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독특한 수공예품을 경험하고 싶은 식도락가와 개성 있는 기념품을 찾는 쇼핑객들이 주로 토요일에 방문한다. 에든버러 성을 배경으로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현지 예술가들이 만든 액세서리, 그림, 의류 등 수공예품을 구경하며 구매할 수 있다. 때때로 거리 공연이 열려 생동감을 더하며, 주변 펍이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시장의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으며, 신선한 현지 농산물의 종류가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품목의 경우 관광지 특성상 가격대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에든버러 시내 중심부를 통과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그라스마켓 또는 인근 정류장에 정차한다.
- 로열 마일, 조지 4세 다리, 로디언 로드 등 주요 도로에서 그라스마켓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웨이벌리 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되거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도보 이용
- 에든버러 성, 로열 마일 등 올드타운 주요 명소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 빅토리아 스트리트(Victoria Street)를 통해 그라스마켓으로 내려올 수 있다.
올드타운 지역은 언덕과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가판대들이 즐비하다. 케냐, 에티오피아, 스페인(파에야), 일본(교자), 시칠리아(카놀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요리부터 소시지 롤, 달콤한 디저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운영시간: 토요일 시장 운영 시간 내
독특한 디자인의 주얼리, 의류, 그림, 양초, 가죽 제품 등 현지 예술가들의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전통 직물인 해리스 트위드 제품, 빈티지 의류, 레코드판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도 찾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 토요일 시장 운영 시간 내
에든버러 성이 올려다 보이는 역사적인 광장에서 시장이 열려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의 다채로운 펍과 레스토랑, 때때로 열리는 거리 공연 등이 어우러져 주말의 활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토요일 시장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에든버러 성을 배경으로 한 시장 전경
광장 어느 곳에서든 에든버러 성을 배경으로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광장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성과 시장이 함께 프레임에 들어온다.
다채로운 음식 가판대와 사람들
형형색색의 음식과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생동감 있는 사진을 연출한다. 특정 음식이나 가판대의 독특한 분위기를 포착하는 것도 좋다.
독특한 수공예품과 가판대 디스플레이
개성 있는 수공예품이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판대는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가 된다. 제품의 디테일이나 전체적인 가판대의 분위기를 담아보자.
축제 및 이벤트
그라스마켓 토요 시장
매주 토요일 (일부 예외일 가능성 있음)
다양한 길거리 음식, 수공예품, 로컬 상품,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하는 가판대들이 들어서는 정기 시장이다. 에든버러 성을 배경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매주 토요일에만 열리므로 방문 계획 시 요일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기 있는 음식 가판대, 특히 파에야나 교자 등은 점심시간에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보려면 공복 상태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가판대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최초 언급
왕실 대장부(Registrum Magni Sigilii Regum Scotorum)에 '성 아래 새로운 건물들(the street called Newbygging under the castle)'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주요 시장으로 지정
에든버러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말과 소 판매가 이루어졌다. '그라스마켓'이라는 이름은 서쪽 끝 방목장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 처형 장소 (킬링 타임)
전통적인 공개 처형 장소로 이용되었으며, 특히 이 시기에는 100명이 넘는 언약도(Covenanters)가 이곳에서 처형당했다.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현재에도 남아 있다.
포티어스 폭동 발생
그라스마켓은 포티어스 폭동(Porteous Riots)의 주요 무대가 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도시 경비대장 존 포티어스가 성난 군중에 의해 린치당했다.
육류 시장 폐쇄
톨크로스에 새로운 시립 도축장이 생기면서 그라스마켓 서쪽의 오랜 육류 시장('shambles')이 문을 닫았다.
재개발 및 관광 명소화
과거 빈곤과 노숙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1980년대부터 점진적인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을 거치며 현재는 레스토랑, 펍, 상점들이 즐비한 인기 관광 명소 및 이벤트 공간으로 변모했다. 2009-2010년에는 대규모 거리 환경 개선 사업이 시행되어 보행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여담
그라스마켓이라는 이름은 과거 시장 서쪽 끝에 가축을 몰아넣던 방목용 풀밭(grass)이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 지역은 1736년 포티어스 폭동(Porteous Riots)의 중심지로, 당시 시위대에 의해 도시 경비대장이 린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역사적 현장이다.
교수형을 당했으나 관 속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반쯤 매달린 매기(Hauf-hingit Maggie)'로 불린 매기 딕슨의 이야기는 그라스마켓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로, 그녀의 이름을 딴 펍이 근처에 실제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16년 4월 제1차 세계 대전 중 독일 체펠린 비행선의 공습 시, 그라스마켓의 화이트 하트 인 앞에 폭탄이 떨어졌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이를 기념하는 명판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그레이프라이어스 바비 (Greyfriars Bobby)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 스카이 테리어 바비의 주인이 세상을 떠나는 장소로 그라스마켓의 한 숙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실제 개의 주인은 경찰 야경꾼이었으나, 영화에서는 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양치기로 각색되었다.
미드로디언의 심장 (The Heart of Midlothian)
스코틀랜드의 대문호 월터 스콧 경의 이 소설에는 작가가 어린 시절 목격했던 그라스마켓의 교수대에 대한 생생한 기억이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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