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한 거대한 성벽의 웅장함과 건축미를 직접 탐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와 고대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성벽을 따라 걸으며 도시와 주변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시대의 비문과 정교한 부조를 통해 과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구간의 안전 및 청결 문제는 아쉬운 점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항공 이용
- 디야르바크르 공항(DIY)에서 약 15km 거리에 있으며, 택시나 시내 교통을 이용하여 구시가지(수르)로 이동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앙카라에서 출발하는 야간 열차인 귀네이 쿠르탈란 익스프레스(Güney Kurtalan Express)가 디야르바크르 기차역에 정차한다. 역에서 구시가지까지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한다.
🚌 버스 이용
- 튀르키예 주요 도시에서 디야르바크르행 버스가 운행된다. 중앙 버스터미널(오토가르)은 도심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택시나 시내버스로 구시가지에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약 5.8km에 달하는 성벽을 따라 걷거나 주요 탑에 올라 도시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그리고 광활한 헤브셀 정원과 유유히 흐르는 티그리스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케치 부르주(Keçi Burcu)와 같은 특정 탑에서는 더욱 인상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야간 안전 유의)
로마 시대부터 오스만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82개의 견고한 탑과 4개의 주요 성문(다으 문, 우르파 문, 마르딘 문, 예니 문)**을 탐험하며 각 시대의 건축 양식을 비교해볼 수 있다. 성벽 곳곳에 새겨진 63개의 고대 비문과 정교한 부조들은 중요한 역사적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성벽 북동쪽에 위치한 내부 요새, 이치칼레(İçkale)는 도시 최초의 정착지로 여겨진다. 이곳에는 디야르바크르 고고학 박물관, 성 조지 교회(Saint George Kilisesi, 복원 중일 수 있음), 아타튀르크 박물관 등이 있어 도시의 깊은 역사와 다양한 문화 유산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각 시설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케치 부르주 (Keçi Burcu, 염소의 탑)
티그리스 강과 광활한 헤브셀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이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울루 베덴 타워 (Ulu Beden Kulesi) 또는 예디 카르데쉬 타워 (Yedi Kardeş Burcu)
아르투크 왕조 시대에 건설된 이 두 탑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석조 조각과 비문으로 유명하여, 성벽의 건축미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마르딘 카프 (Mardin Kapı, 마르딘 문) 주변 성벽
남쪽으로 향하는 마르딘 문과 그 주변 성벽에서는 구시가지의 모습과 멀리 펼쳐지는 평야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초입에 구시가지 내 관광 안내소에 들러 영문 안내 책자나 지도를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시가지와 성벽을 방문할 때는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되며,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단정한 복장이 좋다.
튀르키예 여행 시 여권은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검문이 있을 수 있는 지역에서는 필수이다.
늦은 밤, 특히 구시가지의 어둡거나 인적이 드문 성벽 구간은 혼자 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부 아이들이 돈을 요구하며 따라다닐 수 있으니, 무시하거나 현지어로 '아입!(Ayyıp!, 부끄러운 줄 알아!)'이라고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성벽 위를 걸을 때는 일부 구간의 안전 난간이 미흡하거나 없을 수 있으므로 추락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부 요새(이치칼레)의 고고학 박물관 등 일부 시설은 입장료가 있다. (예: 고고학 박물관 약 10 TL)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날씨가 온화한 봄(특히 5월) 또는 가을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여름에 방문할 경우 물과 모자, 선크림은 필수품이다.
성벽 주변과 구시가지 내에는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와 식당들이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건설 주장
아르메니아 역사가에 따르면, 아르메니아 예르반두니 왕조의 티그라네스 왕에 의해 이 시기에 요새와 성벽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로마 시대 최초 건설
로마인들이 도시를 식민지화한 후, 처음으로 성벽을 건설했다.
콘스탄티우스 2세 확장 및 현재 형태 구축
로마 황제 콘스탄티우스 2세의 명령으로 성벽이 현재의 형태로 대대적으로 확장되거나 재건축되었다.
비잔틴 시대 확장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 치하에서 성벽이 확장되고 보수되었다.
이슬람 왕조 시대 재건 및 확장
이슬람 세력의 정복 이후 아바스 왕조, 마르완 왕조, 셀주크 왕조, 이날리드 왕조, 아르투크 왕조 등 여러 이슬람 왕조에 의해 지속적으로 복원, 재건, 확장되었다. 현재 성벽의 대부분은 이 시기의 건축물이다.
아르투크 왕조 주요 탑 건설
남쪽 성벽의 예디 카르데쉬 타워와 울루 베덴(에블리 베덴) 타워가 건설되었다. 이 탑들은 정교한 조각과 비문으로 유명하다.
오스만 제국 점령 및 재건
오스만 제국이 사파비 왕조로부터 도시를 점령한 후, 대포 공격으로 파괴된 성벽을 재건했다.
일부 철거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성벽의 일부 구간이 철거되었다.
유네스코 잠정 목록 등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분쟁 피해
헤브셀 정원과 함께 '디야르바크르 요새 및 헤브셀 정원 문화 경관'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같은 해 터키군과 쿠르드 반군 간의 분쟁으로 구시가지(수르)와 성벽 일부가 손상되었다.
여담
디야르바크르 성벽은 중국 만리장성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고 넓은 방어 성벽으로 알려져 있다.
성벽 건설에는 주로 주변 카라자다으(Karacadağ) 화산 지대에서 채취한 검은색 현무암이 사용되어 독특한 색감을 띤다.
성벽에는 다으 카프(Dağ Kapı, 산문), 우르파 카프(Urfa Kapı, 우르파문), 마르딘 카프(Mardin Kapı, 마르딘문), 예니 카프(Yeni Kapı, 신문)라고 불리는 4개의 주요 성문이 있다.
일부 성벽 구간과 탑에는 아랍어 비문과 함께 다양한 동물 문양이나 신화적 존재를 묘사한 정교한 부조가 새겨져 있다.
19세기 초까지 이 성문들은 해가 뜰 때 열리고 해가 질 때 닫혔다고 전해진다.
전체적인 성벽의 모양이 위에서 보았을 때 마치 방패나 가오리 같은 물고기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디야르바크르는 쿠르드어와 자자어로는 '아메드(Amed)'라고도 불리며, 이 지역 쿠르드 문화의 중요한 중심지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