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잘 복원된 빅토리아 시대 온실과 아름다운 퍼걸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많거나 예술, 공예 분야의 단기 강좌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도 방문을 고려한다.
방문객들은 13개에 달하는 온실에서 희귀한 선인장과 열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90m가 넘는 에드워드 시대 퍼걸러 아래를 거닐며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라반트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수목원이 있는 언덕에 올라 사우스 다운스의 탁 트인 전망을 조망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시기에 따라 꽃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카페 서비스가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입장료에 비해 만족도가 낮다는 의견도 간혹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27 도로를 이용하여 West Dean 방면으로 진입한다.
- 정원 내에 방문객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성수기에는 오버플로 주차장을 운영하기도 한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주요 기차역은 치체스터(Chichester) 역이다.
- 치체스터에서 웨스트 딘 가든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있으며, 구체적인 버스 번호와 운행 시간은 방문 전 지역 대중교통 정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세심하게 복원된 13개의 빅토리아 시대 온실에는 선인장, 다육식물, 열대 과일, 난초 등 다채롭고 희귀한 식물들이 가득하다. 각 온실마다 특색 있는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길이가 300피트(약 91m)에 달하는 이 인상적인 퍼걸러는 웨스트 딘 가든의 상징적인 구조물 중 하나이다. 봄과 여름에는 등나무, 장미, 클레마티스 등 다양한 덩굴 식물들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터널을 이룬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관리되는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꽃밭, 허브, 채소, 과일나무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식재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수확한 일부 농산물은 정원 내 카페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에드워드 시대 퍼걸러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과 식물로 뒤덮인 긴 아치형 구조물은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빅토리아 시대 온실 내부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 열대 식물, 꽃들이 가득한 온실은 독특하고 이국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연못과 돌다리 주변
정원 내 라반트 강이 흐르는 곳곳의 작은 연못과 아치형 돌다리는 평화롭고 목가적인 풍경을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시기에 따라 정원의 모습과 볼 수 있는 꽃의 종류가 크게 달라지므로, 특정 식물(예: 장미, 등나무, 수선화, 설강화 등)을 보고 싶다면 해당 식물의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정원 부지가 넓고 수목원 등 일부 구간에는 오르막길이나 비포장길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정원 내에 카페가 운영되지만, 특히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이 길거나 혼잡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피크닉 매트를 준비하여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목줄 필수),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일부 실내 공간(예: 카페 내부, 특정 온실)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지도 외에 방문객 센터에서 제공하는 종이 지도를 함께 이용하면 넓은 정원을 체계적으로 둘러보는 데 도움이 된다.
웨스트 딘 칼리지에서는 정원 가꾸기,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주제의 단기 강좌를 연중 운영하므로,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공식 웹사이트에서 강좌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웨스트 딘 하우스 및 에스테이트 조성
현재 웨스트 딘 칼리지의 중심 건물인 웨스트 딘 하우스를 포함한 에스테이트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 부지는 후에 윌리엄 닷지 제임스를 거쳐 그의 아들 에드워드 제임스에게 상속된다.
에드워드 제임스와 초현실주의 예술
시인이자 예술 후원가였던 에드워드 제임스는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요한 후원자로 활동하며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등과 교류했다. 이 시기 웨스트 딘 하우스는 그의 예술 컬렉션으로 채워졌다.
에드워드 제임스 재단 설립 및 기증
에드워드 제임스는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교육을 목적으로 자신의 웨스트 딘 에스테이트 전체를 에드워드 제임스 재단에 기증했다.
웨스트 딘 칼리지 개교
에드워드 제임스 재단은 웨스트 딘 하우스에 웨스트 딘 칼리지를 설립하여 미술, 공예, 보존, 정원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폭풍 피해와 정원 복원 프로젝트
두 차례의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웨스트 딘 가든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정원사 짐 버클랜드와 사라 웨인 부부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방문객 센터 완공
건축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와 그의 동료들이 설계한 새로운 방문객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레스토랑, 상점, 테라스 등이 포함되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여담
웨스트 딘 에스테이트는 원래 시인이자 초현실주의 예술의 열렬한 후원자였던 에드워드 제임스의 저택이었다고 한다. 그는 당대 유명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방대한 컬렉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드워드 제임스는 살바도르 달리와 협력하여 만든 '랍스터 전화기'와 '메이 웨스트 입술 소파'와 같은 유명한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한때 웨스트 딘 하우스에 소장했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내 수목원에는 에드워드 제임스의 무덤이 있으며, 조각가 존 스켈턴이 제작한 독특한 디자인의 묘비가 세워져 있다고 전해진다.
웨스트 딘 칼리지 내에 있는 태피스트리 스튜디오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수공예 직조 태피스트리 전문 공방 중 하나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태피스트리로 제작하거나 역사적인 태피스트리를 복원하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과거 웨스트 딘 가든에서는 매년 여름 '칠리 페스타(Chilli Fiesta)'라는 대규모 고추 축제가 열려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2018년부터는 더 이상 이곳에서 개최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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