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2세기부터 이어져 온 역사와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건축물, 평화로운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건축 및 정원 예술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수도원 내부의 회랑, 예배당, 장미 정원 등을 산책하며 중세 시대의 건축 양식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고 느끼며, 웹사이트에 안내된 정보와 실제 운영(투어 언어, 가격 등)이 다른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휠체어 이용객의 경우 일부 공간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나르본(Narbonne)에서 남서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RD 613 도로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수도원 내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캠핑카를 위한 지정 구역도 있다.
🚕 택시 또는 차량 공유 서비스
- 나르본 시내에서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편도 약 27유로 내외 예상)
귀가 시 차량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원 건물과 아름다운 회랑을 거닐며 중세 시대의 건축미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봄에는 등나무로 뒤덮인 회랑이 장관을 이룬다.
약 2,500그루의 장미가 심어진 향기로운 정원과 다양한 허브가 가득한 테라스 정원을 둘러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도원 주변으로는 언덕 위 십자가까지 이어지는 여러 난이도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하이킹도 가능하다.
수도원 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코르비에르 AOC 등급의 와인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상점이 있다. 또한, 안뜰에는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식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등나무 덮인 회랑
특히 봄철, 보랏빛 등나무 꽃이 만발할 때 아치형 회랑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미 정원
다양한 색상의 장미들이 만발하는 정원은 수도원 건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언덕 위 십자가에서 바라본 수도원 전경
산책로를 따라 언덕 위 십자가에 오르면 수도원 전체와 주변 포도밭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사전 티켓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애완견 동반 시 입구에 마련된 무료 임시 견사를 이용할 수 있다.
수도원에서 생산하는 와인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계획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영어로 된 안내 책자가 일반적으로 제공되지만, 방문 시점에 소진되었을 수도 있다.
수도원 전체와 정원, 주변 산책로까지 둘러보려면 최소 23시간, 여유롭게 즐기려면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역사적 배경
수도원 설립
나르본 자작 에므리 1세에 의해 베네딕토회 수도원으로 설립되었다.
시토회 귀속
시토회 개혁 운동에 동참하며 시토회 수도원으로 편입되었다.
성장과 번영
바르셀로나 백작과 나르본 자작 부인 에르망가르드의 토지 기증으로 부와 지위를 확보하고, 스페인 포블렛 수도원의 모원이 되었다.
카타리파와의 투쟁
교황 인노첸시오 3세와 함께 이단으로 규정된 카타리파에 대항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흑사병 창궐
나르본 지역에 흑사병이 도달하면서 수도원 공동체 대부분이 사망하는 큰 타격을 입었다.
수도원 해산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수도원이 해산되었다.
수도원 재건
세낭크 수도원의 수도사들에 의해 재건되었다.
수도사 추방
프랑스의 정교분리법으로 인해 수도사들이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스페인으로 망명하고 수도원은 다시 버려졌다.
사유화 및 복원
예술가 귀스타브 파예와 마들렌 파예 당도크 부부가 미국인 수집가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매입하여 수년에 걸쳐 복원하고 예술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활용했다. 현재까지 개인 소유로 남아있다.
여담
퐁프루아드 수도원은 한때 거의 버려졌다가 1908년 예술가 귀스타브 파예와 마들렌 파예 당도크 부부가 매입하여 복원하고 예술 센터로 활용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흑사병으로 인해 수도원 공동체 전체가 거의 전멸했던 비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도원 도서관에는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 오딜롱 르동이 그린 '낮(Le Jour)'과 '밤(La Nuit)' 연작 장식 패널화가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배당의 '죽은 자들의 예배당(La chapelle des morts)'에 있는 현대적인 스테인드글라스는 한국인 예술가 김인중 신부의 2009년 작품이다.
이곳에서는 AOC 코르비에르 등급의 와인이 생산되며, 작은 농장과 서점, 레스토랑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수도원 이름 '퐁프루아드(Fontfroide)'는 라틴어 '폰스 프리기두스(Fons frigidus)'에서 유래했으며, '차가운 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The Last Duel)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로, 일부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몽주빌 (Mongeville)
프랑스 경찰 드라마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시즌 1, 에피소드 21 'Mauvaise foi')에서 수도원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수도원의 비밀 (Le Secret de l'abbaye)
프랑스 TV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했다.
검은 천사 (L'Ange noir)
작가 존 코널리(John Connolly)의 소설에서 일부 장면의 배경으로 묘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