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웨일스의 역사와 거친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도전적인 하이킹을 통해 숨겨진 유적을 탐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미완성된 중세 성곽의 흔적과 주변의 탁 트인 풍경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가파른 언덕을 올라 성터에 도달하여, 현재까지 남아있는 독특한 구조의 지하 공간을 직접 탐험하고, 한때 성벽이었을 돌무더기 사이를 거닐며 과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브레컨 비컨스 국립공원의 일부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광활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안내 표지판이 거의 없고 성으로 향하는 공식적인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처음 방문하는 경우 길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사유지를 통과하거나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유적지 내부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어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가장 일반적인 접근 방법으로, 내비게이션에 'Castell Morlais' 또는 인근 주소(Pontsarn Cl, Merthyr Tydfil CF48 2TR)를 입력한다.
- 리뷰에 따르면 Pontsarn Road 아래쪽 작은 공터나 Morlais Castle Golf Club 주차장(이용 허가 필요할 수 있음)에 주차 후 도보로 접근하는 방법이 언급된다.
성 유적까지 직접 차량 접근은 불가능하며, 일정 지점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도보 접근 시
- 주차 후 성까지는 표지판이 거의 없는 비포장 오솔길이나 언덕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 일부 리뷰에서는 'do not enter' 표지판이 있는 곳의 왼쪽 샛길이나 골프 코스를 가로질러 가는 경로가 언급되기도 한다.
- 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가파르거나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튼튼한 등산화 착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캐슬 몰레이스에서 가장 잘 보존된 부분으로 여겨지는 독특한 아치형 구조의 지하 공간이다. 과거 성의 지하 저장고나 납골당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의 석조 아치와 기둥이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상시 접근 가능
힘들게 언덕을 오르면 머서티드빌 시내와 주변 계곡, 멀리 브레컨 비컨스 국립공원의 주요 봉우리들(펜 이 반, 콘 두, 크리빈 등)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접근 가능
미완성된 13세기 성곽의 남아있는 벽과 탑의 흔적들을 따라 걸으며 중세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성터 주변으로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이어져 있어 자연 속에서 역사를 탐방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시 접근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지하 아치형 공간 입구 및 내부
고대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아치 구조와 빛의 대비를 활용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터 정상부 (브레컨 비컨스 방향)
광활한 웨일스 시골 풍경과 브레컨 비컨스 국립공원의 봉우리들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남아있는 성벽 유적과 주변 자연
폐허가 된 성벽과 야생화, 주변의 거친 자연 풍경을 함께 담아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표현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튼튼한 방수 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다. 길이 미끄럽고 진흙이 많을 수 있으며, 특히 비 온 후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공식 안내판이나 정보가 거의 없으므로, 방문 전 캐슬 몰레이스의 역사나 구조에 대해 미리調べていくとより興味深い探訪ができる。
골프 코스를 통해 접근할 경우, 골프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장자리를 이용하고 골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Pontsarn Road 아래쪽 작은 공터나 Goitre Lane 맞은편 게이트를 통해 채석장 지역으로 접근 후 언덕을 오르는 방법이 있다.
성터 중앙부에는 **안전펜스가 없는 깊은 구덩이(옛 우물터 또는 지하 저장고 입구로 추정)**가 있으므로, 어린이 동반 시나 탐방 중 발밑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날씨 변화에 대비해 방풍/방수 기능이 있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언덕 정상은 바람이 강할 수 있다.
주변에 상점이나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물이나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글로스터 백작 3세 길버트 드 클레어(Gilbert de Clare)가 헤리퍼드 백작 3세 험프리 드 보훈(Humphrey de Bohun)과의 영토 분쟁 지역에 성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영주 간의 전쟁 발발
두 백작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여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1세가 직접 개입하여 이들을 처벌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웨일스 반란 및 점령
마독 압 리웰린(Madog ap Llywelyn)이 이끄는 웨일스인들의 반란 중 성이 점령되었다.
미완성 및 방치 추정
성은 완전히 완공되지 못한 채로 남겨진 것으로 보이며, 외지고 노출된 위치 때문에 실제 거주지로서의 기능은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벅 형제의 동판화 기록
벅 형제(Bucks)가 제작한 동판화에는 당시까지도 상당 부분의 성벽이 높이 남아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여담
캐슬 몰레이스는 글로스터 백작과 헤리퍼드 백작이라는 강력한 두 노르만 영주 간의 치열한 권력 다툼의 산물로 여겨진다.
성이 위치한 지역은 전략적으로 중요했을 수 있으나, 너무 외지고 방어에 불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실질적인 군사적 거점이나 거주지로서의 역할은 미미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성 주변의 석회암 채석장 운영으로 인해 성벽의 일부가 훼손되거나 채석되어 사라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성 유적지 한쪽에는 18홀 규모의 몰레이스 캐슬 골프 클럽이 자리 잡고 있어, 역사 유적과 현대 레저 시설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성터 주변에서 야생마나 양떼를 종종 마주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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