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카르스 성채는 도시의 탁 트인 전경과 역사적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풍경 감상 목적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질녘의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고대 성벽을 따라 걸으며 수 세기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성 정상에서는 카르스 시내와 주변 지역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성채의 건축미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채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고 언급하며, 내부 시설 안내 부족이나 일부 구역의 청결 관리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차량으로 접근 시 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르스 도심의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약 15~20분 소요된다.
- 성채로 올라가는 길은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과 계단을 포함한다.
🚕 택시
- 카르스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성채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자가용
- 성 내부 일부 지점까지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으나, 성으로 향하는 도로는 포장 상태가 좋지 않거나 매우 협소할 수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차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주요 특징
성채 정상에서는 카르스 시내와 주변 계곡,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펼쳐지는 도시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명의 지배를 받으며 여러 차례 재건된 성벽과 내부 구조물들을 직접 거닐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바그라투니 아르메니아 시대의 석조물과 오스만 시대의 보수 흔적 등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다.
겨울철 눈 덮인 성채의 모습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성채 정상에서 바라보는 카르스 시내 전경
카르스 시 전체와 주변 자연 풍광을 가장 넓게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해질녘 성곽과 도시 배경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성채의 실루엣과 도시의 야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눈 덮인 성채와 주변 풍경 (겨울 한정)
겨울철 방문 시,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성채와 주변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채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특히 겨울철 방문 시에는 매우 추우므로 방한복, 모자, 장갑 등 방한 장비를 철저히 갖추는 것이 좋다.
성채 내부에 카페가 있다는 후기가 있으나, 운영 여부나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카르스의 역사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성채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바그라투니 왕조 지배
카르스 지역이 아르메니아 바그라투니 왕조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성채의 초기 건축 흔적이 이 시기로 추정된다.
살투크 왕조에 의한 건설
셀주크 제국의 분파인 살투크 왕조의 술탄 멜릭 이즈엣딘의 명령으로 그의 وزیر 피루즈 아카이가 현재 성채의 주요 부분을 건설 또는 재건하였다.
자카리드 왕조 시대
자카리드 왕조의 통치하에 성채가 현재와 유사한 형태로 발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티무르에 의한 파괴
중앙아시아의 정복자 티무르가 카르스를 점령하면서 성채를 파괴하였다.
오스만 제국 시대 재건
오스만 제국의 술탄 무라트 3세의 명으로 랄라 무스타파 파샤가 성채를 다시 건설하였다.
페르시아에 의한 손상
사파비 왕조 페르시아의 샤 압바스 1세에 의해 성채가 일부 손상되었다.
러시아-튀르크 전쟁
여러 차례의 러시아-튀르크 전쟁 과정에서 주요 격전지가 되었으며, 1828년과 1855년(크림 전쟁 중 카르스 공방전), 1877년에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1878년부터 1918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터키 공화국 영토 편입
카르스 조약을 통해 터키 공화국의 영토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여담
카르스(Kars)라는 지명은 아르메니아어로 '신부'를 의미하는 '하르스(hars)' 또는 조지아어로 '문'을 의미하는 '카리(kari)'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성채의 동쪽 망루에는 아르메니아 양식의 십자가와 건축 관련 명문이 남아 있어, 오스만 제국 이전의 건축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일반적으로 오스만 제국의 무라트 3세가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이전 시대부터 존재했으며 여러 차례 증개축을 거쳤다.
성채 내부에는 이 지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인 잘랄 바바(Celal Baba)의 묘가 있다고 전해진다.
카르스 성에 오르면 7년 동안 카르스에 머물게 된다는 현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눈 (Kar)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소설로, 카르스를 주요 배경으로 하며 도시의 분위기와 함께 성채가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카르스 점령 행진곡 (The Capture of Kars March)
러시아 작곡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가 1855년 크림 전쟁 중 러시아의 카르스 점령을 기념하여 작곡한 행진곡이다.
코스모스 (Cosmos)
터키 감독 레하 에르뎀의 영화로, 카르스와 그 주변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