해변 자체에 공용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레스토랑 이용객이 아닐 경우 화장실 사용 등이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이용
- 구스타비아 항구 또는 시내 중심부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도보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표지판 'Plage des grand galets'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차량 이용
- 렌터카 이용 시 해변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생바르텔레미의 도로는 좁고 경사가 심한 곳이 많으니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 택시 이용
- 구스타비아 시내 또는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생바르텔레미의 택시 요금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주요 특징
해변 전체가 이름처럼 수백만 개의 작은 조개껍질로 이루어져 있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맨발로 걸으면 특별한 감촉을 느낄 수 있지만, 발 보호를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카리브해의 투명하고 얕은 바닷물은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특히 바위가 있는 해변 가장자리에서는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구스타비아 서쪽에 위치하여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해 질 녘 해변 레스토랑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운영시간: 일몰 시간 전후
추천 포토 스팟
일몰과 해변
붉게 물드는 하늘과 조개껍질 해변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일몰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조개껍질 클로즈업
해변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모양과 색상의 조개껍질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독특한 질감을 담아낼 수 있다.
바위 절벽과 바다
해변 가장자리의 바위 절벽과 푸른 카리브해가 어우러진 극적인 해안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왼쪽 바위 지대에서 프라이빗한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프렌치 카니발 - 재의 수요일 퍼레이드
매년 2월 또는 3월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
생바르텔레미의 프렌치 카니발 기간 중 재의 수요일에는 셸 비치에서 흑백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카니발 왕(Vaval)의 형상을 태우는 상징적인 의식이 진행된다.
방문 팁
해변 바닥이 조개껍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발 보호를 위해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파도가 있는 날에는 물살이 거셀 수 있고 수심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으니,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수영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노클링 장비를 가져가면 맑은 물속에서 다양한 열대어와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해변에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인근 레스토랑 'Shellona'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므로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해당 레스토랑의 비치 체어나 파라솔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페리로 생바르텔레미에 도착한 경우, 항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둘러보기 좋다.
음료나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구스타비아 시내 슈퍼마켓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해변이 작은 편이라 성수기나 주말에는 다소 붐빌 수 있으니,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한 발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그의 남동생 바르톨로메오 콜럼버스의 이름을 따서 섬의 이름을 지었다. 당시 섬에는 원주민이 영구적으로 거주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정착 시작
프랑스 서인도 회사의 장려로 프랑스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스웨덴에 양도
프랑스 루이 16세가 스웨덴에게 예테보리에서의 무역권과 맞바꾸어 섬을 양도했다. 스웨덴은 수도 구스타비아를 자유항으로 선포하여 번영을 누렸다.
프랑스로 반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스웨덴은 주민투표를 거쳐 섬을 다시 프랑스에 매각했다.
허리케인 레니 피해
강력한 허리케인 레니(Lenny)가 셸 비치를 강타하여 해변의 모래가 심하게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해변 복원
허리케인 피해로 유실된 모래를 보충하여 현재의 해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프랑스 해외 집합체 지위 획득
과들루프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프랑스 해외 집합체(Collectivité d'outre-mer)가 되었다.
여담
셸 비치라는 이름처럼 해변이 모래 대신 수많은 조개껍질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로 걸으면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프랑스어로는 '앙스 드 그랑 갈레(Anse de Grand Galet)'라고도 불리는데, 여기서 '앙스(Anse)'는 '작은 만'을, '갈레(Galet)'는 '조약돌'이나 '자갈'을 의미한다고 한다.
1999년 강력한 허리케인 '레니(Lenny)'로 인해 해변의 모래가 상당 부분 유실되었고, 이후 2000년에 새로운 모래를 채워 넣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구스타비아 시내에서 가까워 페리 이용객들이 짧은 시간 동안 들러 카리브해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과거 해적 다니엘 몽바르(Daniel Montbars)가 그의 약탈품을 숨겼던 장소 중 하나가 셸 비치 인근이라는 전설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