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도심 속에서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이나, 리비우 국립대학교 인근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려는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낮 시간에는 비교적 안전한 분위기로, 여성 1인 방문객도 산책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편이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수목과 오래된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독서나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다양한 축제나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산책로나 벤치 등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자전거 및 스쿠터 이용자와 보행자 간 동선이 분리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밤에는 공원 내 조명이 부족하고 인적이 드물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트램 1, 2, 10번 또는 버스 21, 48번을 이용하여 '골로브나 포슈타(Holovna Poshta)'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 리비우 국립대학교(Ivan Franko National University of Lviv) 정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여 찾기 쉽다.
리비우 구시가지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어 도보로도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가을에는 다채로운 단풍이, 봄에는 만개하는 꽃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잘 포장된 길과 흙길이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분위기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래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공원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으며, 아이들을 위한 넓은 놀이터와 반려견을 위한 별도 공간도 갖추고 있다. 때때로 음식 가판대나 커피 키오스크도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중앙의 **고풍스러운 로툰다(아льтанка)**는 과거 오케스트라 연주나 축하 행사를 위해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방문객들의 휴식처이자 사진 촬영 장소로 이용된다. 우크라이나의 위대한 작가 이반 프랑코의 대형 동상이 공원을 상징적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가을 단풍길과 빈티지 가로등
가을철 다채로운 색상의 나뭇잎과 고풍스러운 가로등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툰다 (아льтанка)
공원 중앙의 우아한 정자 건축물로,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은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이반 프랑코 동상 주변
공원의 상징적인 조형물인 이반 프랑코 동상을 배경으로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계절별 축제 및 박람회
연중 수시 (구체적 일정은 현지 확인 필요)
공원에서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 음식 박람회, 문화 행사 등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행사 정보는 방문 시기에 따라 리비우 관광 정보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팁
반려견 동반 시, 공원 내 마련된 별도의 반려견 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구역은 대형견과 소형견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공원 내에 간이 화장실(біо туалет)이 있으나, 청결도에 대한 방문객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공원 위편에 위치한 드니스테르 호텔(Hotel Dnister)에서 리비우 구시가지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일부 산책로는 포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벤치가 노후된 곳이 있으므로 이용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공원 전체가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다.
역사적 배경
초기 조성 (숄츠-볼포비치 가문 및 마사리 소유)
리비우의 부유한 시민이었던 얀 숄츠-볼포비치가 이곳에 개인 정원을 조성한 것이 시초이다. 이후 그의 사위이자 베네치아 영사였던 안토니오 마사리가 이탈리아 양식으로 정원을 개조했다.
예수회 정원 시절
정원 부지가 예수회 소유로 넘어가 '예수회 정원(Jesuit Gardens)'으로 불렸다. 당시 수도사들은 이곳에 양조장과 여관을 운영했으며, 1655년 모스크바 군대의 포위 공격 시에는 방어를 위해 보루벽이 세워지기도 했다.
시립 공원화 시작
예수회가 해산된 후 부지는 시 소유가 되었고,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요제프 2세의 명으로 리비우 최초의 시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프랑스식 휴양지로 변모
사업가 요한 헤흐트가 공원을 임대하여 레스토랑, 작은 수영장, 정자 등을 갖춘 프랑스식 휴양지로 개발하여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 남아있는 로툰다(아льтанка)는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식 풍경 공원으로 재탄생
저명한 원예가 칼 바우어(Karl Bauer)에 의해 영국식 풍경 공원으로 대대적으로 재설계되었다. 이때 대부분의 오래된 나무들이 베어지고 현재 볼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심어졌으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시립 공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명칭 사용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기 전에는 '코시치우슈코 공원(Kościuszko Park)' 등 여러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반 프랑코 공원으로 명명
우크라이나의 위대한 시인이자 작가인 이반 프랑코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 현재의 '이반 프랑코 공원'으로 명명되었으며, 그의 동상이 공원 입구에 세워져 리비우 국립대학교를 마주 보고 있다.
여담
공원 내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참나무와 단풍나무들이 있어 공원의 깊은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예수회 소유였던 역사 때문에 '예수회 정원(Jesuit Gardens)'이라는 옛 이름으로도 불렸으며, 당시 수도사들은 이곳에 양조장과 여관을 운영했다고 전해진다.
1655년 모스크바 군대의 포위 공격 당시 공원 주변에 임시로 보루벽이 세워졌던 적이 있다고 한다.
공원 중앙 부근에는 1838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주철 화병이 있는데, 덴마크의 유명 조각가 베르텔 토르발센의 작품 '인생의 흐름'을 모티브로 한 바스릴리프(얕은 돋을새김)가 장식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공원에는 오케스트라 연주나 각종 축하 행사를 위한 정자(gazebo)와 레스토랑 건물이 실제로 운영되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