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고대 로마 원형 경기장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2천 년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경기장 내부와 지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 기술과 이스트리아 지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풀라 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콘서트와 문화 행사가 열리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현대적인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거나, 현대적인 무대 설비가 고대 유적의 분위기를 해친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오디오 가이드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 풀라 국제공항(PUY)에서 시내까지는 버스(편도 약 3.5~6유로) 또는 택시(약 11.5유로 이상, 성수기에는 더 비쌈)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버스는 주요 항공편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인근 리예카 공항(크르크 섬)이나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 풀라의 크고 현대적인 버스터미널은 구시가지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자그레브, 리예카,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주요 도시 및 트리에스테, 류블랴나, 베니스, 베오그라드 등 국제 노선을 운행한다.
🚆 기차 이용
- 해안가 근처에 기차역이 있으며, 이스트리아 지역 내 및 슬로베니아 방면으로 운행한다. 크로아티아 다른 지역으로의 직접 연결은 부족하며, 리예카나 자그레브 방면은 연결 버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수 있다.
🚢 페리 이용
- 부두에서 크로아티아 해안 도시 및 이탈리아 베니스로 향하는 수중익선(하이드로포일) 서비스가 운영된다. 베니스까지는 약 3시간 소요되며, 요금은 다소 비싼 편이다.
🚗 차량 이용
- 풀라 시내 중심부 주차는 어렵고 비싼 편이다(시간당 약 1유로, 주차 위반 벌금 약 13.5유로). 아레나 인근 및 외곽에 유료 또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도보 이동
- 풀라 아레나를 포함한 주요 역사 유적지는 구시가지 내 또는 인근에 모여 있어 대부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주요 특징
4개의 측면 탑이 완벽하게 보존된 세계 6대 규모의 원형 경기장으로, 고대 로마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내부를 자유롭게 거닐며 2천 년 역사의 숨결을 체험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운영 시간에 따름
경기장 지하에는 이스트리아 지역의 고대 올리브 오일 및 와인 생산 도구와 다수의 암포라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전시는 로마 시대 이스트리아 반도의 중요한 산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운영시간: 상시 운영 시간에 따름
여름철 풀라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오페라, 스포츠 경기, 심지어 아이스하키 경기까지 다양한 현대적 문화 행사가 열리는 특별한 공연장이다. 고대 유적에서 현대 문화를 즐기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아레나 상단 관람석
아레나 전체 구조와 함께 풀라 시내, 항구, 아드리아 해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특히 해질녘에는 멋진 일몰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레나 외부 (바다 방향)
아드리아 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아레나의 웅장한 전체 외관을 촬영할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해가 진 후 조명이 켜진 '블루 아워' 시간대에 방문하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레나 내부 중앙 필드
과거 검투사들이 서 있던 경기장 중앙에서 거대한 아치형 벽과 관람석을 올려다보며 아레나의 압도적인 규모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풀라 영화제 (Pula Film Festival)
매년 7월 중하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풀라 아레나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각종 콘서트 및 문화 공연
주로 여름 시즌
루치아노 파바로티, 스팅, 푸 파이터스,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행사가 풀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고대 유적에서의 현대 공연 관람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검투사 쇼 (Spectacvla Antiqva)
여름 시즌 특정일
고대 로마 검투사들의 전투를 재현하는 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역사적인 복장과 무기를 사용한 실감 나는 공연을 통해 고대 로마 시대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팁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아레나와 주변 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중순이나 1~3월 같은 비수기에 방문하면 인파가 적어 보다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아레나 근처에는 시간당 0.6유로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도보 약 15분 거리에 무료 주차장(Besplatno parkiralište Rojc)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가 설치되어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이 기간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한 경우도 있다.
지하 전시 공간은 더위를 피하면서 고대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 현장에서 종이 티켓으로 교환해야 할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목조 건축
아우구스투스 황제 치세에 처음 목재로 건설되었다.
석조 건축으로 개축
클라우디우스 황제 치세에 소규모 석조 원형 경기장으로 대체되었다.
대규모 확장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시기에 검투 경기를 위해 확장되기 시작하여 티투스 황제 치세인 서기 81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성 게르마누스 순교 전설
성 게르마누스가 이곳에서 고문을 당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검투 경기 금지 및 석재 유실 시작
호노리우스 황제가 검투사 시합을 금지하면서 경기장 사용이 줄었고, 지역 주민들이 석재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석재 반출 금지
아퀼레이아 총대주교가 아레나에서의 추가적인 석재 반출을 금지했다.
베네치아 이전 제안 및 무산
베네치아 공화국 원로원에서 아레나를 해체하여 베네치아로 옮겨 재건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가브리엘레 에모 원로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마지막 석재 사용
풀라 대성당의 종탑 기초 공사에 아레나의 석재가 마지막으로 사용되었다.
복원 시작
프랑스 제1제국 일리리아 총독 오귀스트 드 마르몽 장군이 복원을 시작했고, 이후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1세의 명으로 건축가 피에트로 노빌레가 복원을 이어갔다.
현대적 활용 시작
극장 공연, 군사 행사, 공개 회의 등을 위한 장소로 개조되었다.
주요 관광지 및 문화 공간
콘서트, 영화제,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풀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기능하고 있다.
여담
아레나라는 이름은 경기장 바닥을 덮었던 모래(라틴어 'haren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4개의 측면탑이 온전히 보존된 유일한 로마 원형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건축학적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로 꼽힌다.
각 타워에는 향수를 뿌린 물을 저장하는 두 개의 물탱크가 있어 관중에게 뿌리거나 분수를 가동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1583년 베네치아 원로원에서 아레나를 해체하여 베네치아로 옮겨 재건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베네치아 원로원 의원 가브리엘레 에모의 반대로 무산되었으며, 이를 기리는 석비가 두 번째 타워에 남아 있다고 한다.
1993년, 1995년, 2001년, 2004년에 발행된 크로아티아 10쿠나 지폐 뒷면에 풀라 아레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풀라 아레나에서 채취한 석재가 1789년 풀라 대성당의 종탑 기초 공사에 마지막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지하에는 동물과 검투사들을 위한 통로 외에도 상점들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대중매체에서
타이투스 (Titus)
줄리 테이머 감독의 셰익스피어 비극 '타이투스 안드로니쿠스'를 각색한 영화의 일부 장면이 풀라 아레나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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