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부터 네오고딕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의 변천사를 직접 확인하고, 수세기에 걸친 종교 예술의 정수를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시대별 건축 요소를 비교해 볼 수 있고,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기둥머리와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중세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복원된 회랑은 고요함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적합하다.
현재 대규모 보수 공사로 인해 2027년 말까지 내부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일부 복원된 회랑 등 제한적인 관람만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구역은 조명이 어둡고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샬롱쉬르손 구시가지 중심, 생뱅상 광장(Place Saint-Vincent)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자동차
- 인근에 유료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 샬롱쉬르손 기차역(Gare de Chalon-sur-Saône)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도 있다.
주요 특징
대성당 남쪽에 인접한 회랑은 14-15세기에 지어졌으며, 최근 복원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삼엽 아치와 섬세한 기둥머리 조각이 인상적이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중세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주말 (토: 14:00-17:00, 일: 10:00-12:00, 14:00-17:00), 방문 전 개방 여부 확인 필요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을 시작하여 16세기 고딕 양식으로 완성되었고, 19세기에는 네오고딕 양식의 정면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자랑하며, 내부에서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기둥과 고딕 양식의 높은 아치형 천장을 함께 볼 수 있다.
내부의 거대한 장미창과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이 투과될 때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16세기에 제작된 '요한계시록(Apocalypse)'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추천 포토 스팟

생뱅상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 정면
19세기에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두 개의 탑과 웅장한 정면 전체를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담을 수 있다.

복원된 회랑 내부
섬세한 아치와 기둥, 조용한 안뜰을 배경으로 중세 건축의 아름다움과 고요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대성당 내부 장미창
햇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빛과 그림자를 포착하여 신비롭고 경건한 느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성당 뒤편에 있는 **회랑(Cloister)**은 별도의 입구를 통해 방문해야 하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건축미를 감상하기 좋다.
대성당 앞 생뱅상 광장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관람 후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일요일 오전에 방문하면 대성당 앞 광장에서 열리는 현지 시장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내부 설명 자료나 안내가 대부분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 영어 사용자는 정보 얻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기원
갈로-로만 시대 성벽 위에 고대 신전 자리에 최초의 교회가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성상, 화성 제단 등이 발견되었다.
샤를마뉴 시대
사라센에 의해 파괴된 교회를 샤를마뉴 대제가 재건하고, 이곳에서 대규모 공의회를 소집했다. 성 스테파노에게 헌정되었던 교회가 542년경 성 빈센트에게 헌정되었다.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 시작 (1차)
현재 대성당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이 시작되었다. 남쪽 및 북쪽 앱시디올 예배당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 (2차)
성가대석 1층과 트랜셉트의 양팔 부분이 건설되었다.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 (3차)
중앙 네이브의 기둥과 아케이드, 양쪽 측면 통로가 건설되었다.
고딕 양식 건축 시작
성가대석의 앱스, 트랜셉트 교차부의 볼트, 후진의 예배당, 참사회 회의실 등이 고딕 양식으로 건설되었다.
네이브 벽 건설
네이브의 벽이 건설되었다.
네이브 볼트 및 회랑 벽 건설
네이브의 볼트와 회랑의 벽 공사가 진행되었다.
측면 예배당, 볼트, 회랑 완성
측면 통로의 예배당들, 볼트, 회랑이 완성되며 주요 건축이 마무리되었다.
대성당 지위 상실
프랑스 혁명 이후 대성당(Cathédrale)에서 일반 교구 성당(Église paroissiale)으로 지위가 변경되었다.
네오고딕 양식 정면 건설
붕괴 위험이 있던 기존 로마네스크 양식 정면을 대체하여 건축가 앙투안 슈나바르(Antoine Chenavard)의 설계로 현재의 네오고딕 양식 정면과 두 개의 탑이 건설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대성당 본 건물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탑 역사 기념물 추가 지정
두 개의 탑 또한 역사 기념물로 추가 지정되었다.
회랑 재개방
수년간의 복원 작업 끝에 회랑이 대중에게 다시 개방되었다.
여담
이 대성당은 건설 기간이 11세기부터 19세기(정면)까지 이어져, 로마네스크, 고딕, 네오고딕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축사 박물관과 같다는 얘기가 있다.
대성당이 세워지기 전 이곳에는 고대 로마 시대의 신전이 있었으며, 실제로 1776년에는 머큐리 신상, 1850년에는 마르스 신에게 바쳐진 제단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부르고뉴 지방의 대성당 중 유일하게 주교였던 장 제르맹(Jean Germain, 1436-1461 재임)의 무덤이 내부에 안치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그의 석관묘는 소실되고 석판만 남아있다.
대성당의 종 중 가장 큰 '잔-앙리에트(Jeanne-Henriette)'는 1853년에 제작되었으며, 무게가 약 5,200kg에 달해 오툉 교구에서 가장 큰 종으로 꼽힌다.
최근 복원된 회랑은 14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지어졌으며,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 지역에서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된 참사회 회랑으로 그 가치가 높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