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3세기에 지어진 중세 고딕 양식의 장엄함과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베지에 학살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품고 있어 그 의미를 되새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좁고 오래된 나선형 계단을 따라 탑 꼭대기에 올라 베지에 시내와 오브 강 유역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당 내부에서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그리고 정교하게 조각된 종교 예술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베지에 기차역(Gare de Béziers)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 무료 셔틀버스 'Navette'를 이용하여 시내 중심으로 이동.
- 기차역에서 시내 중심까지는 오르막길이므로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 자가용 이용
- A75 고속도로를 통해 베지에로 접근 가능.
- 성당 인근 주차 정보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및 기타
- 베지에 구시가지에 위치하여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오브 강변에서 성당으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운행 여부 및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장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특징
약 160여 개의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베지에 시내와 오브 강, 주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별도 탑 개방 시간 확인 필요
웅장한 아치형 천장,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1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파이프 오르간, 그리고 성인들의 조각상 등 중세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제단 위의 조각은 두 성인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요새와 같은 견고한 외관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들을 떠올리게 하며,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가고일과 장미창 등 고딕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성당 주변 정원이나 전망대에서는 오브 계곡과 주변 풍경을 조망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정원)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탑 정상 전망대
베지에 시내 전체와 오브 강, 주변 평야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대성당 앞뜰 또는 인근 전망대
웅장한 대성당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대성당에서 내려다보이는 오브 계곡의 경치를 담을 수 있다.
대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앞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금빛 천사상에 비추는 빛이 아름답다는 평이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여름 야간 조명 쇼 (추정)
8월 말 (23:15경, 특정 연도 리뷰 기반)
과거 8월 말 밤에 대성당에서 조명 쇼가 열렸다는 방문객 경험이 있다. 방문 시기에 유사한 행사가 있는지 확인해볼 만하다.
방문 팁
대성당 탑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은 160개가 넘으며 매우 좁고 가파르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고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입장료와 탑 등반은 무료이지만, 성당 유지보수를 위해 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것이 좋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탑 위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성당 내부로 들어오는 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며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브 강변에서 성당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간혹 고장 나는 경우가 있으니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에는 네덜란드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된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다.
일요일에는 17세기에 제작된 유서 깊은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마 신전 존재
현재 대성당이 위치한 자리에 원래 로마 신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초기 성당 건설
로마네스크 양식의 초기 성당이 건설되었으나, 이후 파괴되었다.
알비 십자군과 베지에 학살
알비 십자군이 베지에를 공격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성당으로 피신했으나 성당이 불타면서 함께 희생되었다. 이 사건으로 이전 성당 건물이 파괴되었다.
현재 대성당 재건 시작
파괴된 성당 자리에 현재의 고딕 양식 대성당 재건이 시작되었다.
대성당 완공
여러 세기에 걸친 공사 끝에 대성당이 완공되었다.
베지에 주교좌 폐지
프랑스 혁명 이후 체결된 정교협약(Concordat of 1801)에 따라 베지에 주교좌가 폐지되고 몽펠리에 교구에 통합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여담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생 나제르와 생 셀스 대성당(Cathédrale Saint-Nazaire-et-Saint-Celse de Béziers)'이다.
알비 십자군 당시 베지에 학살로 약 2만 명의 시민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성당이나 그 주변에는 이들을 기리는 공식적인 추모비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
대성당의 오르간은 1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나무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인물상, 하프와 루트를 든 인물상, 다윗 왕과 성 세실리아 조각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과거 이 곳은 십자군 원정의 주요 집결지 중 하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대성당이 위치한 언덕은 베지에에서 가장 높은 지점 중 하나로, 도시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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