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후기 고딕 양식의 정교한 건축미와 17-19세기 쿠트나호라 부르주아의 생활 문화에 관심 있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쿠트나호라 역사 지구의 일부이기도 하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석조 건물의 독특한 외관과 내부를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일부 전시된 석조 유물과 시대별 가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건물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쿠트나호라의 전망 또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방문객은 '체코 은 박물관'의 일부임에도 석조 가옥 자체에는 은 관련 전시가 거의 없고, 주로 17~19세기 생활상이나 석조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어 기대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가이드 투어 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직원이 관람객을 계속 따라다녀 불편함을 느꼈다는 경험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프라하 중앙역(Hlavní nádraží)에서 쿠트나호라행 기차를 이용하여 'Kutná Hora hl.n.' (중앙역) 또는 'Kutná Hora město' (시내역)에 하차.
- 'Kutná Hora město' 역이 시내 중심가와 석조 가옥에 더 가깝다.
- 'Kutná Hora hl.n.' 역에서는 'Kutná Hora město' 역으로 가는 연결 열차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프라하 하예(Háje) 버스 터미널에서 쿠트나호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쿠트나호라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또는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한다.
🚶 현지 이동
- 석조 가옥은 바츨라프 광장(Václavské náměstí)에 위치하며, 쿠트나호라 시내의 다른 주요 관광지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주요 특징
정교한 석조 외관과 높은 삼각형 박공, 풍부한 조각 장식 등 후기 고딕 건축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건물 전면의 화려한 창문과 아치, 발코니는 당시 장인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다.
17~19세기 쿠트나호라 부르주아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구와 일상용품,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라피다리움'으로 불리는 석조 예술품 전시관에서는 야겔론 시대 석공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작은 석조 발코니에서는 쿠트나호라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근 성 야고보 성당(Kostel svatého Jakuba Staršího)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중세 도시의 정취를 느끼며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건물 정면 전체
독특하고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의 석조 가옥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 특히 삼각형 박공의 정교한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2층 석조 발코니
발코니 자체의 아름다운 석조 장식과 함께, 배경으로 펼쳐지는 쿠트나호라 구시가지 또는 성 야고보 성당의 첨탑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내부 아치형 창문 또는 마즈하우스 기둥
고딕 양식 특유의 아치형 창문이나 1층 마즈하우스(mázhaus)의 중앙 기둥을 배경으로 중세적인 분위기의 인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곳은 '체코 은 박물관'의 일부이지만, 은 제련이나 광산 관련 전시보다는 17~19세기 부르주아 생활 문화와 석조 예술품(라피다리움)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은 광산 체험 등은 인근 흐라덱(Hrádek)의 다른 박물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투어가 필수로 운영될 수 있으나, 영어 지원이 미흡하거나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영어로 된 안내 책자를 요청하여 관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별도의 요금(과거 약 50 CZK)이 부과될 수 있으니, 촬영을 원한다면 매표소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전체 관람에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다른 쿠트나호라 명소와 함께 일정을 계획하기 용이하다.
매년 1월부터 3월까지는 휴관하며, 4월부터 개관하니 방문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건설
부유한 시민 프로코프 크로우파(Prokop Kroupa)가 자신의 저택으로 건설했다. 석조 작업은 당시 유명했던 브릭시우스 가우스케(Brikcius Gauske ze Zhořelce)가 담당했다.
소유주 귀족 승격
건축주인 프로코프 크로우파가 귀족으로 승격되었으며, 이는 건물 박공에 새겨진 기사 조각상으로 상징적으로 표현되었다.
개조
건물이 한 차례 개조되었다.
신고딕 양식 복원
건축가 루드비크 라블러(Ludvík Lábler)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와 같은 신고딕 양식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박공의 마돈나상을 비롯한 일부 조각상이 추가되거나 보수되었다.
체코 은 박물관 일부로 활용
체코 은 박물관의 일부로 편입되어 '왕립 광산 도시 - 17~19세기 시민 문화와 생활', '라피다리움: 야겔론 시대 석공 예술' 등의 주제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석조 가옥의 화려하고 정교한 외관은 당시 쿠트나호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와 높은 사회적 지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건축에 참여한 석공 브릭시우스 가우스케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당시 브레슬라우) 시청사 작업에도 참여한 실력 있는 장인이었다고 전해진다.
원래 석조 가옥의 왼쪽에는 이웃한 건물이 하나 더 있었으나, 19세기 말에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과는 달라졌다는 얘기가 있다.
1900년대 초 복원 작업 시 박공에 설치된 마돈나 조각상은 J. 카스트너(J. Kastner) 교수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Kingdom Come: Deliverance 2)
중세 보헤미아를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에서 쿠트나호라(게임 내 독일어 지명 '쿠텐베르크'로 등장)가 주요 무대로 등장할 예정이다. 석조 가옥이 직접적으로 묘사될지는 미지수이나, 도시의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간접적인 영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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