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수백 년 된 고서와 인문학 유산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 고서 연구자, 지적 탐구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베아투스 레나누스의 방대한 개인 장서를 직접 보고, 르네상스 시대 학문의 중심지를 경험하려는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7세기 메로빙거 왕조 시대 필사본을 비롯한 희귀 고문서와 초기 인쇄본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디지털 전시를 통해 책의 내용을 가상으로 넘겨보거나 관련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가 설계한 현대적인 건물과 어우러진 고서들의 조화로운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현대적으로 개조된 내부 모습이 전통적인 옛 도서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다르다고 느끼며, 예상보다 전체적인 규모가 크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이로 인해 옛 장서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는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셀레스타(Sélestat) 기차역이 있으며, 도심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도보
- 셀레스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명소에서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르네상스 시대의 저명한 인문학자 베아투스 레나누스가 기증한 약 670권의 개인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 컬렉션은 사실상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유일한 대규모 인문주의자 도서관으로 평가받는다.
도서관에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알려진 7세기 메로빙거 왕조 시대 필사본을 비롯하여, 약 550점의 인큐나불라(초기 인쇄본)와 다양한 고대 및 현대 필사본, 16~18세기 희귀 인쇄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가 설계하여 2018년 재개관한 현대적인 건물 내부에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인터랙티브 태블릿을 통해 고서를 가상으로 넘겨보거나 상세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탐구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고서 전시 공간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서들이 진열된 모습을 배경으로 지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루디 리치오티 설계 건축 공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도서관 내부의 독특한 건축 디자인 요소를 배경으로 세련된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터랙티브 전시 체험 모습
디지털 기기를 통해 고서를 탐색하는 모습을 담아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서관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전시 (예: 마이젠탈 유리 공예)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주로 12월 ~ 1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과거에는 마이젠탈(Meisenthal) 지역의 유명한 유리 공예 크리스마스 장식(boules de Noël) 전시 등이 진행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도서관이 셀레스타 크리스마스 마켓 코스의 일부로 포함되기도 한다.
방문 팁
전시 설명은 영어와 독일어로도 제공되지만, 가이드 투어의 심층적인 해설은 프랑스어로만 진행될 수 있다.
인터랙티브 태블릿을 활용하면 고서를 직접 만지지 않고도 내용을 넘겨보거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어린이 동반 방문객을 위해 수수께끼나 보물찾기 형태의 관람 활동지가 제공되기도 한다.
맞은편에 위치한 '빵 박물관(Musée du Pain)'과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도서관 규모가 예상보다 작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깊이 있는 관람을 원한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라틴 학교 설립
셀레스타 시 당국이 루드비히 드링겐베르크를 초빙하여 라틴 학교를 이끌게 했으며, 이 학교는 인문주의 사상의 중심지가 되었다. 학교 도서관도 이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베아투스 레나누스 장서 기증
알자스 출신의 저명한 인문학자 베아투스 레나누스(1485–1547)가 사망하면서 자신의 방대한 개인 장서 약 670권을 고향인 셀레스타에 기증했다. 이 장서는 현재 도서관 컬렉션의 핵심이다.
현 건물로 이전
인문주의 학교 도서관과 베아투스 레나누스 도서관이 고딕 양식의 생 조르주 교회 근처 옛 곡물 시장(Halle aux blés) 건물로 이전하여 통합 관리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베아투스 레나누스 도서관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Register)에 등재되었다.
재개관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의 설계로 대대적인 보수 및 현대화 공사를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현대적인 전시 기법과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베아투스 레나누스의 개인 장서는 르네상스 시대 인문학자의 장서 중 사실상 유일하게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어 내려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라스무스나 요하네스 로이힐린 같은 다른 유명 인문학자들의 장서는 사후 흩어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도서관이 소장한 가장 오래된 책은 7세기의 메로빙거 왕조 시대 필사본으로, 매우 귀중한 유물로 여겨진다.
현재 도서관 건물은 1889년부터 사용된 옛 곡물 시장 건물이라고 하며, 그 이전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이기도 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도서관의 외관이나 주변 분위기 때문에 이곳을 교회 건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2018년에 완료된 현대적인 리모델링은 세계적인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가 설계를 맡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