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7세기 바로크 및 매너리즘 건축 양식과 종교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모데나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1630년 흑사병이라는 재앙을 극복하고 신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세워진 봉헌 교회의 배경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역사 애호가 및 예술사 연구자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정교하게 장식된 돔과 독특한 파사드를 비롯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교회 내부로 들어서면 루도비코 라나의 작품 '페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성화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미술품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때때로 열리는 성스러운 음악 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종교적, 문화적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다만, 방문 시점에 따라 내부 관람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특정 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에 개방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모데나 역사 지구 중심부의 비아 에밀리아 첸트로(Via Emilia Centro) 거리에 위치한다.
- 모데나 대성당(두오모)에서 매우 가까워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모데나 중앙역(Stazione di Modena)에서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및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1630년 흑사병의 참상과 이를 극복하려는 염원을 담은 루도비코 라나(Ludovico Lana)의 대표작 '페스트' 제단화는 이 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는 핵심 작품이다. 성모 마리아와 여러 성인들, 그리고 역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7세기에 건축가 크리스토포로 갈라베르나(Cristoforo Galaverna)의 설계로 지어진 이 교회는 웅장하고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돔이 특히 인상적이다. 파사드는 매너리즘 양식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혼합된 건축 양식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교회 내부는 단일 신랑(nave) 구조로 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예배당에는 1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화가들의 성화와 조각품들이 봉헌되어 있다. 프란체스코 스트링가, 아데오다토 말라테스타 등의 작품을 통해 풍부한 종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 팁
교회 입장은 무료이다.
때때로 성스러운 음악 콘서트나 문화 행사가 열리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데나 대성당(두오모)에서 도보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내부에는 여러 예배당과 다양한 시대의 종교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흑사병 창궐 및 서원
모데나에 치명적인 흑사병이 창궐하여 하루 최대 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모데나 시와 프란체스코 1세 데스테 공작은 역병이 끝나면 성모 마리아에게 교회를 봉헌하겠다고 서원했다.
교회 건축 시작
흑사병이 잦아들자 서원을 이행하기 위해 건축가 크리스토포로 갈라베르나(Cristoforo Galaverna)의 설계로 교회 건축이 시작되었다. 교회는 레조 에밀리아의 수호성인인 '기아라의 성모(Madonna della Ghiara)'에게 봉헌되었다.
루도비코 라나의 '페스트' 제단화 제작
화가 루도비코 라나에게 흑사병과 관련된 대형 제단화 제작이 의뢰되어 완성되었다.
내부 장식 및 작품 봉헌
지속적으로 내부 예배당 장식과 함께 다양한 성화 및 조각품들이 봉헌되었다.
지진 피해 및 복원
에밀리아 지진으로 인해 교회가 일부 손상되었으나,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쳐 다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교회의 이름 '보토(Voto)'는 1630년 모데나를 강타한 흑사병 종식을 기원하며 도시와 공작이 한 서원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원래 이 교회는 흑사병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인근 도시 레조 에밀리아의 수호성인인 '기아라의 성모(Madonna della Ghiara)'에게 봉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부 음향 효과가 뛰어나 성음악 콘서트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재단사와 상인들의 수호성인인 산 오모보노(San Omobono)를 공동 수호성인으로 모셨다는 기록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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