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북아일랜드의 역사, 예술, 자연과학 등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소장품을 무료로 관람하며 지적 호기심을 채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선사 시대 유물부터 현대 미술 작품, 이집트 미라, 공룡 화석까지 폭넓은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탐험할 수 있으며, 특히 북아일랜드 분쟁 관련 전시를 통해 지역사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박물관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여 자가용 방문 시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NI Railways 보타닉(Botanic)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버스 이용
- 벨파스트 시내에서 8A, 8B, 8C, 8D번 등 퀸스 대학교 또는 보타닉 가든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북아일랜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더 트러블스(The Troubles)' 관련 전시는 북아일랜드 분쟁의 다층적인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룡 골격 화석, 이집트 미라 '타카부티(Takabuti)', 다양한 광물 및 동식물 박제 등 방대한 자연사 유물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탐험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아일랜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부터 유럽 고전 회화, 장식 예술품까지 폭넓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세계적인 명작을 접할 기회도 제공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료 입장이지만, 관람 후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박물관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층에서부터 관람을 시작해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동선이 추천된다.
5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 그리기 및 창의력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에는 카페와 기념품점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입구 근처에 유료 사물함이 있어 짐을 보관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이 벨파스트 식물원 내에 위치하므로, 박물관 관람 전후로 아름다운 식물원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벨파스트 자연사 협회 설립
얼스터 박물관의 전신인 벨파스트 자연사 협회가 설립되었다.
전시 시작
벨파스트 자연사 협회가 대중을 대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현 위치 이전 및 개관
현재의 스트랜밀리스 지역으로 이전하여 '벨파스트 시립 박물관 및 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했다.
'얼스터 박물관'으로 개칭
박물관법에 따라 '얼스터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립 박물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브루탈리즘 신관 개관
건축가 프랜시스 핌이 설계한 브루탈리즘 양식의 신관이 문을 열었다. 이 건물은 북아일랜드 브루탈리즘 건축의 중요한 예로 평가받는다.
말론 하우스 화재
'더 트러블스' 기간 중 발생한 말론 하우스 화재로 인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의상 및 직물 컬렉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대규모 보수 공사 및 재개관
대대적인 보수 및 현대화 공사를 거쳐 2009년 10월, 원래 개관일로부터 정확히 80년 만에 재개관했다.
여담
얼스터 박물관은 원래 1821년 벨파스트 자연사 철학 협회(Belfast Natural History and Philosophical Society)로 시작하여 1833년부터 전시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1972년에 완공된 프랜시스 핌(Francis Pym) 설계의 박물관 확장 부분은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브루탈리즘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1976년 '더 트러블스(The Troubles)' 기간 중 발생한 말론 하우스(Malone House) 폭탄 테러 및 화재로 인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의상 및 직물 컬렉션의 대부분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아일랜드 섬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공룡 뼈 화석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의 소장품 중 이집트 미라 '타카부티(Takabuti)'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시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대중매체에서
데리 걸스 (Derry Girls)
인기 드라마 '데리 걸스' 촬영에 사용되었던 칠판 소품이 박물관에 전시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왕좌의 게임 태피스트리 (Game of Thrones Tapestry)
과거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주요 장면들을 수놓은 거대한 태피스트리가 특별 전시 형태로 공개되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