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 건축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탐방하고 독특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문화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합니다. 특히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나병 치료소 중 하나로 그 가치가 높습니다.
방문객들은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예배당, 거대한 중세 곡창, 과거 공동체 생활 공간이었던 숙소 등 역사적인 건물군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허브, 약용 식물, 채소 등으로 구성된 중세풍 정원을 산책하며 과거의 생활상을 상상해 보거나, 연중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12세기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라자르 예배당과 1219-1220년 겨울에 지어진 거대한 중세 곡창은 이곳의 핵심 건축물입니다. 이 외에도 공동체 숙소, 양우리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건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2009년에 조성된 중세풍 정원은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약용 식물, 허브, 채소, 과일나무 등이 있는 다양한 테마의 구획정원을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점도 특징입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생 라자르 라자렛은 연중 콘서트, 공연, 전시, 살롱,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활기찬 문화 중심지입니다. 매년 현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설치 작품이나 전시를 선보이기도 하므로, 방문 시기에 따라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행사별 상이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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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개방 및 문화 활동 시즌
매년 4월 1일부터 유럽 문화유산의 날(Journées du Patrimoine, 통상 9월)까지
이 기간 동안 생 라자르 라자렛은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가이드 투어, 거리 예술 축제, 정원 및 요리 워크숍,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현대 미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 전시나 설치 작품도 이 시기에 주로 공개됩니다.
방문 팁
매년 4월 1일부터 유럽 문화유산의 날(통상 9월)까지 무료로 개방되므로, 이 기간에 방문하면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중세풍 정원 '레 자르댕 드 라 말라드르리'는 화학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므로, 친환경적인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특히 흥미로운 장소이다.
매년 현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설치 작품이나 특별 전시가 공개되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문화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첫 기록 등장
보베의 한 시민이 생 라자르 교회에 집을 기증한 기록이 발견되었다. 이 문서는 해당 시기에 이미 나환자 공동체가 조직되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병 치료소 설립 및 예배당 건축
본격적인 나병 치료소(Maladrerie)로 기능하기 시작했으며, 현존하는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라자르 예배당이 이 시기에 건축되었다.
주요 건물 건축
오늘날까지 잘 보존된 거대한 곡창(charpente datée de l'hiver 1219-1220), 공동체 숙소(logis), 양우리(bergerie) 등 주요 건물들이 건축되었으며, 부지를 둘러싸는 석조 담장이 세워졌다.
나병 감소와 기능 변화
유럽 전역에서 나병이 점차 사라지면서, 생 라자르 라자렛은 페스트 환자를 비롯한 다른 전염병 환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남쪽 구역에 새로운 건물이 건설되기도 했다.
빈민 구제 시설로의 통합
보베의 세 주요 기관(지자체, 주교, 성당 참사회)에 의해 설립된 '빈민 구제국(bureau des pauvres)'에 편입되었다. 이로써 전염병 환자뿐 아니라 빈민과 사회 소외계층을 도시에서 격리 수용하는 기능도 맡게 되었다.
국유재산 매각 및 농경지 전환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국유재산으로 몰수된 후 세 개의 구획으로 나뉘어 농부들에게 매각되었다. 이후 20세기 말까지 농경지로 활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종교 건축물과 달리 완전한 파괴를 면할 수 있었다. 예배당은 농기구 창고 등으로 변형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및 종탑 붕괴
라자렛의 모든 건물(교회, 기숙사, 식당, 곡창 등)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안타깝게도 같은 해 폭우로 인해 생 라자르 예배당의 종탑이 붕괴되었고, 몇 년 후에는 성가대석(chœur)도 무너졌다.
추가 역사 기념물 지정
기존 지정에 더해 부지 전체의 담장과 문, 양우리, 모든 토양, 18세기 벽 등이 추가로 역사 기념물로 등재(Inscrit MH)되었다.
보베 시 인수
보베 시에서 점진적으로 매입해오던 라자렛 부지 전체를 완전히 인수했다.
1차 복원 작업 시행
보베시 도시 공동체 주도로 1차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작업은 주로 농업 관련 시설에 집중되어 곡창 전체 복원, 양우리 재건, 담장 일부 복원 등이 이루어졌다.
문화 관광 센터로의 전환 및 현재
보베시 도시 공동체로 관리 주체가 이전되면서, 생 라자르 라자렛은 주요 문화 및 관광 센터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중세풍 정원이 조성되었고, 연중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이 개최되고 있다.
여담
생 라자르 라자렛은 과거 수많은 기증과 유증을 통해 보베 지역의 주요 지주 중 하나였다고 한다. 입소하는 환자들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공동체에 기증하는 관례도 라자렛의 부를 축적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병 환자로 판정받은 사람은 생 라자르 예배당에서 특별한 의식을 치른 후 사회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간주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후 공동체로부터 의식주와 함께 주로 목욕 형태의 치료를 제공받았다고 전해진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의 대규모 폭격은 피했지만 1939년 심한 폭우로 인해 예배당의 종탑과 성가대석 일부가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라자렛의 운영권을 두고 중세에는 교황청, 주교, 시 당국, 왕실 간의 권력 다툼이 치열했다고 한다. 특히 1472년에는 프랑스 대시주관, 보베 주교, 보베 시 대표 간에 거의 100년에 걸친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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