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노트르담 드 몽뤼송 교회는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흔적과 15세기부터 시작된 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내부의 역사적인 종교 예술품을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종교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미완성으로 인해 불규칙한 형태를 띤 교회 내부를 거닐며 시대별 건축 양식의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자크 모렐의 '자비의 성모상'을 비롯한 중세 조각과 회화, 그리고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당시의 신앙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교회가 다소 낡았다고 느끼거나, 인접한 현대적인 건물(뮈팝 박물관)과의 건축적 부조화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몽뤼송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내비게이션에 'Place Notre Dame, Montluçon' 검색.
주차는 교회 주변 공영 주차장 또는 도로변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구시가지 내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시
- 몽뤼송 구시가지의 주요 명소(부르봉 공작의 성, 뮈팝 박물관 등)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루이 2세 드 부르봉 공작의 명으로 건설되었으나 재정 부족으로 미완성된 채 남아 독특한 불규칙 형태를 띤다. 북쪽 수랑과 앱시디올 등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흔적과 후기 고딕 양식의 첨두아치, 섬세한 리브 볼트 천장을 함께 관찰하며 건축사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다.
프랑스 조각가 자크 모렐이 15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석조 '자비의 성모상(Vierge de Pitié)'은 오베르뉴 지방의 대표적인 피에타상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동방박사의 경배'를 그린 회화,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묘사한 제단화 등 다양한 종교 예술품을 통해 당시의 신앙심과 예술적 수준을 엿볼 수 있다.
북쪽 창에는 성모의 변용 장면이, 남쪽 창에는 성 안나가 어린 성모를 가르치는 모습과 동방박사의 경배 장면 등이 묘사된 16세기 스테인드글라스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이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성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서쪽 파사드
17세기에 재건된 문과 그 위의 성모자상을 배경으로 고딕 양식의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내부 네이브와 제단
높은 천장과 기둥, 그리고 제단 주변의 종교 예술품을 함께 촬영하여 교회의 웅장함과 경건함을 표현할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가
빛이 투과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색채와 문양을 클로즈업하거나, 빛줄기가 내부를 비추는 모습을 담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 (Messe de l'Assomption)
매년 8월 15일 오전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리는 가톨릭의 주요 축일 미사가 거행된다.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여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세례식 (Baptême)
비정기적 (2024년 9월 14일 진행 사례 언급)
교회에서 세례식이 거행되기도 하며,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신부가 집전하는 경우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 팁
교회 광장은 과거 교구 공동묘지였으며, 교회 바닥은 강 자갈로 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17세기 그리스도 목조상과 오베르뉴 지방의 아름다운 피에타상 중 하나로 꼽히는 15세기 석조 '자비의 성모상'이 있으니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교회 주변은 몽뤼송 구시가지의 일부로, 가까운 곳에 뮈팝(Mupop) 박물관, 부르봉 공작의 성, 윌슨 정원 등이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여 고딕 건축과 종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 존재
현재 교회의 일부 유적(북쪽 수랑, 앱시디올, 북쪽 홈통 벽)이 이 시기의 것이다. 1266년과 1288년에는 이곳에서 지방 공의회가 열렸다.
고딕 양식 재건축 시작
부르봉 공작 루이 2세의 주도로 기존 교회를 허물고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하기 시작했다. 이는 몽뤼송 성 재건축과 동시대에 진행되었다.
공사 중단 및 재개
루이 2세 공작의 사망으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일부 기둥머리 조각과 성가대석 서쪽 두 기둥이 미완성으로 남았다. 이후 공사가 재개되어 15세기 후반에 남쪽 통로 동쪽 두 구간과 인접한 성구실의 장식 및 몰딩 작업이 이루어졌다.
추가 공사 진행
후진, 익랑의 교차부, 남쪽 통로 대부분이 이 시기에 개축되었다.
종 제작
현재 교회의 종이 이때 제작되었다.
파사드 문 재건
사암으로 만들어진 고딕 양식의 서쪽 및 남쪽 파사드가 풍화되어, 이 시기에 필라스터와 벽감이 있는 박공 형태로 문이 다시 만들어졌다. 서쪽 문 위 벽감에는 성모자상이 안치되었다.
종탑 첨탑 파괴
강한 폭풍으로 인해 석조로 된 종탑의 첨탑이 무너졌고, 이후 평범한 형태의 지붕으로 대체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분류되었다.
여담
원래 서쪽에 계획되었던 종탑은 재정 부족으로 인해 현재와 같이 성가대석(chœur)의 트라베(travée) 위에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교회 북쪽 측랑(collatéral nord)은 초기에 계획되었으나 끝내 건설되지 못했다고 한다.
교회가 위치한 노트르담 광장은 과거 교구의 공동묘지로 사용되었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706년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석조 첨탑이 무너진 후, 보다 평범한 형태의 지붕으로 대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교회의 외벽을 이루는 사암은 페리에르(Ferrières) 지역의 석탄 사암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화되어 17세기에 일부 파사드를 재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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