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고대 성터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며 하이킹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터 주변을 거닐며 과거를 상상해 보거나, 자이언츠 코즈웨이 또는 던루스 성으로 이어지는 해안 절벽길을 따라 트레킹하며 숨 막히는 대서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건축물 자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 실망할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지면이 고르지 못하고 미끄러워 탐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던서베릭 성 인근에 무료 주차장과 갓길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주차장은 오전 11시 이후 또는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주차 공간에는 차량 높이 제한(2m)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즈웨이 코스탈 루트(Causeway Coastal Route)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방문하기에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콜레인(Coleraine)과 발리캐슬(Ballycastle) 사이를 운행하는 402번 버스를 이용하면 던서베릭 성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다.
- 이 버스는 자이언츠 코즈웨이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며, 특정 구간에서는 승하차가 자유로운 서비스로도 운영된다는 정보가 있다.
던서베릭 성에서 자이언츠 코즈웨이까지 하이킹 후 버스를 이용해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많이 이용된다.
주요 특징
던서베릭 성터 주변과 인근 코즈웨이 클리프 패스(Causeway Cliff Path)에서는 깎아지른 듯한 현무암 절벽과 광활한 대서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이언츠 코즈웨이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일랜드 최고의 해안 풍경 중 하나로 꼽힌다.
던서베릭 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이언츠 코즈웨이까지 이어지는 약 8km(5마일)의 해안 트레킹 코스의 시작점 또는 종점으로 인기가 높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걸으며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양떼가 풀을 뜯는 목가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비록 현재는 문지기 숙소의 일부만 남아있지만, 던서베릭 성은 철기 시대 요새부터 시작해 성 패트릭, 달리아다 왕국의 왕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 및 사건과 관련된 깊은 이야기를 간직한 장소이다. 폐허 속에서 고대 아일랜드의 역사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터 동쪽 절벽 위 조망 지점
던서베릭 성 유적과 함께 광활한 북대서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자이언츠 코즈웨이로 향하는 코즈웨이 클리프 패스 구간
하이킹을 하며 만나는 다양한 각도의 해안 절벽과 푸른 초원, 양떼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어디에서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을 선사한다.

성터 아래 작은 만과 조약돌 해변
성터를 올려다보는 각도나,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 작은 조약돌 해변 등 독특한 구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자이언츠 코즈웨이까지 편도 하이킹 후 402번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
성터 주변 지형은 고르지 않고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발목을 보호하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나 트레킹화 착용이 권장된다.
주차장 인근에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 경치를 즐기며 먹기 좋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성터와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주차도 용이하다는 후기가 있다.
절벽 가장자리는 안전펜스가 없는 구간이 많으므로, 사진 촬영이나 경치 감상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특히 어린 자녀 동반 시 주의가 필요하다.
주차장에 무료 공중 화장실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양이나 소를 방목하는 지역이므로, 애완견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가축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곶 요새 건설
던서베릭에 철기 시대의 곶 요새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곳은 아일랜드의 5대 도로 중 하나인 슬리가 미들루크라(Slige Midluachra)의 북쪽 종점으로 여겨진다.
성 패트릭 방문
성 패트릭이 던서베릭 성을 방문하여 현지인 올칸(Olcán)에게 세례를 주었으며, 올칸은 훗날 아일랜드의 주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달리아다 왕국 Fergus Mor MacEirc의 거점
달리아다의 왕이자 아일랜드 대왕의 숙부인 퍼거스 모 맥에르크(Fergus Mor MacEirc)의 주요 거점이었다.
리아 파일(Lia Fáil) 출발지 전설
아일랜드 왕의 대관식에 사용되던 '운명의 돌', 리아 파일이 퍼거스 왕의 스코틀랜드 대관식을 위해 이곳에서 출발했다는 기록이 있다.
바이킹의 공격
원래 위치에 있던 석조 요새가 바이킹 침입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얼스터 백작의 장원 중심지
이 시기 동안 얼스터 백작들의 장원 중심지로 기능했다.
오카한 및 맥도넬 가문의 요새
오카한(O’Cahans) 가문과 이후 맥도넬(McDonnells) 가문의 요새로 사용되었다.
로버트 먼로 장군에 의한 파괴
스코틀랜드 출신 로버트 먼로 장군과 그의 군대에 의해 점령되고 파괴되었다.
크롬웰 군대에 의한 추가 파괴
올리버 크롬웰의 군대에 의해 추가적으로 파괴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내셔널 트러스트 기증
지역 농부 잭 맥커디(Jack McCurdy)에 의해 성터와 주변 반도가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되어 보존되고 있다.
주거탑 붕괴
남아있던 작은 주거용 탑이 결국 바다로 무너져 내렸다.
여담
던서베릭은 고대 아일랜드의 5대 주요 도로 중 하나였던 '슬리가 미들루크라(Slige Midluachra)'의 북쪽 종점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길은 여기서부터 에반 마하(Emain Macha)를 거쳐 타라(Tara)와 현재의 더블린 지역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성의 이름 '던서베릭(Dunseverick)'은 '소바르케(Sobhairce)의 요새'를 의미하는 게일어 'Dun Sobhairce'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한때 아일랜드 왕의 대관식에 사용되던 **'운명의 돌(Lia Fáil)'**이 스코틀랜드 왕의 대관식을 위해 이곳을 통해 옮겨졌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성의 유적 중 현재 남아있는 것은 주로 문지기 숙소(gatelodge)의 일부라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가 하렌할 탈출 후 자켄 하이가르와 작별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했다는 언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