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스트 팜 컨트리 파크

물총새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와 야생동물을 관찰하거나 옛 운하를 따라 한적한 산책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사진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글래모건셔 운하의 일부와 태프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다채로운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조류 관찰 오두막에서는 물총새, 왜가리 등 희귀 조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거나 토끼와 다람쥐 등 작은 동물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이정표가 부족하여 길을 찾기 어렵다는 점과 특정 구역의 시설 관리 미흡,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재를 아쉬운 점으로 언급한다. 또한, 일부 산책로는 지면이 고르지 않거나 경사가 있어 모든 방문객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곳에 있는 롱 우드(Long Wood)에는 200년이 넘는 수령의 참나무와 너도밤나무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한때 산업 물자 운송의 동맥이었던 글래모건셔 운하가 이제는 다양한 수생 생물과 물새들의 중요한 서식지가 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공원 내 오래된 농장 건물들은 현재 자연보호구역을 지원하고 방문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몇몇 방문객들은 공원 산책 중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를 듣거나, 운하에서 헤엄치는 물뱀을 목격했다는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한다.

유라시아 알락해오라기(Eurasian bittern)의 영국 내 몇 안 되는 서식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새들에게 씨앗이나 밀웜과 같은 먹이를 가져다주면 일부 작은 새들이 손바닥 위로 날아와 먹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