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의 독특한 예술 작품인 '죽음의 춤' 그림을 감상하고 로이스 강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려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나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카펠교에 비해 덜 붐비는 편이라 여유로운 관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지붕이 덮인 목조 다리를 따라 걸으며 17세기에 그려진 패널화들을 감상할 수 있고, 다리 위에서 로이스 강의 거친 물살과 주변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다리 옆 작은 수력 발전소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루체른 중앙역(Bahnhof Luzern)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된다.
역에서 나와 로이스 강변을 따라 서쪽(하류 방향)으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루체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Kasernenplatz' 또는 'Mühlenplatz'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다리 지붕 안쪽 삼각형 목판에 그려진 67점의 '죽음의 춤' 연작 중 현존하는 45점을 감상할 수 있다. 17세기 화가 카스파르 메글링거의 지휘 아래 제작된 이 그림들은 당시 사회의 모든 계층에게 죽음이 평등하게 다가옴을 묘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24시간
1408년에 건설된 이 다리는 루체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 중 하나로, 견고한 목조 트러스 구조와 지붕이 있는 독특한 형태를 자랑한다. 다리를 건너며 중세 시대의 건축 기술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로이스 강의 시원한 물살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좋다.
운영시간: 24시간
다리 위에서는 로이스 강의 역동적인 물살과 함께 루체른 구시가지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다리 옆에 위치한 작은 수력 발전소와 니들 댐(Nadelwehr)의 모습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멀리 카펠교와 예수회 교회 등 루체른의 주요 랜드마크도 조망 가능하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중앙에서 '죽음의 춤' 그림과 함께
독특한 '죽음의 춤' 그림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그림 자체를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다리 위에서 로이스 강과 구시가지 전경
로이스 강의 흐름과 함께 루체른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리 옆 수력 발전소 및 니들 댐 배경
현대적인 수력 발전 시설과 역사적인 다리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카펠교보다 덜 붐비므로 보다 여유롭게 다리와 그림을 감상하고 싶다면 슈프로이어교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리 양쪽 끝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리프트 열쇠는 루체른 관광안내소에서 보증금을 내고 받을 수 있다.
다리 위에서 '죽음의 춤' 그림을 감상할 때는 각 그림 하단에 있는 기증자의 문장과 이름, 그리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함께 읽어보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슈프로이어교 근처 로이스 강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
카펠교와 슈프로이어교를 함께 묶어 로이스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를 계획하면 루체른의 두 목조 다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로이스 강 우안의 뮐렌플라츠(Mühlenplatz, 방앗간 광장)와 강 중앙의 방앗간들을 연결하기 위해 처음 다리가 건설되었다.
좌안으로 확장
다리가 로이스 강 좌안까지 확장되어 현재의 형태와 유사하게 완성되었다.
홍수로 인한 파괴 및 재건
대홍수로 인해 다리가 부분적으로 파괴되었으나 이후 재건되었다. 이때 다리 머리 부분에 곡물창고 '헤렌켈러(Herrenkeller)'가 함께 지어졌다.
'죽음의 춤(Totentanz)' 그림 제작
화가 카스파르 메글링거(Kaspar Meglinger)의 지휘 아래 다리 지붕 안쪽 삼각형 패널에 '죽음의 춤' 연작 그림이 그려졌다. 총 67점 중 현재 45점이 남아있다.
방앗간 화재
강 중앙에 있던 방앗간들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여담
슈프로이어교의 '슈프로이어(Spreuer)'는 독일어로 '겨(chaff)'나 '잎사귀'를 의미한다. 과거 이 다리는 루체른에서 유일하게 강물에 겨나 나뭇잎 등을 버리는 것이 허용된 장소였다고 전해진다. 이는 다리가 로이스 강 하류 가장 끝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카펠교와 마찬가지로 슈프로이어교의 지붕 안쪽 삼각형 목판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루체른 목조 다리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카펠교보다 슈프로이어교가 더욱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고, 두꺼운 곡선형 목재 대들보 등 중세 건축의 특징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다리 옆에는 작은 수력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니들 댐(Nadelwehr)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수문 조절 장치를 볼 수 있다. 이 댐은 나무 막대기(바늘)들을 이용해 수위를 조절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