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루체른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상징하는 이곳은 중세 다리의 독특한 건축미와 내부 그림을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다리를 건너며 17세기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고, 로이스강과 알프스 산맥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거나, 팔각형 바서투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수기나 낮 시간에는 관광객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루체른 중앙역(Luzern Bahnhof)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 출구를 나서면 로이스강 방면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요 특징
지붕이 덮인 목조 다리를 따라 걸으며 17세기에 그려진 루체른 역사와 수호성인 관련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그림은 1993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복원된 작품과 함께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다리 중간에 위치한 팔각형의 바서투름은 카펠교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다리보다 약 30년 먼저 세워졌다. 과거에는 감옥, 고문실, 문서 보관소, 금고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지만 다리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운영시간: 외부 상시 관람 가능
다리 위에서 로이스강의 맑은 물줄기와 루체른 구시가지의 다채로운 건물들, 멀리 보이는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카펠교와 바서투름 전경
강 건너편이나 주변에서 카펠교와 바서투름이 함께 나오는 구도로 촬영하면 루체른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로이스강 우안에서 바라보는 뷰가 인기 있다.
다리 위에서의 풍경 (해 질 녘/야경)
다리를 건너면서 로이스강, 구시가지 건물, 멀리 보이는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 질 녘 노을이나 야간 조명과 함께 담으면 더욱 아름답다.
다리 내부와 17세기 그림
지붕 아래 걸려있는 역사적인 그림들과 독특한 목조 구조를 함께 프레임에 담아보는 것도 의미 있다. 화재의 흔적이 남은 부분도 역사적 기록으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관광객이 덜 붐비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다리를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리 중간의 바서투름 내부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으나, 일반적인 관광지 기념품 가격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휠체어 사용자는 루체른 관광 안내소(기차역 내부 또는 맞은편 위치)에서 보증금을 지불하고 리프트 열쇠를 대여해야 다리 양쪽 끝에 있는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다리 근처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다리를 건넌 후 시원한 간식을 즐기기에 좋다.
다리 위에서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리 양옆에 아름다운 꽃들이 장식되어 있어 사진 촬영 시 좋은 배경이 된다.
역사적 배경
바서투름(Wasserturm) 건설
다리보다 약 30년 앞서 팔각형의 바서투름(Wasserturm, 수상탑)이 세워졌다. 루체른 요새의 일부였으며, 수세기 동안 감옥, 고문실, 시립 문서 보관소, 지역 금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카펠교 건설
루체른 요새의 일부로 로이스강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지붕 덮인 목조 인도교가 건설되었다. 강의 우안에 있는 구시가지와 좌안에 있는 신시가지를 연결하며, 남쪽(호수 방면)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내부 그림 제작 및 설치
지역 가톨릭 화가 한스 하인리히 베그만(Hans Heinrich Wägmann)을 비롯한 화가들이 루체른의 역사, 수호성인 성 레오데가와 성 모리스의 전설 등을 묘사한 삼각형 패널 그림들을 다리 내부 지붕틀에 설치했다. 이는 반종교개혁 시기 가톨릭 교회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대화재 발생
정박 중이던 보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다리의 많은 부분과 내부 그림 111점 중 약 3분의 2(78점)가 소실되거나 심하게 손상되었다. 바서투름과 다리 양쪽 끝부분은 화마를 피했다.
복원 및 재개장
화재 발생 후 신속하게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약 8개월 만에 총 340만 스위스 프랑(CHF)의 비용으로 재건되어 일반에 다시 공개되었다. 소실된 그림 중 30점만이 완전히 복원되었으며, 화재의 흔적은 여전히 일부 구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담
카펠교라는 이름은 다리 근처에 있는 **성 베드로 예배당(St. Peter's Chapel)**에서 유래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지붕 다리이자,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트러스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리 건설 초기 길이는 270m가 넘었으나, 수백 년에 걸쳐 이루어진 수많은 단축과 강둑 보강 공사로 인해 현재 총 길이는 204.7m이다.
17세기에 제작된 다리 내부 그림들은 당시 시의회 의원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졌으며, 후원자들은 자신의 개인 문장을 그림에 함께 표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바서투름은 '물 속에 서 있는 탑'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한때 지역 포병 협회 사무실과 관광 선물 가게가 입주해 있었으나 현재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1993년 화재 이후 복원 시, 불에 탄 목재 중 일부는 의도적으로 남겨두어 화재의 기억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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