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해안 건축물과 역사적 배경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네 개의 거대한 기둥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태의 옛 감시탑 유적을 직접 보고, 그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네 개의 기둥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탑 주변의 맑은 이오니아 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탑 인근 바다로 흘러드는 차가운 민물 샘에서 독특한 수영을 경험하거나, 바위 해안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나르도(Nardò) 시에서 산타 마리아 알 바뇨(Santa Maria al Bagno) 해안을 따라 이동한다.
- 주소 'Santa Maria al Bagno, 73050 Nardò LE, 이탈리아' 또는 'Quattro Colonne Nardò'로 네비게이션 설정 시 용이하다.
해안도로(Strada Provinciale 108)변에 위치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대중교통 이용
- 레체(Lecce)에서 나르도(Nardò)까지 기차 또는 버스로 이동 후, 산타 마리아 알 바뇨까지 현지 교통편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과거 해안 요새의 네 모퉁이 기둥만 남아있는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현재 기둥으로 둘러싸인 중앙 공간에는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 외부 상시 관람 가능 (추정)
탑 근처 바다로 직접 흘러드는 차가운 민물 샘에서 더위를 식히며 독특한 수영 경험을 할 수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의 시원함이 특징이다.
주변 바다는 물이 맑고 투명하여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다채로운 해양 생물은 아니더라도 깨끗한 바닷속을 탐험하며 아름다운 이오니아 해의 해안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네 개의 기둥 정면 및 측면
네 개의 거대한 기둥이 온전히 드러나는 각도에서 탑의 독특한 구조미와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방향을 활용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해안가 바위 위에서 바라본 탑과 바다
푸른 이오니아 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네 개의 기둥의 모습을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극적인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실루엣을 포착할 수 있다.
민물 샘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차가운 민물과 따뜻한 바닷물이 만나는 독특한 자연 현상을 배경으로 네 개의 기둥을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물의 색깔 차이나 물결의 움직임을 포착하면 생동감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탑 내부에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지만, 외부에서도 네 개의 기둥의 독특한 모습은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인근 바다로 흘러드는 민물 샘은 수온이 매우 차가우므로, 물에 들어갈 경우 갑작스러운 입수를 피하고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바위로 둘러싸여 비교적 파도가 잔잔한 얕은 해변 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변 바다는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으니, 관련 장비를 미리 준비해가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안가 바위 지대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동 시 발밑을 주의하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역사적 배경
설계 및 건설 계약
레체 출신의 건축가 조반니 페룰리(Giovanni Perulli)가 설계를 담당했으며, 안젤로 스팔레타(Angelo Spaletta)와 조반니 빈첸초 스팔레타(Giovanni Vincenzo Spaletta) 부자에게 건설이 맡겨졌다. 주 목적은 해안 방어 및 중요한 민물 샘 보호였다.
건설 완료
약 10년 이상의 공사 기간을 거쳐 '갈라테나 강의 탑(Torre del Fiume di Galatena)'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요새가 완공되었다. 당시 해적의 침입과 식수 약탈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나르도 대지진과 중앙부 붕괴 (추정)
이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나르도 대지진으로 인해 탑의 중앙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현재와 같이 네 개의 모퉁이 기둥만 남게 되었다.
상업 시설로의 변모
탑의 내부 공간은 레스토랑 겸 댄싱 클럽인 '콰트로 콜론네 댄싱(Quattro Colonne Dancing)'으로 개조되어 운영되었다. 당시 살렌토 지역의 유명 사교 장소였으며, 도메니코 모두뇨, 레이 찰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하기도 했다.
문화재 지정
지역 문화 단체의 노력으로 탑의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받기 시작했다.
여담
이 탑의 원래 이름은 '갈라테나 강의 탑(Torre del Fiume di Galatena)'이었으나, 중앙 구조물이 사라지고 네 개의 웅장한 기둥만 남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네 개의 기둥(Quattro Colonne)'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이 탑은 단순한 감시탑을 넘어, 해적들이 생명줄과도 같은 민물 샘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철옹성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항해자들에게 민물은 금보다 귀한 자원이었다.
1960년대, 탑 내부에 자리했던 '콰트로 콜론네 댄싱' 클럽은 이탈리아 남부의 핫플레이스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전설적인 가수 도메니코 모두뇨, 레이 찰스, 클라우디오 빌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탑 건설 과정에서 발주처였던 왕실과 건설을 맡은 스팔레타 가문 사이에 건축 자재의 품질 문제로 인해 상당한 갈등이 있었으며, 공사 지연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