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리스 섬을 배경으로 특히 일몰이나 일출을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고대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역사 탐방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말발굽 모양의 극장에 앉아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소규모 음악 공연을 감상하거나, 고대 유적의 분위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인해 청결 상태가 아쉬울 때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쉬(Kaş) 시내 중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위치하며,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약간의 오르막길이 포함될 수 있다.
🚌 대중교통 (돌무쉬/버스)
- 카쉬 버스 터미널(오토가르)에서 시내 중심으로 이동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택시
- 카쉬 시내 어디서든 택시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극장 상단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와 그리스 메이스 섬의 풍경이 뛰어나며, 특히 해 질 녘과 해 뜰 녘의 경관은 매우 아름답다.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운영시간: 24시간
기원전 4세기경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헬레니즘 양식의 원형극장으로, 약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독특하게도 영구적인 석조 무대 없이 바다를 향해 열려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입장료 없이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때때로 젊은 예술가들의 즉흥적인 기타 연주나 노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며, 아침에는 요가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극장 최상단 중앙 좌석
바다, 그리스 메이스 섬, 그리고 극장 전체를 가장 넓게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일몰/일출 시 극장 측면 좌석
해가 뜨거나 지는 방향에 따라 극장 구조물과 붉게 물드는 하늘,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실루엣 사진이나 감성적인 분위기의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무대 중앙에서 객석을 바라보는 구도
과거 공연자의 시점에서 드넓은 객석과 그 너머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독특한 시점의 사진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와인이나 음료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때때로 젊은 음악가들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즉흥 공연이 열리기도 하니, 운이 좋으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극장 뒤편 언덕으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고대 리키아 시대의 암굴 무덤들을 추가로 탐방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요가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한적하게 극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곳인 만큼, 방문객 스스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청결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추정
고대 리키아의 주요 도시였던 안티펠로스(원래 명칭 하베소스)의 극장으로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안티펠로스는 인근 내륙 도시 펠루스(Phellus)의 항구 역할을 했다.
극장 완성 및 확장
전형적인 헬레니즘 양식의 말발굽 모양으로 완성되었으며, 약 4,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바다를 향해 열린 구조로 설계되었다.
지진 피해 및 복구
이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극장의 일부, 특히 동쪽 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로마 시대에 시민 후원자 오프라모아스(Opramoas) 등의 기부금으로 복구 작업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재발견
아일랜드 해군 장교 프랜시스 보퍼트 경과 영국 고고학자 찰스 펠로우즈 등에 의해 버려져 있던 안티펠로스 유적과 함께 극장이 재발견되었다.
복원 완료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되었다. 오늘날에도 각종 공연이나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여담
이 극장은 아나톨리아(소아시아 반도) 지역에 남아있는 고대 극장 중 유일하게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 경관을 가리지 않기 위해 영구적인 석조 무대 배경(프로시니엄)을 의도적으로 설치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극장 주변의 특정 나무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가 마치 사우나를 연상시킨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안티펠로스는 원래 리키아인들의 정착지였으며, 그리스 이름인 '안티펠로스'는 '펠루스 맞은편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전해진다.
고대 로마 시대의 학자 대 플리니우스는 이 지역에서 매우 부드러운 해면이 발견된다고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