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거나 독특한 원형 무대 구조를 경험하고 싶은 연극 애호가 및 문화 향유층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젊은 관객을 위한 할인 제도와 우수한 장애인 편의시설 덕분에 폭넓은 관객층이 방문하며, 혼자 여유롭게 낮 공연을 즐기려는 1인 관람객에게도 적합하다.
대표적인 공연 관람 외에도 극장 투어, 배우 및 제작진과의 대화, 가족 단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서 깊은 페스티벌 시어터와 아담한 미네르바 시어터 두 곳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활발한 청소년 극단 활동을 통해 미래의 연극 인재들의 공연도 접할 수 있다.
공연 종료 후 인접 주차장에서 출차 시 혼잡을 겪을 수 있으며, 일부 좌석은 다리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는 의견이 있다. 극장 내 식음료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인근 노스게이트 공영 주차장(Northgate car park) 이용 가능 (유료).
- 주차 요금은 MiPermit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 공연 종료 후 출차 시 혼잡할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 기차 이용
- 치체스터(Chichester)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소요된다.
런던 빅토리아 역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1962년 개관한 1200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독특한 육각형 구조와 돌출형 무대가 특징이다.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고전 연극부터 대형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이 공연된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1989년 문을 연 28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페스티벌 시어터보다 아담하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로 실험적이거나 현대적인 작품, 신작 희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청소년 극단으로, 800명 이상의 단원이 활동한다. 정기 공연 외에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젊은 인재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극장 로비 및 외부
공연 시작 전후로 현대적인 극장 건물이나 잘 가꿔진 오크랜즈 파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저녁 공연 시 조명이 켜진 극장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연 커튼콜
일부 공연에서는 커튼콜 시 사진 촬영이 허용되기도 한다.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와 무대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기회이다 (공연별 규정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치체스터 페스티벌 시즌 (Chichester Festival Season)
매년 4월 ~ 10월
극장의 메인 시즌으로, 고전 연극, 현대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공연된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치체스터 페스티벌 (Chichester Festival)
매년 7월 (약 3주간)
예술 및 음악 축제로, 페스티벌 시어터의 주요 공연 외에도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런던 웨스트엔드 관계자들도 주목하는 유명한 축제이다.
청소년 극단 크리스마스 공연
매년 12월 ~ 1월 초
치체스터 페스티벌 청소년 극단이 선보이는 연말 특별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에게 인기가 높다. 주로 동화나 고전을 각색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방문 팁
16세부터 30세까지의 관객은 프롤로그 스킴(Prologue Scheme)에 무료로 가입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미네르바 시어터에서는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 무료로 물을 제공한다.
청각 장애가 있는 관객은 극장 음향 시스템과 연결된 헤드셋을 대여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 극장 내 카페나 인근 미네르바 바(Minerva Bar) 또는 브라세리에서 음료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브라세리의 음식은 질이 좋으나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다.
혼자 방문하여 낮 공연(마티네)을 관람하는 것도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인접한 노스게이트 주차장(Northgate car park)은 MiPermit 앱을 통해 결제 가능하며, 공연 후 출차 시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공연 관람 경험을 더 풍부하게 하고 싶다면, 극장 투어나 공연 관련 대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로렌스 올리비에 경, 초대 예술감독으로 임명
설립자 레슬리 에버셰드-마틴의 제안으로 로렌스 올리비에 경이 치체스터 페스티벌 시어터의 초대 예술감독직을 수락하고 국립극장 창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페스티벌 시어터 개관
건축가 필립 파월과 이달고 모야가 설계한 페스티벌 시어터가 7월 3일 존 플레처의 '기회(The Chances)'를 첫 공연으로 공식 개관했다. 초기 국립극장 단원들이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미네르바 시어터 개관
페스티벌 시어터 옆에 더 작고 친밀한 형태의 미네르바 시어터가 문을 열어, 신작이나 실험적인 작품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조나단 처치 예술감독 시기
조나단 처치 예술감독 재임 기간 동안 많은 성공작을 배출하며 극장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이 시기 작품들이 런던 웨스트엔드로 다수 진출했다.
저스틴 오디버트 예술감독 임명
저스틴 오디버트가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어 극장을 이끌고 있다.
여담
치체스터에서 제작된 공연들은 종종 런던 웨스트엔드로 진출하거나 국내외 순회공연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장 건물은 영국의 등록문화재 2등급(Grade II* listed building)으로 지정되어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962년 개관 당시 존 플레처의 '기회(The Chances)', 존 포드의 '상심(The Broken Heart)',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Uncle Vanya)'가 첫 시즌 공연으로 올려졌다고 한다.
초대 예술감독이었던 로렌스 올리비에를 비롯해 루이스 카슨, 페이 콤프턴, 조앤 그린우드 등 당대 유명 배우들이 개관 시즌 무대에 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극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스트랫퍼드 페스티벌(Stratford Festival)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의 첫 번째 극단이 이곳 치체스터에서 창단되었다는 사실은 연극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극장 운영은 등록된 자선단체에 의해 이루어지며, 다양한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