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정원에 매료된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영국의 고전적인 스타일과 동양적인 무어 양식이 결합된 궁전의 모습과 크림 산맥 및 흑해를 배경으로 한 경관은 건축 및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궁전 내부의 화려하게 보존된 방들을 둘러보며 과거 러시아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광활한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꽃,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이-페트리 산을 배경으로 한 궁전의 모습과 사자 테라스에서의 조망은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방문객이 많은 시기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으며, 궁전 근처의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는 점이 언급된다. 일부 관람객은 내부 관람 시 인파로 인해 다소 급하게 둘러봐야 했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얄타에서 26번 또는 27번 미니버스(마르슈루트카)를 이용하여 알루프카로 이동할 수 있다.
- 일부 정보에 따르면 102번, 132번 버스가 궁전 근처에 정차한다.
알루프카 시내에서 궁전까지는 도보 또는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얄타에서 약 17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궁전으로 향하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며,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영국 튜더 양식, 스코틀랜드 바рони얼 양식, 고딕 리바이벌 양식과 함께 인도-사라센(무어) 양식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하고 이국적인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북쪽 파사드의 영국적인 모습과 남쪽 파사드의 이슬람풍 장식이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독일인 조경가 카롤루스 키바흐가 조성한 40헥타르 규모의 공원으로, 200여 종이 넘는 전 세계의 희귀하고 이국적인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상징적인 메디치 사자상 계단을 비롯해 다양한 분수, 폭포, 호수, 그리고 흑해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08:00 - 21:00 (일반적 개방 시간)
총 150개의 방 중 주요 응접실, 식당, 도서관, 블루룸, 중국식 서재 등 역사적인 공간들이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다. 19세기 러시아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구, 미술품, 장식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 방마다 독특한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10:00 - 18:00 (매표 및 입장 마감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사자 테라스 (Lion Terrace)
궁전 남쪽 파사드로 이어지는 넓은 계단에 위치한 3쌍의 메디치 사자상은 궁전의 상징적인 장소로, 다양한 포즈의 사자상과 함께 궁전 및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남쪽 파사드 (Southern Façade)
이슬람 건축 양식(이완 스타일)으로 지어진 남쪽 파사드는 독특한 아치와 정교한 장식, 미나렛 스타일의 탑이 특징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아이페트리 산을 배경으로 한 궁전 전경
공원 내 여러 지점에서 웅장한 아이페트리 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궁전의 전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전 일찍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덜 혼잡하게 공원을 산책하고 궁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궁전 근처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거나, 자가용 이용 시 주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공원이 넓고 언덕길이나 계단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단체 매표소 쪽으로 가면 일반 매표소보다 줄이 짧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에서 유료 전기 카트(툭툭) 투어 이용이 가능하며, 넓은 공원을 효율적으로 둘러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용 약 500-600 루블)
역사적 배경
부지 매입 시작
노보로시스크 총독 미하일 보론초프 공작이 알루프카 지역의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궁전 건설
영국 건축가 에드워드 블로어의 설계로 약 20년에 걸쳐 궁전이 건설되었다. 건설에는 수천 명의 농노가 동원되었으며, 현지에서 채석된 디아베이스 암석이 주재료로 사용되었다.
귀족들의 여름 별장
완공 후 보론초프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러시아 제국의 많은 귀족들이 방문했다. 이 궁전의 영향으로 크림 반도 남부 해안에 귀족들의 별장 건설 붐이 일었다.
국유화 및 박물관 전환
10월 혁명 이후 궁전은 국유화되어 박물관으로 전환되었다.
독일군 점령 및 연합군 사용
독일군 점령 시기에는 아돌프 히틀러가 에리히 폰 만슈타인 원수에게 선물하여 개인 사령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1945년 얄타 회담 당시에는 윈스턴 처칠을 비롯한 영국 대표단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요양소 및 박물관 재개장
전쟁 후 소련 비밀경찰의 여름 휴양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1956년 다시 박물관으로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알루프카 궁전-공원 단지' 국립 역사 보호구역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
궁전 건축에 사용된 주요 석재인 녹회색의 디아베이스는 주변 산악 경관 및 숲의 색상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현지에서 채석된 것이라고 한다.
궁전 건설에는 모스크바, 블라디미르 등지에서 온 수천 명의 보론초프 공작 소유 농노들이 primitive한 도구만을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노동력을 제공했다고 전해진다.
얄타 회담 당시 이곳에 머물렀던 윈스턴 처칠은 공원의 메디치 사자상에 깊은 인상을 받아 스탈린에게 영국으로 가져가도 되는지 물었으나 거절당했다는 일화가 있다.
궁전 남쪽 파사드 현관 내부에는 아랍어로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샤하다가 새겨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궁전 도서관은 건축가 에드워드 블로어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작가 월터 스콧 경의 도서관을 모델로 설계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아돌프 히틀러가 이 궁전을 에리히 폰 만슈타인 원수에게 하사하여 개인 사령부로 사용된 덕분에 궁전이 비교적 잘 보존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Обыкновенное чудо (보통의 기적)
소련 시대 영화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Небесные ласточки (천상의 제비들)
소련 시대 뮤지컬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Безумный день, или Женитьба Фигаро (광란의 하루, 또는 피가로의 결혼)
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Сафо (사포)
영화의 일부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