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1세기 노르만 성으로, 중세 역사와 건축에 깊은 관심을 가진 탐방객이나 더럼 대학교의 독특한 학문적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일반 대중에게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내부 관람이 허용된다.
방문객들은 학생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성의 주요 공간인 노르만 예배당, 튜더 양식 예배당, 그레이트 홀 등을 둘러보며 수백 년의 역사와 현재 대학 생활이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성 전체가 더럼 대학교 학생들의 기숙사 및 학습 공간으로 실제 사용되고 있어 관람 구역이 제한적이며, 성의 모든 부분을 둘러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더럼 역(Durham Railway Station) 하차.
- 역에서 성까지 도보 약 15-20분 소요 (언덕길 포함).
🚌 버스 이용 시
- 더럼 대성당 버스(Cathedral Bus)가 더럼 역, 시티 센터, 더럼 대학교, 더럼 성 등을 순환 운행한다 (월요일-토요일).
버스 운행 정보는 현지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성 자체에는 방문객용 주차 공간이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므로, 더럼 시내의 공영 주차장 또는 파크 앤 라이드(P&R) 시설 이용을 권장한다.
더럼 시내 중심부는 혼잡 통행료 부과 구역이 있을 수 있다.
주요 특징
더럼 성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주로 더럼 대학교 학생들이 가이드로 참여하여 성의 역사, 건축, 그리고 현재 대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제공한다. 노르만 예배당, 튜더 양식 예배당, 그레이트 홀 등 주요 공간을 포함한다.
운영시간: 투어 시간에 따라 다름 (사전 예약 필수)
1078년경 건축된 성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로, 독특한 앵글로-노르만 양식의 석조 조각과 두꺼운 기둥이 특징이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조각 중 일부를 이곳에서 볼 수 있으며, 초기 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14세기 초 앤서니 벡 주교 시절 만들어진 웅장한 홀로, 과거 주교들의 연회장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더럼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학생들의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천장과 벽에 걸린 역사적인 초상화들이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70532663.jpg&w=3840&q=75)
위어 강변 또는 맞은편 언덕
강과 어우러진 더럼 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더럼 대성당과 함께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2Fphotospot_1_1747770555403.jpg&w=3840&q=75)
그레이트 홀 내부
웅장한 홀의 규모와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대학 식당으로 사용되는 현재의 모습도 함께 촬영 가능하다.
%2Fphotospot_2_1747770593986.jpg&w=3840&q=75)
성 안뜰 (Courtyard)
성의 다양한 시대 건축 양식이 혼합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가이드 투어 중 잠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며,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학생 방학 기간에는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투어 티켓(랜야드)은 성 입구 맞은편 또는 인근의 팰리스 그린 라이브러리(Palace Green Library)에서 수령해야 하며, 투어 시작 시간보다 최소 15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성은 현재 더럼 대학교 학생들이 거주하고 사용하는 건물이므로, 투어 중에는 학생들의 생활 공간을 존중하고 소음을 줄이는 등 예의를 지켜야 한다.
일부 구역은 계단이 많고 고르지 않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사진 촬영은 대부분 허용되지만, 일부 예배당 등 특정 공간에서는 제한될 수 있으니 가이드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다.
더럼 성과 더럼 대성당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내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정복왕 윌리엄의 명령으로 노르만족이 잉글랜드 북부 방어를 위해 모트 앤 베일리 양식의 성 건설을 시작했다.
석조 건축 시작
초기 목조 구조물에서 점차 석조 건물로 증축되기 시작했으며, 노르만 예배당 등이 이 시기에 지어졌다.
최초 공격 및 주교 피살
노섬브리아 지역 반란군의 공격을 받아 포위되었으며, 당시 더럼 주교였던 월처(Walcher)가 살해당했다.
그레이트 홀 건설
앤서니 벡(Antony Bek) 주교에 의해 대형 연회장인 그레이트 홀이 만들어졌다. 이후 여러 주교에 의해 개축 및 증축이 이루어졌다.
더럼 대학교 기증 결정
오클랜드 성(Auckland Castle)이 더럼 주교의 새로운 공식 거처가 되면서, 윌리엄 반 밀더트(William Van Mildert) 주교는 더럼 성을 새로 설립될 더럼 대학교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입주
더럼 대학교의 첫 번째 칼리지인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가 성을 개조하여 학생들의 교육 및 거주 공간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더럼 대성당과 함께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더럼 성은 노르만 정복 이후 한 번도 적에게 함락된 적이 없는 유일한 노르만 성채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공습 대상이었으나, 때마침 짙은 안개가 끼어 조종사의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는 '성 커스버트의 안개(St Cuthbert's Mist)' 전설이 있다.
성 내부에 있는 노르만 예배당의 건축에는 강제 징용된 앵글로색슨족 노동력이 투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성의 정문 아치 위 창문에는 때때로 성소수자 인권 지지를 나타내는 무지개 깃발이 걸려 방문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더럼 성은 현재에도 100명 이상의 더럼 대학교 학생들이 실제로 거주하며 생활하는 기숙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기숙사 중 하나로 꼽힌다.
대중매체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 (연관성)
더럼 대성당이 '해리 포터' 영화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촬영지로 유명하지만, 더럼 성 자체는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성 내부의 그레이트 홀(학생 식당)이 영화 속 호그와트 연회장과 비슷한 웅장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언급이 있으며, 과거 학교 측에서 촬영 제의를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2Fbanner_1747751802080.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