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 마티외 교회(에글리즈 생 마티외 드 콜마르)

13세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역사적 건축물과 내부의 정교한 예술 작품, 특히 18세기 질버만 오르간과 장-밥티스트 불켄의 유화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뛰어난 음향 시설 덕분에 클래식 음악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성경 이야기를 담은 18세기 유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콘서트나 국제 음악 축제 기간에는 교회의 뛰어난 음향을 통해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지된 개방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방문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는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원래 프란체스코회 수도원 교회로 지어졌으나, 종교개혁을 거치며 개신교 교회가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교회 건물은 과거 한때 도시의 병원으로도 활용된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내부에 있는 실버만 오르간은 1731년에 제작된 것으로, 오르간 자체만으로도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악기로 평가받는다.

교회 내부의 난간과 트리뷴은 18세기 화가 장-밥티스트 불켄이 그린 성서 이야기 유화들로 장식되어 있어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한때 교회의 본당(신도석)과 성가대석이 벽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1987년에 이르러서야 이 벽이 철거되어 현재의 트인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