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키 힐스 컨트리 파크(Lickey Hills Country Park)

레드널 힐에서 신석기 시대 사냥꾼이 사용한 부싯돌 화살촉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4,000년 이상 된 유물이다. 또한 3,000년 된 부싯돌 창끝도 발견되었다.

로마인들은 현재의 로즈 힐 갭 근처로 로마 도로를 건설했다. 이 도로는 우스터와 메츨리 사이의 소금 및 기타 물품 수송로로 사용되었다. 1963년에는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 시대의 로마 동전(두폰디우스)이 발견되었다.

리키 힐스는 브롬스그로브 왕실 영지의 일부였으며, 왕실 사냥터로 지정되었다. 사슴 외에도 토끼를 사육했으며, '워렌(warren)'이라는 지명은 여기서 유래했다.

왕실 헌장에 의해 플리머스 백작에게 매각되어 이후 250년간 그의 후손들이 이 지역 땅을 소유했다.

버밍엄 오픈 스페이스 보존 협회(Birmingham Society for the Preservation of Open Spaces)가 레드널 힐을 구입하여 시에 신탁 기증했다. 또한 핀필드 우드와 빌베리 힐을 명목상의 임대료로 임대했다. 이 시기가 공원의 실질적인 시작으로 간주된다.

배로우 캐드버리 부부가 로즈 힐 아래의 리키 티 룸 건물을 버밍엄 시민들에게 휴식과 다과 공간으로 기증했다. 같은 해, J.R.R. 톨킨이 어머니와 함께 레드널로 이사 와 리키 힐스를 자주 찾았다.

버밍엄 시의회가 코프톤 힐, 리키 워렌, 핀필드 우드를 완전히 매입했다.

캐드버리 가문으로부터 로즈 힐 사유지를 매입하면서 마침내 언덕 전체에 대한 자유로운 공공 접근이 복원되었다.

버밍엄 트램 노선이 레드널 종점까지 연장되면서 리키 힐스는 매우 인기 있는 휴양지가 되었다. 1919년 8월 공휴일에는 하루 2만 명의 방문객이 기록되기도 했다. 트램은 1953년에 운행 중단되었다.

컨트리사이드 위원회(Countryside Commission)의 지원을 받아 공식적으로 컨트리 파크로 지정되었다.

공원 조성 100주년을 기념하여 비컨 힐 정상의 토포스코프를 작은 성 모양의 구조물 안에 재설치했다.

4월에 방문자 센터가 문을 열어 전시물, 정보, 가이드 워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