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건축 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학습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화려한 외관 조각과 내부의 웅장한 오르간, 다채로운 천장 아치 볼트의 로제트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외관의 보존 상태나 내부 일부 그림의 손상에 아쉬움을 표하며, 개방 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오세르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며, 르 주베르 거리(Rue Joubert)와 퐁 거리(Rue du Pont) 근처에 있어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오세르 자체가 작은 도시여서 주요 명소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기차
- 오세르 생 제르베 기차역(Gare d'Auxerre-Saint-Gervais)에서 하차 후 구시가지 방향으로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 버스
- 오세르 시내에는 구시가지 외곽을 순환하는 무료 미니버스도 운행된다.
주요 특징
16세기 말 장 메트조가 설계한 파사드는 고전주의 3단 양식과 후기 고딕 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정교한 조각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건축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시선을 압도하며, 천장의 아치 볼트마다 다르게 그려진 채색 로제트 장식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스테인드글라스와 조각상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6세기부터 이어진 예배 공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1862년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하거나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갖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르 주베르 거리 방면)
고전주의와 후기 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하고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된 성당의 주 출입구 정면.
성당 내부 네이브와 오르간
높은 천장과 아치, 그리고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어우러진 성당 내부 전경.
천장 아치 볼트의 로제트 장식
각기 다른 문양으로 아름답게 채색된 천장의 아치 볼트 중심 장식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내부 관람 시 천장의 각기 다른 채색 로제트 장식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지하 제단(crypt)도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방문객 언급이 있다.
르 주베르 거리(Rue Joubert)에서 성당 정면을 바라보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언급
생피에르(성 베드로)를 기리는 바실리카 형태의 예배 장소로 처음 언급되었다.
손상 및 변화
사라센 침공으로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참사회 성당으로 변화했다.
복원 및 참사회 설치
훔보 주교에 의해 복원되고 성 아우구스티누스회 소속 참사회가 설치되었다.
수도원으로 전환
기욤 드 투시 주교가 수도원으로 전환하여 생피에르앙발레(Saint-Pierre-en-Vallée)로 명명했다.
파사드 건축 시작
장 메트조의 설계로 현재의 독특한 파사드 건축이 시작되었다.
주민 주도 재건축
교구 주민들이 비용을 부담하여 교회 재건축을 시작했다.
현재 모습 완공
건축가 이삭 질로, 블레즈 시리오 등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지정되었다.
네이브 재건축
기존 12-13세기에 지어진 네이브를 철거하고 현재의 네이브가 완공되었다.
여담
성당의 이름은 생피에르 뒤 부르(Saint-Pierre-du-Bourg), 생피에르앙발레(Saint-Pierre-en-Vallée), 생피에르 뒤퐁(Saint-Pierre-du-Pont)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도시 성벽 내 다른 생피에르 성당과 구별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해진다.
파사드는 건축물에 처음으로 비트루비우스식 3단 고전 양식(이오니아, 코린트, 복합 순서)을 적용한 사례로, 이후 프랑스 건축 양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시인 마리 노엘(Marie Noël)이 자주 찾아 기도했던 성당이며, 1967년 그녀의 장례식도 이곳에서 거행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1838년 9월 17일, 파리 노트르담 데 빅투아르 대성당의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지극히 거룩하고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회'에 최초로 소속된 본당이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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