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파티야 관광의 효시로 불리는 역사적인 빌라와 아름다운 주변 공원을 함께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19세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의 화려함과 이국적인 정원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빌라 내부에 마련된 크로아티아 관광 박물관을 관람하며 오파티야의 발전사와 관련된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넓게 펼쳐진 안졸리나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수목과 꽃들을 감상하고,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빌라 외관이 과거의 분홍색에서 최근 파란색으로 변경된 점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하며, 박물관 내부 전시 내용이 다소 빈약하고 대부분 사진과 글로 이루어져 있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리예카(Rijeka)에서 로컬 버스 32번을 타면 오파티야까지 약 20분 소요되며, 이 버스는 로브란(Lovran) 방면으로 계속 운행한다.
버스 티켓은 버스 기사에게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키오스크(Tisak 등)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오파티야-마툴리(Opatija-Matulji) 기차역이 인근 마툴리 마을에 있으며, 역에서 오파티야 중심부까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자가용 이용
- 리예카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13km 서쪽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크바르네르 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 도보
- 오파티야 시내는 비교적 작아 도보로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빌라 안졸리나는 해안 산책로 '룽고마레(Lungo Mare)'와도 가깝다.
주요 특징
빌라를 둘러싼 아름다운 공원은 목련, 삼나무, 동백나무 등 다양한 이국적인 식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유명하다. 방문객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일반적)
빌라 내부에 위치한 박물관에서는 오파티야 관광의 역사와 철도망 발달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바다의 마돈나(Madonna del Mare)' 원본 조각상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으며, 1층 대형 살롱은 1886년 개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운영시간: 변동 가능 (방문 전 확인 권장)
1844년 혹은 1845년에 지어진 후기 비더마이어 양식 또는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빌라는 오파티야 관광의 시초가 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화려했던 과거 귀족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사회 행사 및 콘서트 장소로도 활용된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외부)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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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안졸리나와 정면 화단
역사적인 빌라 건물과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으로 장식되는 정면 화단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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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일본 동백나무 군락지
오파티야의 상징 중 하나인 일본 동백나무(Camelia japonica)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특히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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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아드리아 해
공원 곳곳의 산책로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아드리아 해와 크바르네르 만의 섬들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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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티야 아드벤트 - 빌라 안졸리나 (Opatija Advent - Villa Angiolina)
매년 12월 초 ~ 1월 초 (정확한 기간은 매년 변동 가능)
빌라 안졸리나와 공원 일대가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따뜻한 음료나 간식을 즐기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때때로 소규모 음악 공연 등이 열리기도 한다.
방문 팁
안졸리나 공원은 나무가 울창하여 한여름에도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공원 아래쪽으로 아드리아 해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공원 산책 후 해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박물관 내부는 규모가 크지 않고 주로 사진과 텍스트 위주의 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관람 시간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있어, 식물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에게 더욱 흥미로운 장소가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부지 매입
부유한 상인이자 리예카의 귀족이었던 이지니오 스카르파(Iginio Scarpa)가 빌라 건축을 위해 단 700굴덴에 부지를 매입했다.
빌라 안졸리나 건립
이지니오 스카르파가 자신의 아내 안졸리나(1832년 사망)의 이름을 따 빌라 안졸리나를 건축했다. 건축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빌라는 오파티야 관광 발전의 시초가 되었다.
안졸리나 공원 조성
이지니오 스카르파는 빌라 주변에 넓은 공원을 조성하고 목련, 레바논 삼나무, 히말라야 사이프러스, 일본 동백나무 등 수많은 이국적인 식물을 심었다.
주요 인사 방문
크로아티아 총독 요시프 옐라치치와 그의 아내가 빌라를 방문하는 등, 스카르파 가문은 이곳에서 수많은 저명인사를 맞이하며 사교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소유권 이전
이지니오의 아들 파올로 스카르파가 사업 실패 후 모라비아 귀족 빅토르 폰 코린스키에게 빌라를 매각했다.
남부철도회사 인수 및 고급 펜션으로 개조
남부철도회사(Südbahngesellschaft)가 빌라를 인수하여 고급 펜션으로 개조했다. 황태자 루돌프와 스테파니 부부 등이 이곳에 머물렀다.
다양한 소유주
국제침대차회사(Compagnie Internationale des Wagons-Lits) 등 여러 소유주를 거쳤다.
대형 살롱 복원
복원 작업을 통해 1886년 개조 이전의 대형 살롱(Great Salon)의 원래 모습이 되살아났다.
크로아티아 관광 박물관
빌라 안졸리나는 크로아티아 관광 박물관(Hrvatski Muzej Turizma)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여담
빌라 안졸리나는 건축주 이지니오 스카르파가 1832년 3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내 안졸리나 스카르파(결혼 전 성씨 사르토리오)를 추모하며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빌라를 건축한 이지니오 스카르파는 당시 리예카의 저명한 밀과 목재 상인이었으며, 프리메이슨 회원이었다는 기록도 있다.
과거 스카르파 가문은 이 빌라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동반한 성대한 파티를 자주 열었는데, 이러한 사교 활동이 초기 오파티야 관광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안졸리나 공원에 심어진 일본 동백나무(Camelia japonica)는 오파티야의 상징적인 꽃으로 여겨지며, 매년 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빌라 1층에는 1891년 성금요일에 일어난 보트 사고로 사망한 24세의 아르투르 케셀슈타트 백작과 40세의 안나 프리스를 기리기 위해 조각가 요한 라트하우스키가 제작한 '바다의 마돈나(Madonna del Mare)' 원본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이 조각상은 원래 현재 '갈매기를 든 소녀상'이 있는 자리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해풍으로 인한 손상 때문에 1951년 이후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한때 빌라 안졸리나의 외벽은 상징적인 분홍색이었으나, 최근 복원 과정에서 파란색으로 변경되어 일부 오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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