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런스 부두(클래런스 피어)

해변에서 클래식한 유원지의 분위기를 느끼며 다양한 놀이기구와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어린이부터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까지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범퍼카 등 전통적인 놀이기구를 타거나, 여러 테마의 아케이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적 테마의 미니 골프를 치거나, 부두를 따라 걸으며 간식을 맛보고 솔렌트 해협의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개별 구매 시 놀이기구 및 식음료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언급하며, 비수기에는 일부 시설이 운영되지 않거나 주변이 다소 낡아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아케이드 기기 관리나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의 불일치에 대한 지적이 간혹 제기되기도 한다.

영국 대부분의 해변 부두와 달리 바다로 멀리 뻗어 나가지 않고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과거에는 아일오브와이트로 가는 정기 페리 서비스를 운영하여 교통의 요지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 초 놀이공원 '펀 에이커스' 시절에는 놀이기구 토큰을 판매하는 부스가 버섯 모양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골든 호스슈(Golden Horseshoe)'로 알려진 주 건물은 전쟁 중 폭격으로 파괴된 후 재건축된 것으로, 처음에는 카페테리아, 무도회장, 다양한 선물 가게 등이 들어서 있었다고 한다.

과거 '쥬라기 3001'이라는 공룡 테마 다크라이드가 있던 건물 외부에는 애니매트로닉 트리케라톱스 머리가 설치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가끔 포효하는 소리를 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