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드 미술관(이스타스 콘스트뮤세움)

스코네 지역 및 덴마크 관련 미술, 특히 19세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작품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특정 지역 작가의 작품을 심도 있게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현대 미술과 '아티스트 북'이라는 독특한 장르에 대한 탐구를 원하는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스코네 지역과 연관된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미술품을 만날 수 있으며, 스웨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아티스트 북' 컬렉션을 통해 책의 형태를 빌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특별 전시도 주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공간에서는 직접 미술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도 주어진다.

일부 방문객 사이에서는 아티스트 북 컬렉션의 전시 방식이나 설명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과거에는 안내된 폐관 시간보다 일찍 퇴장을 요청받았다는 경험에 대한 언급도 소수 있었다.

미술관 입구 상단에 걸려있는 인상적인 조형물 '아름다운 예술의 마차(De sköna konsternas vagn)'는 1960년에 제작된 오케 왼손의 작품으로, 청동과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크기가 3x5미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의 방대한 아티스트 북 컬렉션은 예술가 레이프 에릭손의 개인 아카이브였던 'SAAB(The Swedish Archive of Artists’ Books)'의 많은 부분을 미술관이 인수하면서 그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한다.

미술관이 처음 문을 열었던 1936년에는 국립박물관의 작품들을 빌려와 전시하는 일종의 위탁 미술관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점차 자체적인 소장품을 늘려나갔다.

미술관 건물 내에는 관광 안내소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미술 관람과 더불어 지역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