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더비 대성당은 16세기 고딕 양식 탑과 조지아 양식의 본당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엘리자베스 시대의 중요 인물인 베스 오브 하드윅의 정교한 무덤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제임스 깁스가 설계한 밝고 우아한 내부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로버트 베이크웰이 제작한 아름다운 철제 스크린을 감상하거나, 때때로 열리는 음악회나 특별 전시를 경험할 수도 있다. 탑에 둥지를 트는 송골매를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영국 내 다른 주요 대성당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볼거리가 적다고 느낄 수 있으며, 영어로 된 상세한 안내 자료가 부족하거나 탑 계단 접근이 제한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더비 역(Derby Station)에서 하차.
- 역에서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되거나 택시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비 역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레스터, 셰필드 등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이스트 미들랜즈 레일웨이 서비스가 운행된다.
🚌 버스 이용
- 더비 버스 정류장(Derby Bus Station)은 내셔널 익스프레스 코치 및 지역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버스 정류장에서 대성당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트렌트 바튼(Trent Barton)의 'Comet', 'Red Arrow', 하이 피크(High Peak)의 'Transpeak' 등 다양한 지역 버스가 더비를 경유한다.
🚶 도보
- 대성당은 더비 시내 중심부 아이언 게이트(Iron Gate)에 위치하여, 시내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었던 베스 오브 하드윅의 정교하고 인상적인 무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그녀의 삶과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유물이다.
더비 출신의 유명한 철공예가 로버트 베이크웰이 18세기에 제작한 아름답고 섬세한 단철(wrought iron) 성가대 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영국 바로크 시대 철공예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대성당은 '달의 박물관(Museum of the Moon)', '가이아(Gaia)'와 같은 인상적인 설치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회, 합창 공연, 현대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라 다름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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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오브 하드윅 무덤 전경
화려하고 정교한 베스 오브 하드윅의 무덤 전체 모습과 주변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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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베이크웰 철제 스크린 디테일
섬세한 단철 공예의 아름다움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거나, 스크린을 통해 보이는 본당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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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탑 외부 전경
아이언 게이트 거리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대성당 탑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이나 조명이 켜진 밤에 더욱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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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북 페스티벌 - 여름 축제 (Derby Book Festival - Summer Festival)
2025년 5월 23일 – 6월 1일
모든 연령과 관심사를 위한 책과 독서의 즐거움을 기념하는 축제로, 더비 시내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대성당도 일부 프로그램의 장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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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캐리비안 카니발 (Derby Caribbean Carnival)
2025년 7월 20일
음악, 춤,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활기찬 카니발로, 더비 시내에서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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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대성당 여름 오르간 콘서트 (Derby Cathedral Summer Organ Concerts)
2025년 8월 (세부 일정 추후 공지)
더비 대성당의 웅장한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여름 시즌 콘서트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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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파크 위켄더 (Darley Park Weekender)
2025년 8월 29일 – 31일
달리 파크에서 열리는 주말 야외 음악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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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포크 페스티벌 (Derby Folk Festival)
2025년 10월 10일 – 12일
더 올드 벨 호텔을 중심으로 더비 시내 여러 장소에서 열리는 포크 음악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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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북 페스티벌 - 가을 에디션 (Derby Book Festival - Autumn edition)
2025년 11월 14일 – 16일
여름에 이어 가을에 열리는 더비 북 페스티벌로,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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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빛의 계절 (Derby Season of Light)
2025년 10월 – 12월 (세부 일정 추후 공지)
더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디왈리, 하누카, 크리스마스 등 '빛'을 주제로 하는 여러 문화 축제를 아우른다. 대성당에서도 관련 행사가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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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 국제 사진 축제 (FORMAT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
2027년 3월 (세부 일정 추후 공지)
2004년에 시작된 영국을 대표하는 국제 사진 축제로, 더비 시내 여러 장소에서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방문 팁
일부 방문객 후기에 따르면 무료로 제공되는 차, 커피, 케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순례자 여권(Pilgrim Passport) 소지자는 직원에게 요청하여 기념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대성당에서는 설치 미술 전시, 음악회 등 다양한 특별 행사가 자주 열리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행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봄과 초여름에는 대성당 탑에 둥지를 트는 송골매(Peregrine Falcon)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때때로 자원봉사자들이 망원경을 통해 관찰을 돕는다.
대성당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나, 큰 행사 시에는 맞은편 대성당 센터(Cathedral Centre)의 시설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대성당 센터에는 과거에 카페와 서점이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회 설립
앵글로색슨 왕 에드먼드 1세에 의해 모든 성인에게 봉헌된 왕립 대학 교회로 최초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회 재건축
기존의 색슨 양식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새로운 건물이 건축되었다. 현존하는 도면에 따르면 현재 건물과 비슷한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탑 건축
현재까지 남아있는 높이 212피트(약 65m)의 탑이 수직 고딕 양식(Perpendicular Gothic style)으로 건축되었다.
본당 철거 및 재건 결정
교회 건물의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자, 당시 교구 신부였던 마이클 허친슨 박사가 독자적으로 기존 본당 철거를 결정하고 새로운 건물 건축을 추진했다.
본당 재건축 완료
건축가 제임스 깁스(James Gibbs)의 신고전주의 디자인으로 본당이 재건축되었다. 더비의 철공예가 로버트 베이크웰(Robert Bakewell)이 제작한 정교한 단철 성가대 스크린이 이때 설치되었다.
대성당 승격
모든 성인 교회(All Saints' Church)는 대성당(Cathedral)으로 승격되어 더비 교구의 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후진(Retroquire) 증축
건축가 세바스찬 컴퍼(Sebastian Comper)의 설계로 대성당 동편에 후진이 증축되어 공간이 확장되었다.
송골매 둥지 플랫폼 설치
대성당 탑에 송골매가 서식하는 것이 발견된 후, 이듬해에 둥지 플랫폼이 설치되어 현재까지 송골매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여담
더비 대성당의 탑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10개의 종 세트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종은 1520년 헨리 8세 재위 기간에 제작되어 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탑의 각 면에는 3개씩, 총 12개의 기괴한 동물 형상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으며, 서쪽 정문 바닥 양쪽에는 녹색 남자(Green Man) 얼굴 석상이 조각되어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1732년, 질리노(Gillinoe)라는 이름의 프랑스인이 모든 성인 교회(현 대성당) 탑 꼭대기에서부터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묘기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고 한다. 한 번은 당나귀를 밧줄에 매달아 내려보내려다 줄이 끊어져 아래에 있던 구경꾼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1940년 7월 25일, 제2차 세계 대전 중 심한 폭풍우에 계류장에서 풀려난 방공 기구(barrage balloon)의 쇠사슬이 대성당 탑의 첨탑 중 하나에 걸리면서 첨탑 상단부가 파손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대성당 시계탑의 시계 다이얼은 서쪽과 남쪽을 향해 두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계 작동 장치에 사용된 긴 금속관들은 1745년 '보니 프린스 찰리'의 자코바이트 봉기 당시에 사용되었던 기병용 카빈 소총의 총신이었다는 사실이 1964년 복원 작업 중 밝혀졌다는 언급이 있다.
대성당의 카리용(carillon)은 매일 오전 9시, 정오, 오후 6시에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데, 그중에는 더비셔 연대와 관련된 군가인 '더비 램(The Derby Ram)'이 포함되어 지역과의 연관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내부 벽면이 일반적인 석조가 아닌 밝은 흰색 석고로 마감되어 있어, 다른 많은 영국의 오래된 성당들과는 다른 환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는 방문객들의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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