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영국 정부의 핵심 기관과 역사적 건축물이 밀집한 화이트홀은 영국의 정치와 역사를 상징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트라팔가 광장에서 국회의사당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따라 걸으며 다우닝가 10번지 입구, 호스 가즈의 근위병 교대식, 더 세너타프 등 주요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고, 주변의 웅장한 정부 청사 건물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역 (서클선, 디스트릭트선, 주빌리선)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채링 크로스(Charing Cross) 역 (베이컬루선, 노던선)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버스
- 화이트홀 거리를 통과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예: 3, 11, 12, 24, 87, 88, 159, 453번 등)을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주요 특징
왕실 기병대 본부인 호스 가즈 앞에서는 늠름한 모습의 기마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은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교대식: 매일 (시간 변동 가능, 사전 확인 권장)
영국 총리의 공식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는 직접 들어갈 수는 없지만, 상징적인 검은색 문과 철통 같은 경비 모습을 통해 영국 정치의 중심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많은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긴다.
화이트홀 거리를 따라 걸으며 국방부, 내각부 등 역사적인 정부 청사 건물들의 웅장한 외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을 기리는 더 세너타프(The Cenotaph) 등 다양한 기념비들이 있어 영국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호스 가즈 기마병 앞
근엄한 표정의 기마병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우닝가 10번지 입구 철문 앞
영국 정치의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 세너타프 (The Cenotaph) 주변
역사적인 전쟁 기념비를 배경으로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현충일 기념 행사 (Remembrance Sunday)
매년 11월 둘째 주 일요일 (현충일 당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도 2분간 묵념)
더 세너타프(The Cenotaph)에서 영국 왕실, 정치 지도자, 참전 용사 등이 참석하여 제1차 세계대전 종전과 모든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가적인 행사가 거행된다. 퍼레이드와 헌화 등이 진행된다.
방문 팁
호스 가즈의 근위병 교대식은 일반적으로 **오전 11시(일요일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니,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려면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
호스 가즈의 말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안내가 있으니 유의한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시작하여 화이트홀을 따라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국회의사당(빅벤)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주변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템스 강변에 위치한 빅토리아 엠뱅크먼트 가든스 내에 한국 전쟁 기념비가 있으며, 화이트홀에서 도보로 방문하여 참배할 수 있다.
화이트홀 주변에는 내셔널 갤러리, 처칠 전쟁 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우기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요크 플레이스 건립
요크 대주교 월터 드 그레이가 웨스트민스터 거주지로 요크 플레이스를 구입했다.
왕실 거주지로 전환
헨리 8세가 토머스 울지 추기경으로부터 요크 플레이스를 몰수하여 왕실 주요 거주지로 삼고 '화이트홀 궁전'으로 개칭 및 확장하기 시작했다.
'화이트홀' 명칭 첫 기록
문서상 '화이트홀'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궁전 대규모 확장
헨리 8세에 의해 볼링 그린, 실내 테니스 코트, 투계장, 마상 창시합장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궁전으로 확장되었다.
연회장(Banqueting House) 완공
이니고 존스의 설계로 새로운 연회장이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궁전의 주요 부분이다.
찰스 1세 처형
영국 내전 이후 찰스 1세가 연회장 앞에서 처형되었다.
대화재 발생
우연한 사고로 시작된 화재로 인해 연회장을 제외한 궁전의 대부분 구조물이 소실되었다. 이 사건 이후 왕실의 주요 거처는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정부 청사 중심지로 발전
궁전이 소실된 자리에 점차적으로 영국 정부의 주요 부처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오늘날과 같은 행정 중심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더 세너타프 공개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인 더 세너타프가 화이트홀 거리에 세워졌다.
한국 전쟁 기념비 건립
빅토리아 엠뱅크먼트 가든스에 한국 전쟁 참전 영국군을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되었다.
여담
화이트홀이라는 이름은 과거 궁전 건물을 짓는 데 사용된 하얀 석재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화이트홀 궁전은 한때 유럽에서 가장 큰 궁전 중 하나로, 1,500개가 넘는 방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가 1611년 화이트홀 궁전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다고 전해진다.
헨리 8세는 화이트홀 궁전에서 앤 불린, 제인 시모어와 결혼했으며, 이곳에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698년 궁전을 집어삼킨 대화재는 한 하인이 젖은 리넨을 말리기 위해 불타는 숯불 화로 주변에 걸어두었다가 시작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 화재로 미켈란젤로의 '큐피드' 조각상과 한스 홀바인 2세의 유명한 벽화 '헨리 8세의 초상'을 포함한 수많은 귀중한 예술품들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007 스펙터 (Spectre)
영화의 마지막 장면 중 일부가 화이트홀 주변 및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촬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